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러닝 - 죽은 지식을 살아 있는 지식으로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
배리 오라일리 지음, 박영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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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각을 가로막는 지금까지의 경험은 모두 잊어라!

과거의 성공을 비우고 버림으로써 진화하는 언러닝 전략

전 세계적으로 경영, 교육, 예술 등 분야를 막론하고 각계에서 언러닝(Unlearning)의 힘을 주목하는 와중에, 언러닝에 대해 체계적인 이론과 실천법을 제공하는 책이 국내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언러닝은 ‘학습’을 의미하는 러닝(learning)에 부정을 뜻하는 접두사(un)가 더해진 말로, 새롭고 더 나은 방법을 도입하기 위해 기존에 알던 사고방식이나 행동 양식을 고의적으로 잊거나 폐기하는 일을 뜻한다.

과거의 전문성과 경험적 지식으로는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만약 당신이 과거의 성공 경험에 의존하거나, 더 이상 효과가 없는 낡은 사고방식과 관행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면지금이 바로 언러닝을 실천할 때다! 이 책은 과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현재의 성공에 방해가 되는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모두 새롭게 구성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소개

배리 오라일리 / 경영인, 사업가

벤처기업의 설립과 성장을 돕는 노바디 스튜디오(Nobody Studios)의 공동설립자 겸 최고 인큐베이션 책임자이며, 기업 임원과 리더 들을 위한 경영자 코칭 프로그램 이그젝캠프(ExecCamp)의 설립자다. 실리콘밸리의 싱귤래리티 대학교에서 수석 고문 겸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비즈니스 조언자, 기업가, 연설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그동안 비즈니스 모델 혁신, 제품 개발, 조직 설계, 기업문화 혁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이코노미스트〉, 〈스트래티지+비즈니스〉, 〈MIT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 등에 기고하고 있으며, 에릭 리스와 린 시리즈 일환으로 함께 쓴 《린 엔터프라이즈(Lean Enterprise)》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의해 ‘미래의 CEO 및 비즈니스 리더들의 필독서’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배리 오라일리는 스타트업에서부터 〈포천〉 500 기업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변혁을 이끄는 수많은 혁신가들과 함께 일하며, 그들이 과거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할 수 있도록 언러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차

 


책 내용 일부


 

 


내가 정의하는 언러닝이란 '과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현재의 성공에 제약을 가하는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포기하고 벗어나, 새로운 마음가짐과 행동을 구성하는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이는 지식이나 경험을 모두 망각하거나 폐기하는 일이 아니라, 시대에 뒤처진 정보를 의도적으로 내려놓는 한편, 효과적인 의사결정이나 행동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정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일을 뜻한다.

이 책에서는 언러닝의 의미가 무엇이고, 우리가 왜 언러닝을 도입해야 하며, 개인/팀/조직을 위해 언러닝의 막강한 능력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포함한 언러닝의 실천 방법을 상세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조직 차원의 언러닝 개념이 최초로 등장한 문서로는 보 헤드버그가 1981년에 발표한 글을 들 수 있다. 헤드버그는 이 글에서 이렇게 썼다. "현실이 변화함에 따라 지식은 자라나기가 무섭게 쓸모없어진다. 뭔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새로운 지식을 익히는 일과 낡고 잘못된 지식을 폐기하는 일을 모두 포함한다"

다시 말해 새로운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쓸모없고, 시대에 뒤처지고, 발전을 가로막는 지식을 먼저 언러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리더들과 그들이 이끄는 조직이 종종 간과하고 넘어가는 대목이 바로 언러닝이다.

나는 무엇이 리더들을 더 빨리 달리게 하고 무엇이 그들을 트랙에 멈춰 세우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과거에는 개인이 한번 소유한 지식은 일생 동안 지속되었다. 물론 지식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기 마련이며 그렇게 전해진 지식도 여전히 유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혁신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한때 유용했던 지식이 급속도로 쓸모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비범한 리더들은 자신이 얼마나 영리하고, 얼마나 지식이 풍부하고, 얼마나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일했고, 그동안 무엇을 배웠는지가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언제 과거의 성공이나 낡은 생각과 행동방식을 내려놓고 언러닝해야 할지 판단하는 능력, 그리고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사고방식과 방법론을 새롭게 혁신하는 역량이다.


