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에서 만난 순간들: 여행자의 스케치북
이병수 지음 / 성안당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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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중국 현지인이 추천하는 광저우 48곳을 

여행하면서 그린 작은 그림들을 모아

광저우 곳곳의 이야기와 낭만을 남겼다."


여행자의 스케치북 [광저우에서 만난 순간들]





어린 시절 화가를 꿈꿨던 이병수 작가는 건축을 전공하고, 삶의 공간을 지으며 건축물에 자신만의 선과 색을 더하는 길을 걸어왔다. 비록 화가의 꿈은 다른 길로 이어졌지만, 건설사 재직 시절 중국 광저우에서 근무하면서 마주한 도시의 풍경과 빛나는 거리들은 그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었고, 광저우를 여행하며 그린 습작들이 모여 시간과 감정의 흔적을 기록한 작은 수채화 앨범이 되었다. 


그동안 미술을 전공으로 하는 작가들이 여행을 하면서 그림으로 남기는 책은 많이 봐왔는데, 이렇게 건축가의 시선으로 세상의 한조각을 담아내는 책이라 내게는 오히려 신선했다. 그리고 이 책은 단순히 광저우의 한 조각들을 그린 수채화 앨범도 아니고, 여행 정보서도 아니다. 현지인이 알려 준 광저우의 랜드마크와 숨은 명소 40여 곳의 정보도 담겨 있고, 그런 여행 정보와 더불어 감성이 조화된 인문 에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단순한 여행 정보 뿐만 아니라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깃든 경험과 감정들이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해진다. 이 책을 들고 광저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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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오사카 - 나를 찾아 떠난 일본 여행 이야기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7
김에녹 지음 / 세나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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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행의 의미를 알려준 책, 잼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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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오사카 - 나를 찾아 떠난 일본 여행 이야기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7
김에녹 지음 / 세나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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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오사카에 3번 정도 간 적이 있다. 제작년에도 조카랑 둘이 자유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래봤자 짧게 3박 4일, 아니면 4박 5일 인데,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넘 설렘 가득한 책이다. 한 달의 오사카라니!!


이 책은 살면서 한 번도 제대로 고민해 보지 않은 "나는 누구인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오사카 한 달 살기를 떠났던 김에녹 작가의 일본 여행 이야기이다. 계획적으로만 살아왔던 작가에게 무계획 여행 속에 자신을 내던졌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오사카에 한 달을 머무르는 동안 되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환경에 자신을 노출했고, 그동안은 잘 가보지 않았던 곳에 가고 해보지 않았던 것을 하려 했다고 한다. 그 속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 싶었고 그러한 과정을 기록한 에피소드들을 이 책에 담았다.


'무계획'이라는 계획 속에 단 하나의 '계획'이 있다면 최대한 '현지인처럼' 지내는 것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방문한 해외 여행지 오사카인 만큼 뻔한 오사카는 경험하고 싶지 않아서 되도록 관광지에서 벗어나 일본 현지인들이 살아가는 삶에 깊숙이 들어가고 싶었다고...


그래서일까?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은 이유일 것이다. 사실 오사카 여행을 갈 때마다 기존에 다녀온 여행객들의 블로그나 SNS를 미리 서치하고 미리 여행 경로를 짜기도 하고, 꼭 가야하는 곳이라면 어떻게든 일정에 짜 넣어보곤 했다. 그러다보니 여행을 다녀와도 새로운 곳이 많지 않았다. 몇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는 곳은 정해져 있었다. 도톤보리의 글리코 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오사카성, 청수사 등


이 책은 특히 중후반부가 더 재미있었다. 오사카 남부 와카야마현의 시라하마, 그리고 북서부 지역의 히메지, 오카야마, 구라시키 등 소도시 이야기를 담았는데, 여유롭고 한적한 소도시의 매력이 진짜 좋았다. 


실제로 일본에 있는 친구네로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친구 덕분에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공원에서의 산책이나 현지 음식점에서 소소하게 먹었던 것들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 추억들도 많이 떠올랐다.


p.272

앞으로도 여행하고 기록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삼십 대 끝자락에 다녀온, 이번 한 달간의 오사카 여행은 그 시작이 되지 않을까.


나도 한 때는 여행 작가를 꿈꿔 본 적이 있다. 지금도 여행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서 더 작가님을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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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아질 거야, 행복이 쏟아질 만큼
길연우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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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어떤 날씨든, 어떤 기분이든, 어떤 순간이든

그 모든 것은 당신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당신의 계절이 어떤 모습이든 그것은 당신만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을 살아가는 당신을,

제 계절 속에서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다 좋아질 것입니다.

행복이 쏟아질 만큼."




이 봄, 따스한 햇살 같은 문장들이 가득한 책을 만났다. 책을 펼치고 단숨에 읽어나갔는데, 문장도 문장이지만,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아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책이다. 왜 입소문만으로 수만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는지 알겠다.


내 마음속에 들어와 깊숙이 숨겨둔 일기장을 펼쳐본 것처럼, 미처 꺼내 보이지 못한 마음을 또박또박 정확하고 선명하게 옮겨놓는 사람이 있다. 바로 수만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작가 길연우이다. 글로써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 너무나도 부럽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계절을 살고 있지만, 마음을 나누며 서로의 닮은 모습을 조금이나마 발견할 때, 삶은 조금 덜 외롭고, 조금 더 따뜻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길연우 작가는 이 에세이를 통해 독자들이 겪고 있는 그 계절이 어떤 모습이든, 그 안에서 자신과 닮은 마음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은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모두 공감되며, 글을 통해 편안해지고, 마음의 위로를 안겨주었다. 그래서 필사를 하면서 한층 더 내 마음에 새기고 싶은 문장들이 많아 좋았다. 지친 하루의 끝,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독자들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책 제목처럼 행복이 쏟아질 만큼 다 좋아질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든다. 따뜻하게 위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p.33

진정한 여유는 시간의 여유가 아니라, 마음의 깊이다.

p.39

삶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여정이다.

p.85

우리만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곧 우리의 삶입니다.

p.115

인연의 길이보다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담긴 진심의 깊이다.

p.133

쉼은 결코 멈춤이 아닌, 다시 시작하기 위한 준비일 뿐이다. 

스스로를 너무 다그치지 말자.

p.183

누구보다 행복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나로서 충분히 행복하고 싶다. 

시작점으로 돌아왔을 때 분명해지는 것들이 있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행복을 위해 살아간다.

p.185

자신을 사랑하는 것의 시작은, 내 안의 빛나는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p.206

진짜 인연은 낡지 않는다. 시간을 머금고 짙어질 뿐이다.

p.255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위로는 

바로 나 자신이 내게 보내는 친절이라는 것을

이제는 느낄 수 있게 되기를.

p.271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 전하는 말에는 울림이 있다.

말에는 마음이 담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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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돈키호테를 찾아서 - 포기하지 않으면 만나는 것들
김호연 지음 / 푸른숲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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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의 돈키호테를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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