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공무원 이조사관의 부동산 세금이야기 - 이제 오르는 부동산보다 아끼는 부동산 시대다
이조사관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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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결혼을 하고 전세로 2년마다 이사를 했다. 당시에는 대출이 무서웠고 집은 사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아이가 태어났고, 2년마다 이사하는 것이 더 무리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마침 집 근처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있어 2015년 처음으로 아파트 청약을 시작했다. 예비 4번이 되어 3개월된 아기를 안고 내 순서가 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때까지만 해도 당첨은 쉬운 일인 줄 알았다. 결국 내 순번까지 오지 않았고 또 이사를 하게 됐다. 당첨이 되지 않은 이후로 남편이 회사 근처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있다며 청약을 한다고 했을 때까지 꽤 오랜 시간 청약을 잊고 살았다. 그리고 그때 20년째 살고 있는 동네를 벗어나기 싫어 청약을 반대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남편은 청약을 했고, 2017년 당첨이 되었다. 우리 부부는 회사를 다니며 똑같은 월급을 받았는데, 집이 생긴 것만으로 자산이 불어나고 있었다. 신기했다. 부동산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고,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궁금해졌다. 이후 부동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에게 많은 것들을 물어보고 싶었지만, 내 주위에는 물어볼 만한 사람이 없었다. 그렇기에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 세무공무원 이조사관의 부동산 세금 이야기 내용 중에서 -


부동산에 대해 관심이 없었고, 세금에 대해서도 국가가 알아서 잘 계산해서 공제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나도 결혼하고 내 집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지금은 전세집에 살고 있으나 2년 뒤 다른 집을 찾아야 할 때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막막하다. 그러나 2년 뒤에는 내 집 마련을 목표로 남편과 나는 각자 열심히 살고 있다. 남편은 회사에 다녀서 고정 수입이 있지만 나는 현재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기에 고정 수입이 없다. 더 적극적으로 나를 알리고, 내 강의 실력을 쌓아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찾고, 내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년 뒤에는 내 집을 살 수 있도록, 이 책의 내용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

- 세무공무원 이조사관의 부동산 세금 이야기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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