 

당신이 현재 진행 중인 일이 더 이상 효과가 없고, 그것을 내려놓아야 하며, 발전을 위해 특정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사실 혁신의 첫 번째 단계는 언러닝을 실천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바라는 목표나 결과물(그곳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실천사항)이 무엇인지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


 

 

비용학습, 재학습, 전환으로 이어지는 언러닝 사이클

언러닝 시스템은 세 단계의 접근방식으로 이루어진다. 1단계는 비움학습이다. 언러닝은 말만 앞세워서 되지 않는다. 행동이 따라야 한다. 무엇보다 언러닝의 이유와 대상을 명료하게 설정함으로써 분명한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당신이 언러닝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유는 정확히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언러닝하려고 하는가?

2단계는 재학습이다. 언러닝 사이클의 첫 단계는 혁신의 필요성 자체를 인지하는 것이다. 나아가 언러닝에 대한 자신감과 능력,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두 번째 단계인 의도적 재학습의 과정에 도달해야 한다. 재학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 첫째, 자신의 내재적 신념과 맞지 않는 정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이에 대해 열린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 정보들은 당신이 지금껏 들어왔거나 교육받았던 내용과 상충할 수 있다. 둘째, 학습하는 법을 다시 익혀야 한다. 셋째, 기존의 안전지대를 벗어난 의미 있는(종종 도전적인) 공간에서 재학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3단계는 전환이다. 당신이 C레벨의 고위급 임원이든 현장에서 일하는 일선 노동자든 새로운 정보, 네트워크, 시스템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재학습하는 법을 배웠다면, 이제 당신을 경쟁에서 앞서게 해줄 전환적 사고 방식을 개발할 때가 되었다. 비움학습과 재학습의 결과물인 전환은 언러닝 사이클의 처음 두 단계를 통해 얻어낸 새로운 정보와 통찰을 의미한다. 이 정보와 통찰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이유는 당신의 행동, 관점, 사고방식에 유용한 정보와 지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한 문장

언러닝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습관이다. 우리가 전환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1)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2) 미래의 경로를 수정하고 (3) 새로운 정보와 모멘텀을 활용해 이 순환주기를 더욱 빠르게 가동시킴으로써 또 다른 전환점에 도달하는 것이다.

당신이 무엇을 대상으로 언러닝 사이클을 수행할지는 개인적 포부와 추구하는 결과물이 무엇인가에 달려 있다.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작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처음 언러닝을 시작한 순간부터 더 크고 복잡한 도전과 목표를 거쳐 궁극적으로 모든 것에 적용할 때까지, 이 시스템의 놀라운 힘은 지속될 것이다.

언러닝의 개념에 대해 처음엔 이해가 되지 않고 어색했다. 하지만 급변하는 세계에 대응하기 위해서 언러닝이 필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의 성공 방식과 사고 방식은 지금의 문제 해결 방법에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많다. 모든 문제와 도전을 해결하고 모든 기회를 활용하는 데 언러닝 시스템을 사용해야 겠다고 느꼈다. 또한 이 책에서 강조하는 바와 같이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크게 생각하되 작게 시작하겠다. 실패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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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리디자인하라 - 변화의 시대에 직원의 만족도와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실전 전략
린다 그래튼 지음, 김희주 옮김 / 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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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인생》 《초예측》 《뉴 롱 라이프》 저자,

EBS 〈위대한 수업〉의 세계 석학 강연자,

런던경영대학원 린다 그래튼 교수의 신작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여 현재의 일하는 방식을 리디자인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매뉴얼이다. - 신수정 KT 부사장

시공간적으로 일을 어떻게 재구조화하는 것이 조직과 구성원 모두에게 윈-윈이 될지 고민하고 있는 리더들에게 반가운 책이다. - 양혁승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업무의 경직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대기업의 리더, 그리고 셀 등 작은 조직에서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일의 미래’라는 주제에 있어 세계적인 사상가, 권위자인 린다 그래튼 런던경영대학원 교수가 30년간 해온 강의와 연구 결과, 그리고 그에게 자문해오는 여러 기업의 리더들을 통찰한 내용의 정수를 담은 결과물이다.

지금 전세계는 일과 관련해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중이다. 자동화로 산업이 재편되고 직무가 바뀌며, 부모 세대보다 수명이 길어져 70대까지 일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인정되고 있다. 전통적인 가족과 공동체 구조도 더 다양해지면서 일과 회사에 대한 바람과 욕구가 완전히 새롭게 바뀐 것이다.

더욱이 최근 겪은 집단적인 팬데믹 경험은 이를 강하게 확인시켜주었다. 지금까지 우리가 일해오던 방식에 새로운 질문이 생겨남에 따라 기업은 선택의 문제에 봉착했다.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고수할 것인가, 아니면 더 생산적이고 유연한 활동이 되도록 일을 리디자인할 것인가.

