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직장의 비결 - 성공하는 회사, 성장하는 직원을 만드는 7가지 원칙
조쉬 버신 지음, 송보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제목만 보고 바로 읽고 싶었다. 최고 직장의 비결!

최고 직장이란 무엇이고, 최고 직장에 다니는 직원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생겼던...!

최고 직장은 본인이 세운 기준에 따라 다른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던???

그렇지만 업계에서 성공하고 계속 성장하는 기업이 바로 최고 직장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던...! 책 제목만 보고 많은 궁금증을 갖고 읽었다.

 

팀원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며 일을 할 수 있는 조건들에 대해 나와있다. 아마 HR에 있는 분들이라면 에자일은 들어봤을 것 같다. 에자일하게^^ 에자일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라면 다양한 사례도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변화하는 조직.

어쩌면 지금 세상에서는 변화가 당연한 것 같다.

제조업일지라도 서비스업이더라도 IT 기업이라도, 업종과는 관계 없이 조직 생존을 위해서라면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를 해야 한다.

조직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팀이 변화해야 하고, 팀원들이 변화해야 한다.

어떻게 변화하는 조직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책에서 그 해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리더분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는데, 실제로 관리자형 리더가 아니면 본인의 실무와 피플 매니징까지 같이 하게 된다. 챙겨야 할 게 많기 때문에 많이 힘든 리더 유형이다. 우리 조직을 행복하게 그리고 팀원들에게 업무 목표를 세우고 미래를 그려주고 싶다면? 책에 나와있는 방법을 하나씩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 각 챕터에는 변화를 위한 질문이 있어서 팀원들이랑 회의할 때, 워크샵 아니면 밥 먹을 때 가볍게 이야기 나누면 좋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타 사수의 업무력 노트 - 회사는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일 잘하는 법
장은영 지음 / 미래의창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정말 읽고 싶었던 이유! 바로바로! 퍼블리에서 뵈었던 작가님!!!

저는 HRD 컨설팅사에서 파트너 컨설턴트로 신입사원/경력사원 온보딩 프로젝를 진행하고 있는데, 퍼블리 사이트를 자주 보고 있습니다.

내가 아는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 쓰며 전파하는 분들은 정말 멋진 것 같다... 이렇게 책까지 내주시고 정말 감사한 분...!

혹시나 작가님의 퍼블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추천!!!

 

신입사원에게 일을 하는 방법, 일을 대하는 마음에 대해 알려주는 곳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깨지면서 배우는?? 그런데 일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바로 이 책!!!

회사에서 일은 무엇인지, 일을 할 때 어떤 프로세스로 해야 하는지, 상사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는지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값지다 이 책!

내가 신입사원이라면 이 책 무조건 구매!! 그리고 내가 신입사원일 때 이 책을 읽었다면...하는 마음이 들었다.

 

회사 일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

회사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회사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회사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일을 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피드백 받고, 또 새로운 업무를 한다.

때로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있고,, 해결을 할 필요가 없는 문제들도 있지만! 결국은 문제 해결이다!

일을 할 때는 어떻게 하면 이 일을 잘 해결할 수 있을지에 집중하면 좋다. 이 일을 해결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면 좋다!

 

이 책을 읽으며 또 감동 받았던게, 메모에 대한 부분이었다. 친한 대학 후배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후배 팀원을 부르면 메모할 노트나 필기구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했던...

일 잘하고 싶은 신입사원이라면 업무 태도로 평가 받는다는 걸 잊지 마시고! 이 책에 있는 메모 부분을 정독하면 좋을 듯!

신입사원의 3요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이걸요? 제가요? 왜요? 상사의 명확한 업무 지시가 있었다면 없었을 수도...

MZ세대는 다 그래~라고 특정해서 말하는 걸 정말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상사의 업무 지시가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

예전 회사에서 MZ세대 이해에 대한 워크샵을 진행했었는데 커뮤니케이션으로 풀었었다. 직원들간의 문제가 발생하고 팀장급들이 MZ세대를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였는데, 난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애초에 명확하게 이 업무가 왜 필요하고, 이 업무를 OO님이 왜 해야 하는지, 왜 했으면 하는지, 한다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 거고 어떤 점이 도움이 되는지를 말이다... 결국 커뮤니케이션으로 풀었지만!!! 팀장님들에게 업무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알려드려서 다행!

