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 진심인생경영어록 55
무네쓰구 토쿠지 지음, 방경희 옮김 / M&K(엠앤케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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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카레 전문점 창업자이자 존경받는 CEO라고 하네요.

처음 들어보는 회사 이름에 저자 이름에 잘 모르고 읽기 시작한 책인데요.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왜 이 분을 존경받는 CEO 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시는지 이해가 되었답니다.

너무도 편한 것, 재미난 것, 이윤만을 추구하는 이 시대에, 어려운 형편을 딛고 열정과 노력으로, 또 그 위에 있는 진심 하나로 그 모든 성공을 이루신 분인 것 같아요.

은퇴한 지금도 새벽 4시에 일어나신다고 하네요.

이 책에 씌여진 내용은 창업 경영자로서 새겨야 할 내용이 많아요.

현장형, 노력형 사장이 될 것, 작은 것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임할 것, 항상 모범을 보일 것, 당장 눈 앞의 이익을 추구하지 말 것 등..철저한 자기관리와 노력에 대해 정말 많은 점을 본받을 만한 것 같아요.

‘취미가 일’이라고 말하는 ‘현장형 사장’으로, ‘진심과 열심’만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하는 ‘열심형 사장’으로 인정받아 오셨고, 또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 경영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자신이 처한 상황과 현실에 맞게 적용하여 볼 내용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중간에 5가지 인생의 성공 실천방법도 있는데요.

1. 초 일찍 일어나기 (업무 시작 4-5 시간 전에 일어나는 것을 말하네요)

2. 매일 30분 이상 지역 청소하기

3. 꽃을 기르기

4. 클래식 음막을 듣기

5. 자선활동을 하기라고 하네요..

자신의 일에 그토록 철저하면서 위와 같은 5가지 방법도 알아내고 실천한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실제 저자는 50대에 은퇴하여 클래식 음악 전용홀도 지어 콩쿨도 열고 있으니, 지역사회에 봉사도 하면서 정말 훌륭한 성공 모범을 보여주고 있네요.

진심이라는 제목 하나로는 책 내용을 다 아우르기 부족하지면, 또 그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 없을 듯 합니다.

진짜 성공한 인생에 대해 후련히 말할 수 있는 이 분이 부럽기도 하고 무척 존경스럽습니다.

꿈만 꾸지 말고 목표를 세우라는 말씀..너무나 와 닿습니다.

각 장의 주제는 전부 마음새김 55라고 요약이 되네요.

하루하루를 사력을 다해 살아내기. 순간순간의 일로 일희일비하지 말 것. 신이 우리에게 준 가장 공평한 것, 그것은 바로 '시간'과 같이..마음새김 55 하나하나 정말 다 옳아요.

어찌보면 정말 당연하고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인지 몰라도, 요즘은 잊기 쉽고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라 더 진심으로 와닿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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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뱅크의 일급비밀 - 돈과 나눔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7
모리스 글라이츠만 지음, 홍연미 옮김, 송선범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길벗스쿨은 "기적의.."의 학습 시리즈로 유명한대요.

그에 못지 않게 주옥같은 교양도서도 참 많이 나오고 있어요.

지난해 방학에 길벗스쿨의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시리즈를 통해 교양도서를 접한 이후로 신간이 나올때마다 꼭 구해서 보고 있답니다.

"슈퍼뱅크의 일급비밀"도 제가 무척 기대하며 읽었던 책입니다.

그 전에 길벗스쿨 교양도서로는 인권, 평화, 학교 폭력과 같은 여러 가지 현대 사회 문제를 짚어준 책부터 환경, 자연 주제의 책도 읽었는데 경제 쪽으로의 소설은 처음이었거든요.

이 책도 아이가 먼저 읽고나서 제가 읽게 되었는데, 서로 읽은 느낌을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니 뜻깊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수년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가 닥친 것을 모티브로 한 듯 해요.

거대한 은행들이 줄줄이 파산하면서 투자자들이 돈을 허공에 날리고 국가 경제와 신용도도 떨어지던 도미노와 같은 사태들이 있었죠.

이 책에도 슈퍼 뱅크를 운영하는 부모를 둔 올리버라는 아이의 이야기가 나와요.

작가는 돈을 쫓는 어른들의 어리석음과 실수를 아이들은 반복하지 않도록 이 책을 썼다고 하네요.

올리버 눈에 비친 탐욕스런 어른들의 모습은 정말 부끄럽습니다.

올리버의 부모님 은행이 파산하면서, 예전에 올리버네 집에서 일했던 낸시 아줌마가 올리버를 납치 아닌 납치하게 됩니다.

위기에 처한 낙타와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올리버는 미리 모아 둔 돈으로 사업도 결심하고 모험을 행합니다.

올리버는 자주 의문을 갖습니다.

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부모님은 정말 잘못을 하신 것인지..

우리 아이들도 같은 의문을 품겠지요.

올리버의 모험이 끝난 후에는 올리버와 부모님, 그리고 낸시 아줌마와 그 딸도 모두 한단계 성장해 있고 치유되어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도 성장하고, 진짜 돈은 어떻게 벌고 써야 하는지..

그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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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기적의 계산법 5 : 초3 - 자연수의 곱셈과 나눗셈 초급, 2012 전면개정판 New 기적의 계산법 5
기적의 계산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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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계산법 너무 유명하지요.

아이가 7세때부터 기적의 계산법 1을 풀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3학년인 올해 여름 5권까지 풀게 되었네요.

연산 기초를 닦는 데에 정말 좋아요.