이 책은 기본적으로 행동 지침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테스트하고, 새로운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실행하는 행동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조직의 업무 리디자인을 도울 아이디어가 가득 담겨 있다.

린다 그래튼은 일에 관한 그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일을 리디자인하는 데 4단계 디자인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1) 사람과 네트워크와 직무를 이해하는 단계

2) 일이 무엇인지 다시 상상하는 단계

3) 리디자인 아이디어를 모델로 만들어 테스트하는 단계

4) 모델에 따라 행동하며 새로운 업무방식을 창조하는 단계

린다 그래튼은 이 프로세스가 기업의 목적과 가치관에 부합하고, 직원들의 역량과 동기를 인정하며, 최종적으로 생산성과 성취감을 높이는 업무방식을 만들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업무방식을 ‘시그니처’로 삼은 기업들은 이미 빠르게 일을 리디자인하며 변화하고 있는데, 그런 전 세계 기업들을 예시로 구체적인 통찰을 이 책에 모았다.

4가지 디자인 프로세스와 함께 주제별로 리디자인을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16가지 행동 지침도 제시한다. 예를 들면,

행동 지침 #1 생산성을 뒷받침하는 행동과 역량을 이해하라

행동 지침 #2 지식 흐름과 네크워크 구조를 이해하라

등과 같이, 각 장에 주제에 맞게 따르면 좋은 구체적인 지침들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그만큼 어떤 조직, 기업에서 지금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이 가득하다. 팀원 5명을 이끄는 팀장이든, 직원 20명인 회사를 경영하는 대표이든, 수천 명의 직원을 둔 다국적기업의 CEO이든, 또는 조직 내 한 팀의 구성원이든,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할지, 어떤 팀 또는 어떤 기업을 만들지를 선택하는 데 현실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사이트 한 문장

이해하기: 일 경험

나이와 삶의 단계, 성별, 경험 등 우리 존재의 모든 것이 우리가 현재와 미래에 일에 바라는 내용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업무 리디자인은 우리 존재 모든 것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해야 한다. 하지만 직원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면 광범위한 트렌드를 뛰어넘어 '사람들이 실제 일을 어떻기 경험할까?'를 묻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들이 일을 어떻게 경험하는지 알면 업무 리디자인이 미래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을 리디자인하라

코로나 이후 일터의 변화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일터의 변화가 궁금한 것에 넘어서 이것을 관리하고 변화시켜야 하는 존재라면 무조건 이 책을 봐야 한다. 인사팀 근무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도입되었었다. 감염자 수 증가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결정한 조치였다. 과연 지금은 어떨까? 스마트 오피스로 회사 사무실이 공유 오피스처럼 바뀌었다. 이러한 일터 변화가 어쩌면 당연해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통해서 왜 그런지와 각각의 시각에서 어떤 걸 고려해야 하는지 알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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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실험실 -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찾은 최고 기업들의 혁신 비결
스테판 H. 톰키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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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비즈니스 실험을 연구한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전하는 실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법

세계 1% 기업들은 실험실에서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더 크게 성공했다!

신제품을 개발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수익 창출을 할 수 있을지 살펴볼 때,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할 때, 기업의 모든 리더는 자신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원한다. 문제는 도움이 되는 정보와 데이터를 고르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리더는 경험과 직관에 따라 조직의 다음 스텝을 정한다. 그 선택이 줄을 테스트하지 않고 번지점프를 하는 결정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말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실리콘밸리의 실험실》의 저자 스테판 H. 톰키는 말한다. 조직이 최선의 선택을 앞둔 모든 순간, “반드시 실험해야 한다”라고.

저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세계 최고 기업들의 혁신 비결을 비즈니스 실험에서 찾았다. 실리콘밸리 기업부터 위대한 성과를 이룬 기업들은 무슨 실험을 했을까. 어떻게 아이디어의 잠재력을 아는 실험조직이 될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연간 1만 건 이상 비즈니스 실험을 하는 거대 기업들을 25년간 연구한 결과를 담은 《실리콘밸리의 실험실》은 출간 즉시 아마존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포브스 등 각종 매체에서 “최고의 비즈니스서” “최고의 경영서” “최고의 기술서”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글로벌 리더들의 지침서로 자리 잡은, 실험에 관한 가장 완벽한 저작이다.

