아기가 4살이 되었어요!!
그동안 자기 위주의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친구들의 비중도 높아지고 가족 내에서 자신의 위치도 알아가는 중인 것 같아요..^^
언니가 물려준 책만 읽히다가 이번에 열 마리 개구리 시리즈를 알게 되었어요!
우리가 먼저 읽어본 것은 바로 이 "열마리 개구리와 도깨비산"이랍니다.
이 책 내용은 의인화된 개구리를 진정한 통해 협동과 우정에 대해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것 같아요.
열마리 개구리는 저말 사이좋은 친구들인데 그 중 한 마리 개구리가 큰 병에 걸렸대요.
개구리가 아파 침대에 누워있는 그림을 보고 우리 아이도 걱정스런 마음에 미간에 주름이 생기네요.
감정 이입이 잘 되는 것 같아요.
나머지 개구리는 아픈 개구리의 병을 낫게 해 줄 튼튼이 버섯을 찾아 나서요.
무시무시한 도깨비산에 튼튼이 버섯이 있다고 하는데 개구리들은 조금 무섭긴 해도 서로 힘을 합치고 도우며 튼튼이 버섯을 구해내지요.
이 버섯을 먹고 아팠던 개구리도 씻은 듯이 나은 모습이예요.
책장을 덮을 때 열마리 개구리가 재미나게 기차 놀이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한숨 놓는 표정입니다. ^^
귀여운 개구리들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닮아있네요.
가끔은 말썽도 피울 것이고 장난도 칠 것이지만 서로를 아끼고 도와가며 우정을 쌓아가는 그런 모습을 말이죠.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정감 가는 그림에 아이의 일상 생활과 사회성의 토대가 되는 가치있는 개념들을 알려줄 수 있는 멋진 그림책이었어요.
열마리 개구리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모두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