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 이렇게 하면 살아남는다! 『슬기로운 직장생활』 책 리뷰

슬기로운 직장생활 - 실패하지 않는 직장생활 노하우 Do & Don’t
하준삼 지음 / 가넷북스 / 2025년 1월

신입사원 비즈니스 매너 강의를 할 때마다 출근 시간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9시가 출근 시간이라면, 실제로 몇 시까지 출근해야 할까요?"

대답은 다양합니다.

"8시 50분이요!"

"8시 30분이요!"

"9시면 되지 않나요?"

사실 출근 시간은 회사마다, 그리고 팀장님 스타일마다 다를 수 있어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강의에서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9시가 출근 시간이라면, 9시는 '일을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차를 운전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예열하듯이, 업무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업무를 시작하려면 준비 시간이 필요합니다. 신입사원이라면 최소 30분 전에 출근해 전날 배운 내용을 복기하고, 오늘 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신입사원이 일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입니다. 좋은 태도를 통해 신뢰를 쌓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기로운 직장생활』의 첫 장에서도 '일찍 출근하라'는 내용이 강조됩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이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직장 생활의 첫걸음입니다. 이 책을 통해 직장인이 꼭 갖춰야 할 기본기를 익히고,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슬기로운 직장생활』에는 "지금 시작하라" 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직장 생활을 넘어 인생 전반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일을 할 때 성과나 결과만을 목표로 삼기보다, 과정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이 부분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과정에 집중했다면 충분한 의미가 있습니다.

결과는 다양한 변수에 의해 결정되지만, 과정에 충실하면 나의 업무 실력과 대인관계 능력은 꾸준히 성장하게 됩니다. 결국, 이전보다 더 나은 내가 되어간다는 점에서 과정 중심의 사고방식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직장 생활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삶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이 내용에 깊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단순히 직장인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 아내, 딸, 동료 등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요즘 저에게 가장 중심이 되는 역할은 ‘엄마’ 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직업인으로서, 강사로서 어떻게 하면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하곤 합니다.

아이와 더욱 깊이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팁이 담겨 있어, 엄마로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혹은 선배가 없어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이 책은 직장 내 기본적인 태도부터 실질적인 업무 스킬까지, 사회초년생이 궁금해할 내용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특히 마인드셋, 과정에 집중하는 태도, 다양한 삶의 역할 속에서 균형 잡기 등의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한 업무 기술을 넘어, 직장인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저 역시 강사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이 책의 내용에 깊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직장 생활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와 삶의 방향성까지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장 생활에 길잡이가 되어줄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