선정 및 수상내역

★아마존 베스트셀러 ★포브스 선정, 최고의 기술서

★Inc. 선정, 최고의 비즈니스서

★월스트리트저널 추천 도서

★파이낸셜타임스 추천 도서

★퍼블리셔스 위클리 추천 도서

★글로벌 기업 CEO들의 추천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 에릭 폰 히펠 추천


인사이트 한 문장

2016년 제프 베조스

우리에게 두드러지는 한 분야가 있다면 바로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우리 회사가 세계에서 실패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니까요! 실패와 발명은 분리할 수 없는 쌍둥이입니다. 발명을 하려면 실험을 해야 하는데, 사전에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있다면 그것은 실험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대기업은 발명 아이디어를 수용하지만, 거기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일련의 실패는 기꺼이 겪으려 하지 않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실험실

실리콘밸리의 기업은 그냥 탄생되지 않는다. 수많은 실험과 실패로 탄생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생각해 볼 질문을 던져주어 좋았다. 요즘 실패에 대한 생각을 재정비하고 있는데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시도하라는 메시지를 받은 것 같다. 안전하고 확실한 영역만 쫓다보면 도전을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불확실한 영역에도 도전을 하게 된다면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 실리콘밸리의 기업은 이를 아는 것 같다. 자신들이 행하는 행동이 옳다고 믿는 믿음과 수많은 실패가 모여 자신들의 가치와 존재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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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존중이 필요해 - 냉담의 시대, 쿨함의 가면을 쓴 사람들
라인하르트 할러 지음, 이덕임 옮김 / 온워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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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존중이 필요해

“침묵의 가면을 벗고, 기꺼이 존중하라!”

존중은 어떻게 우리 삶의 무기가 되는가

일과 사랑, 인간관계에 꼭 필요한 존경과 감사의 심리학

우리는 냉담의 시대에 ‘쿨함’이라는 가면을 쓴 채 살아간다. 어느새 냉정함은 ‘핫한’ 태도이고, 냉철함은 추구해야 할 사고방식이며, 자기중심주의는 사회적인 이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존중의 가치는 가파른 내리막길에 들어서고 있다. 서로를 대하는 태도는 불친절하고 거칠어졌고, 모욕과 폭로가 일상이 되었다. 우리는 주위 사람들의 날선 말들에 자기 방어하느라 쿨한 척 하며, 강해 보이기 위해 마음 속 감정들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외로운 신세가 되어가고 있다. 저자 라인하르트 할러 박사는 ‘쿨함’이라는 가면 속에 가려진 나 자신과 타인을 향한 진정한 존중의 태도를 드러내고 요구하라고 말한다. 존중이야말로 나와 주변 사람들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고, 행동과 성격을 바꾸며, 마침내 인생을 바꾸는 핵심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랑과 칭찬이 필요한 존재다. 존중은 창의성과 동기부여를 높이고 인간관계 능력을 발달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연인과 부부 관계뿐 아니라 직장생활과 교육 현장에서도 존중은 나와 주변 사람들을 강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다.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는 다른 사람에게 우리 자신의 탁월한 인격을 보이는 것이고, 이는 다시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돌아와 우리의 자존감과 카리스마를 높인다. 이 책은 심리 치료 현장의 여러 사례를 통해 ‘존경과 감사의 심리학’이 가진 기적적인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더불어 실용적인 권고 사항들을 제시하며 독자 여러분이 일상에서 ‘존중의 태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우리가 서로를 존중하기 시작할 때 우리의 일상에서 작은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저자 소개

라인하르트 할러, 대학교수/의학박사

오스트리아에서 출생한 의학 박사, 정신과 의사, 심리 치료사다. 정신과 병원 마리아 에베네에서 수석 주치의로 여러 해 동안 일했으며, 지금은 오스트리아 펠트키르히에서 병원을 개업하여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인 법정신의학자로 잘 알려진 저자는 범죄의 심리적인 원인을 분석하고자 300명이 넘는 살인 범죄자 사례를 연구했으며, 이를 『평범했던 그는 왜 범죄자가 되었을까?』로 펴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세계를 놀라게 한 여러 범죄 사건들의 자문 역할을 하는 등 법정신의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사회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저자는 그동안 정신질환, 중독, 자살 등에 관한 수많은 연구 논문을 썼으며, 펴낸 책으로는 『나르시시즘의 함정Die Narzissmusfalle』, 『공격성의 힘Die Macht der Kränkung』 등과 국내에 번역된 『악의 얼굴은 바뀌고 있다』, 『아주 정상적인 악』이 있다.