혹시나 팀원들과 소통이 어려운? 팀장님이 계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한다!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경력이 있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듯! 내가 직장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내 방향은 잘 가고 있는지?가 궁금하다면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취업 해킹 - 채용 담당자의 취업 공식
정민홍 지음 / 성신미디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 채용 업무를 처음 하는 채용 담당자, 채용 직무로 일을 하고 있지만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채용 담당자에게 추천합니다!

채용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용어, 자세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처음 취업을 준비하믄 자기소개서 작성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는데, 이 책에서는 자세하게 해당 절차에 대해서, 그리고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실제로 채용 담당을 하셨던 분이 쓰신 책이라 실제로 기업에서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기업 입장에서 설명을 자세히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영업비밀이실텐데 아낌 없이 공유해 주셔서 무척 감사한 느낌...!

자기소개서, 면접 강의를 하고 있는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번 책은 제가 깨끗이 읽고 직업적성탐색 강의 적극적 참여자분께 강의 상품으로 전달했습니다:) 지식의 선순환!!!

 

구술 면접 답변 예시도 상황별로 많이 담겨 있습니다! 작가님의 노하우가 책에 다 담겨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다 공개할 수는 없으니까!ㅎㅎ 책을 통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러닝 - 죽은 지식을 살아 있는 지식으로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
배리 오라일리 지음, 박영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새로운 생각을 가로막는 지금까지의 경험은 모두 잊어라!

과거의 성공을 비우고 버림으로써 진화하는 언러닝 전략

전 세계적으로 경영, 교육, 예술 등 분야를 막론하고 각계에서 언러닝(Unlearning)의 힘을 주목하는 와중에, 언러닝에 대해 체계적인 이론과 실천법을 제공하는 책이 국내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언러닝은 ‘학습’을 의미하는 러닝(learning)에 부정을 뜻하는 접두사(un)가 더해진 말로, 새롭고 더 나은 방법을 도입하기 위해 기존에 알던 사고방식이나 행동 양식을 고의적으로 잊거나 폐기하는 일을 뜻한다.

과거의 전문성과 경험적 지식으로는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만약 당신이 과거의 성공 경험에 의존하거나, 더 이상 효과가 없는 낡은 사고방식과 관행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면지금이 바로 언러닝을 실천할 때다! 이 책은 과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현재의 성공에 방해가 되는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모두 새롭게 구성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소개

배리 오라일리 / 경영인, 사업가

벤처기업의 설립과 성장을 돕는 노바디 스튜디오(Nobody Studios)의 공동설립자 겸 최고 인큐베이션 책임자이며, 기업 임원과 리더 들을 위한 경영자 코칭 프로그램 이그젝캠프(ExecCamp)의 설립자다. 실리콘밸리의 싱귤래리티 대학교에서 수석 고문 겸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비즈니스 조언자, 기업가, 연설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그동안 비즈니스 모델 혁신, 제품 개발, 조직 설계, 기업문화 혁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이코노미스트〉, 〈스트래티지+비즈니스〉, 〈MIT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 등에 기고하고 있으며, 에릭 리스와 린 시리즈 일환으로 함께 쓴 《린 엔터프라이즈(Lean Enterprise)》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의해 ‘미래의 CEO 및 비즈니스 리더들의 필독서’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배리 오라일리는 스타트업에서부터 〈포천〉 500 기업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변혁을 이끄는 수많은 혁신가들과 함께 일하며, 그들이 과거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할 수 있도록 언러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차

 


책 내용 일부


 

 


내가 정의하는 언러닝이란 '과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현재의 성공에 제약을 가하는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포기하고 벗어나, 새로운 마음가짐과 행동을 구성하는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이는 지식이나 경험을 모두 망각하거나 폐기하는 일이 아니라, 시대에 뒤처진 정보를 의도적으로 내려놓는 한편, 효과적인 의사결정이나 행동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정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일을 뜻한다.

이 책에서는 언러닝의 의미가 무엇이고, 우리가 왜 언러닝을 도입해야 하며, 개인/팀/조직을 위해 언러닝의 막강한 능력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포함한 언러닝의 실천 방법을 상세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조직 차원의 언러닝 개념이 최초로 등장한 문서로는 보 헤드버그가 1981년에 발표한 글을 들 수 있다. 헤드버그는 이 글에서 이렇게 썼다. "현실이 변화함에 따라 지식은 자라나기가 무섭게 쓸모없어진다. 뭔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새로운 지식을 익히는 일과 낡고 잘못된 지식을 폐기하는 일을 모두 포함한다"

다시 말해 새로운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쓸모없고, 시대에 뒤처지고, 발전을 가로막는 지식을 먼저 언러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리더들과 그들이 이끄는 조직이 종종 간과하고 넘어가는 대목이 바로 언러닝이다.