6권도 구입해 놓고 9월부터 하려고 해요!!

하루 2쪽씩 공부하는 양이라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꾸준히 쌓이면 어마어마한 양이예요.

매일 연산에 5-10분 정도 투자하는 셈으로 탄탄한 실력을 쌓을 수 있어요.

한 페이지에 문제수도 많지 않고 쉽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아이가 잘 따라오고 있답니다.

5권에서는 곱셈과 나눗셈 기초 과정을 다뤄요.

두 자리 수x한 자리 수, 세 자리 수x한 자리 수, 구구단 범위에서의 나눗셈  등을 다루지요.

각 챕터 시작 전에 풀이 원리에 관한 설명도 나와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복습이나 예습용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NEW 계산법은 그전보다 한 페이지당 문제수가 조금 많은 것도 같아요.

아이가 생각을 많이 하면서 계산하는 시간이 조금 늘어나네요.

여러가지 문제 유형도 좋은 것 같아요..

여러 유형이 나오니 지루한 감은 없습니다.

같은 연산이라도 이렇게 다양한 문제들로 훈련하면 계산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연산의 기초 개념을 설명한 후 반복 학습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연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문제 유형이 조금씩 달라져 머리쓰는 방법도 터득할 수 있어요.

사고력 수학도 같이 풀면 좋을 것 같구요.

기적의 초등수학 3학년 2학기와 같이 풀면 더 좋겠어요..

기초가 탄탄한 연산은 기적의 계산법이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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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독서 논술 B1단계 - 초등 3~4학년 기적의 독서 논술 시리즈
박현창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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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2학년 때부터 기적의 독서논술을 해오고 있습니다.

A1 단계부터 시작해서 A4까지, A 단계를 차근차근 모두 풀어보았어요.

3학년이 되어 드디어 B1 단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적의 독서 논술은 1주에 한편 이야기를 읽고 읽기 전, 중, 후 3단계 독서 프로그램을 공부하게 되어 있답니다.

아이는 특히 "두 부부 이야기" 이야기에 매우 흥미있어 했으며, 각 단계를 따라 읽고 문제를 풀면서 자기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예전같으면 단순히 독서에 그쳤을텐데, 독서 이후에 여러가지 관점에서 여러 인물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니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 같습니다.

잘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땐 본문을 다시 정독하며 자기 생각을 가다듬고요.

차근차근 이 프로그램을 따라가면 재미있고 주옥같은 이야기들도 많이 읽을 수 있고 동화, 설명문, 우화, 기사, 신화, 명작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접하면서 읽고 생각하는 힘이 많이 길러질 것 같네요.
 
글을 제대로 읽으려면 어휘력이 필수겠지요.

기적의 독서 논술은 책 읽기 전, 어휘 공부 코너가 있어 읽기 전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현재 나의 어휘 수준도 점검해보고, 모르는 단어도 습득하는 기회가 되지요.

 

본문을 읽는 중간, 중간 글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독서 중 과정을 거치게 되어요.

잘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땐 본문을 다시 읽어봅니다. 정독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독서 후에는 글에 담겨있는 정보를 정리하는 코너가 나오네요.

등장인물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고 쓰는 부분도 있구요.  
 
읽은 내용을 토대로 자기만의 생각을 발휘해보는 부분도 유익했습니다.   

엉뚱하고 이상한 답일지라도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헤아려주고 공감해주면 아이의 생각주머니는 쑥쑥 커질 거예요.

독서를 많이 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하다 보면 제가 생각하는 정답과는 다르게 아이가 접근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힘은 조금 더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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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수학 3학년 1학기 - 개념 잡는 참 수학, 2013년용
나온교육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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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있어 아무리 어려운 응용 문제라도, 개념이 바르게 서있다면 접근이 어렵지 않겠지요.

또 개념만 확실하다면 처음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겁니다.

"기적의 초등수학"은 개념을 바르게 형성하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서라고 하네요.

‘개념 형성’ 코너의 도입부에서 학습 원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상황을 글로 설명하고 있어요.

그런 다음부터는 설명없이 문제만 죽 있는 것 같이 보여요.

그래서인지 평소 다른 문제집을 풀 때와는 아이 반응은 달랐어요.

일단 설명없이 문제를 풀어야 하나보다라는 선입견에 부담을 갖고 시작하게 되고, 또 문제는 생각을 많이 해야 해서 인지 아이는 "어렵다"고 했지요.

평소 제가 상세히 설명해주고 풀던 창의력, 사고력 수학과도 다르고,

기계적으로 반복해서 풀던 단순 계산과도 달라 익숙하지 않았던 거죠.

 

아이는 긴 문장을 혼자 읽고 풀어야 한다는 것에 처음엔 약간의 두려움도 보였어요. 

단순 계산이 아니라 문장을 읽고 비교해보고 지시대로 따라 해야 하는 것을 어색해 했지요.

오답이 없는 편이었는데도 아이는 틀리는 것에 대해 두려워했습니다.

그래도 그런 것이 한두번 반복되다 보니 이젠 스스로 읽고 풀고 잘 하더군요.

개념을 차근차근 익혀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아이의 반응과 교재 내용 등을 종합해보니 스스로 공부해서 깨닫고 적용하는 컨셉이 잘 발현된 교재같아요.

그림이 친근하고 삽화도 이뻐 공부할 때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줘요.  

약간씩 달라지며 반복되는 문제가 많은데, 아이가 개념을 잡는 데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지루해지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 그 취지에 잘 맞는 교재같아요.

아이가 주도적으로 공부하며 습관을 잡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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