인사이트 한 문장

존중 문화는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서 시작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고 인정 욕구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존중을 요구할 때, 우리의 자존감은 강화되고 존중의 태도는 실현된다.

우리에겐 존중이 필요해

언젠가부터 혐오..극혐. 혐오사회라는 말이 많아졌다. 누군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되면 일단 비판부터 하는 것이다. "아. 극혐." 난 극혐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내 생각과 행동이 모두 맞다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나 옳을 수 없다. 내 입장에서 상대방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듯이 상대방 입장에서도 내가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양함을 존중해야 하고, 상대방의 생각과 행동을 존중해야 한다. 삶 속에서 존중의 태도가 지켜져야 공동체에서의 긍정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다양한 관계에서 존중의 태도를 왜 가져야 하고, 존중의 태도를 가지면 어떤 점이 좋은지 함께 기재되어 있다. 관계에 지친 누군가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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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통하는 피드백, 강점 말하기 - 팀원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즘 리더의 비밀 무기
이윤경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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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재직자 행복도 TOP 10 〈대학내일〉

인재성장팀 팀장이 알려주는 뉴타입 피드백 가이드

밀레니얼과 Z세대의 ‘팀 빌딩’이 고민인 팀장을 위한 책!

‘이런 말하면 꼰대 소리 들을 거 같아’ 고민하는 팀장들, 왠지 모르게 MZ 팀원이 부담스러운 이 시대 팀장들을 위한 《무조건 통하는 피드백, 강점 말하기》가 출간되었다.

지금은 신입 입사자 절반 이상이 2년 안에 퇴사하는 대퇴사의 시대, 나의 라이프 밸런스를 위해 ‘조용한 사직’을 하겠다고 당당히 이야기하는 팀원이 실무자로 일하는 시대다. 이제 막 팀장 명찰을 단 신임 리더도, 산전수전 다 겪은 중견 리더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라는 건 명백하다.

이 책은 인재 관리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팀장들에게 팀원이 오래 머무는 팀, 최강 팀워크의 비법으로 ‘강점 피드백’을 제시한다. ‘재직자 만족도 TOP 10’에 선정된 〈대학내일〉의 인재성장 팀장인 저자는 ‘우리 모두의 탁월한 순간은 강점에서 탄생한다’는 모토 아래, 8가지로 유형화된 강점 관점을 성장과 성과의 시너지 요소로 활용하는 3가지 피드백 패턴을 소개한다.

이 책이 소개하는 강점 피드백 패턴은 조직이 만든 틀에 맞추기보다, 팀원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돕는다. 나다운 것을 찾아 헤매는 밀레니얼과 Z세대에게는 최적의 성장 동력인 셈이다.

시대가 아무리 변했다 해도 변함없는 리더의 할 일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성과를 내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팀장도 받아보지 못해서, 몰라서 하지 못했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짜 피드백의 위력을 체득하길 권한다.


[저자]
이윤경, 자기계발/리더십컨설턴트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국내 유일 20대 연구 기업인 대학내일의 인재성장팀 팀장이자 태니지먼트 공인 강점 퍼실리테이터로서 존경하는 동료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2021년부터 MZ세대가 몰입하는 조직문화, 모두가 탁월해질 수 있는 ‘강점 말하기’를 강연과 글로 풀어내고 있다. LG, SK, 삼성, 신한라이프, 대한항공s, 굿네이버스, 서울시, 세아, 잡플래닛 등 다수 기관과 기업을 위한 조직문화·리더십 강연으로 2,000여 명을 만나왔으며, 클래스 101과 휴넷에서 온라인 강연을, 커리어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에서 아티클을 발행하고 있다.


[서평]
와...2022년에 읽었던 책 중에서 제일 의미있던 책...회사에서 MZ세대 소통프로그램 기획하고, 진행하고,,운영하고 했었는데,, 흠.. 이 책 한 권으로 리더들..북스터디 과제 드리구 싶었...습니다. 정말 많은 상사와 함께 일했는데 이 책의 저자와 함께 일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만났던 상사 중에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는 상사가 있었는데, 그냥 내가 밉나.. 내가 맘에 안 드나..이런 생각으로 눈물로 매일 밤을 지새웠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상사가 이 책의 저자처럼 강점 피드백을 해주었다면 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폭풍 성장했을 것 같습니다. 업무적으로...

이 책은 두고두고 읽을 것 같습니다. 팀원들의 강점에 따라서 업무 피드백을 해주는데 진짜 실전에 적용할 꿀팁과 노하우가 정말 많습니다. 혹시나 팀원들에게 피드백하기 어려운 리더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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