나는 무엇이 리더들을 더 빨리 달리게 하고 무엇이 그들을 트랙에 멈춰 세우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과거에는 개인이 한번 소유한 지식은 일생 동안 지속되었다. 물론 지식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기 마련이며 그렇게 전해진 지식도 여전히 유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혁신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한때 유용했던 지식이 급속도로 쓸모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비범한 리더들은 자신이 얼마나 영리하고, 얼마나 지식이 풍부하고, 얼마나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일했고, 그동안 무엇을 배웠는지가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언제 과거의 성공이나 낡은 생각과 행동방식을 내려놓고 언러닝해야 할지 판단하는 능력, 그리고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사고방식과 방법론을 새롭게 혁신하는 역량이다.


 

당신이 현재 진행 중인 일이 더 이상 효과가 없고, 그것을 내려놓아야 하며, 발전을 위해 특정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사실 혁신의 첫 번째 단계는 언러닝을 실천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바라는 목표나 결과물(그곳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실천사항)이 무엇인지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


 

 

비용학습, 재학습, 전환으로 이어지는 언러닝 사이클

언러닝 시스템은 세 단계의 접근방식으로 이루어진다. 1단계는 비움학습이다. 언러닝은 말만 앞세워서 되지 않는다. 행동이 따라야 한다. 무엇보다 언러닝의 이유와 대상을 명료하게 설정함으로써 분명한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당신이 언러닝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유는 정확히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언러닝하려고 하는가?

2단계는 재학습이다. 언러닝 사이클의 첫 단계는 혁신의 필요성 자체를 인지하는 것이다. 나아가 언러닝에 대한 자신감과 능력,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두 번째 단계인 의도적 재학습의 과정에 도달해야 한다. 재학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 첫째, 자신의 내재적 신념과 맞지 않는 정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이에 대해 열린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 정보들은 당신이 지금껏 들어왔거나 교육받았던 내용과 상충할 수 있다. 둘째, 학습하는 법을 다시 익혀야 한다. 셋째, 기존의 안전지대를 벗어난 의미 있는(종종 도전적인) 공간에서 재학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3단계는 전환이다. 당신이 C레벨의 고위급 임원이든 현장에서 일하는 일선 노동자든 새로운 정보, 네트워크, 시스템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재학습하는 법을 배웠다면, 이제 당신을 경쟁에서 앞서게 해줄 전환적 사고 방식을 개발할 때가 되었다. 비움학습과 재학습의 결과물인 전환은 언러닝 사이클의 처음 두 단계를 통해 얻어낸 새로운 정보와 통찰을 의미한다. 이 정보와 통찰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이유는 당신의 행동, 관점, 사고방식에 유용한 정보와 지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한 문장

언러닝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습관이다. 우리가 전환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1)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2) 미래의 경로를 수정하고 (3) 새로운 정보와 모멘텀을 활용해 이 순환주기를 더욱 빠르게 가동시킴으로써 또 다른 전환점에 도달하는 것이다.

당신이 무엇을 대상으로 언러닝 사이클을 수행할지는 개인적 포부와 추구하는 결과물이 무엇인가에 달려 있다.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작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처음 언러닝을 시작한 순간부터 더 크고 복잡한 도전과 목표를 거쳐 궁극적으로 모든 것에 적용할 때까지, 이 시스템의 놀라운 힘은 지속될 것이다.

언러닝의 개념에 대해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고 어색했다. 하지만 급변하는 세계에 대응하기 위해서 언러닝이 필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의 성공 방식과 사고 방식은 지금의 문제 해결 방법에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많다. 모든 문제와 도전을 해결하고 모든 기회를 활용하는 데 언러닝 시스템을 사용해야 겠다고 느꼈다. 또한 이 책에서 강조하는 바와 같이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크게 생각하되 작게 시작하겠다. 실패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을 리디자인하라 - 변화의 시대에 직원의 만족도와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실전 전략
린다 그래튼 지음, 김희주 옮김 / 클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세 인생》 《초예측》 《뉴 롱 라이프》 저자,

EBS 〈위대한 수업〉의 세계 석학 강연자,

런던경영대학원 린다 그래튼 교수의 신작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여 현재의 일하는 방식을 리디자인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매뉴얼이다. - 신수정 KT 부사장

시공간적으로 일을 어떻게 재구조화하는 것이 조직과 구성원 모두에게 윈-윈이 될지 고민하고 있는 리더들에게 반가운 책이다. - 양혁승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업무의 경직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대기업의 리더, 그리고 셀 등 작은 조직에서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일의 미래’라는 주제에 있어 세계적인 사상가, 권위자인 린다 그래튼 런던경영대학원 교수가 30년간 해온 강의와 연구 결과, 그리고 그에게 자문해오는 여러 기업의 리더들을 통찰한 내용의 정수를 담은 결과물이다.

지금 전세계는 일과 관련해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중이다. 자동화로 산업이 재편되고 직무가 바뀌며, 부모 세대보다 수명이 길어져 70대까지 일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인정되고 있다. 전통적인 가족과 공동체 구조도 더 다양해지면서 일과 회사에 대한 바람과 욕구가 완전히 새롭게 바뀐 것이다.

더욱이 최근 겪은 집단적인 팬데믹 경험은 이를 강하게 확인시켜주었다. 지금까지 우리가 일해오던 방식에 새로운 질문이 생겨남에 따라 기업은 선택의 문제에 봉착했다.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고수할 것인가, 아니면 더 생산적이고 유연한 활동이 되도록 일을 리디자인할 것인가.

이 책은 기본적으로 행동 지침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테스트하고, 새로운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실행하는 행동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조직의 업무 리디자인을 도울 아이디어가 가득 담겨 있다.

린다 그래튼은 일에 관한 그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일을 리디자인하는 데 4단계 디자인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1) 사람과 네트워크와 직무를 이해하는 단계

2) 일이 무엇인지 다시 상상하는 단계

3) 리디자인 아이디어를 모델로 만들어 테스트하는 단계

4) 모델에 따라 행동하며 새로운 업무방식을 창조하는 단계

린다 그래튼은 이 프로세스가 기업의 목적과 가치관에 부합하고, 직원들의 역량과 동기를 인정하며, 최종적으로 생산성과 성취감을 높이는 업무방식을 만들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업무방식을 ‘시그니처’로 삼은 기업들은 이미 빠르게 일을 리디자인하며 변화하고 있는데, 그런 전 세계 기업들을 예시로 구체적인 통찰을 이 책에 모았다.

4가지 디자인 프로세스와 함께 주제별로 리디자인을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16가지 행동 지침도 제시한다. 예를 들면,

행동 지침 #1 생산성을 뒷받침하는 행동과 역량을 이해하라

행동 지침 #2 지식 흐름과 네크워크 구조를 이해하라

등과 같이, 각 장에 주제에 맞게 따르면 좋은 구체적인 지침들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그만큼 어떤 조직, 기업에서 지금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이 가득하다. 팀원 5명을 이끄는 팀장이든, 직원 20명인 회사를 경영하는 대표이든, 수천 명의 직원을 둔 다국적기업의 CEO이든, 또는 조직 내 한 팀의 구성원이든,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할지, 어떤 팀 또는 어떤 기업을 만들지를 선택하는 데 현실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사이트 한 문장

이해하기: 일 경험

나이와 삶의 단계, 성별, 경험 등 우리 존재의 모든 것이 우리가 현재와 미래에 일에 바라는 내용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업무 리디자인은 우리 존재 모든 것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해야 한다. 하지만 직원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면 광범위한 트렌드를 뛰어넘어 '사람들이 실제 일을 어떻기 경험할까?'를 묻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들이 일을 어떻게 경험하는지 알면 업무 리디자인이 미래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을 리디자인하라

코로나 이후 일터의 변화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일터의 변화가 궁금한 것에 넘어서 이것을 관리하고 변화시켜야 하는 존재라면 무조건 이 책을 봐야 한다. 인사팀 근무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도입되었었다. 감염자 수 증가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결정한 조치였다. 과연 지금은 어떨까? 스마트 오피스로 회사 사무실이 공유 오피스처럼 바뀌었다. 이러한 일터 변화가 어쩌면 당연해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통해서 왜 그런지와 각각의 시각에서 어떤 걸 고려해야 하는지 알게 된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