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 - 교육자 엄마와 예술가 딸의 20년 성장일기
최혜림.리사박 지음 / 호연글로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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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성장 에세이, 『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
꿈이 없던 엄마와 한결같은 꿈을 꾼 딸의 20년 후 모습은?
사랑과 도전의 "꿈" 이야기!

 




 

딸밖에 없는 집에서 태어나서인지,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책들은 절로 관심이 간다.

게다가 교육자 엄마와 예술가 딸의 20년 성장 일기라니...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넘

궁금해하며 책을 읽었다.

 

46세 미국 유학과 함께 50세 교육학 박사가 되어 현재 세이지리더십연구소 대표,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겸임교수로 활약하는 엄마 최혜림.

6세부터 화가의 꿈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여 애플과 벨연구소와 협력 작업을 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딸 미디어아티스트, 설치미술가 리사박.

두 모녀의 알려지지 않은 열정과 도전의 20년 성장일기가 시작된다.

 

"한결같은 꿈을 가진 딸이 부러웠어요.

그래서 딸의 꿈을 지켜주고 싶었죠.

덕분에 뒤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엄마 최혜림-

 

"엄마는 제게 꿈을 강요하지 않으시고 

제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이해해 주셨어요.

엄마는 항상 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셨어요.

-딸 리사박-

 

이 책은 딸을 바라보며 뒤늦게 꿈을 성취한 만학도 엄마와 

그런 엄마의 응원으로 한결같은 꿈을 좇아가는 외골수 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나도 손글씨를 쓰는 사람이다보니 넒은 의미의 예술가로서의 입장에서

공감하며 읽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늦었다고 생각했던 내 나이가 결코 늦지 않았음을 깨닫고

용기를 얻게 되기도 했다.

 

이 책의 도입부에서는 엄마와 딸의 꿈의 이야기에 대해 나온다. 중반부는 엄마와 딸의 

꿈을 이루는 과정들에 대한 기록이 나오고, 마지막은 꿈을 이룬 엄마와 딸의 앞으로의 

살아질 인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는 엄마의 역할을 해보지 않아서인지 딸의 입장이 더 공감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나를 위해 희생하며 살아오신 엄마라는 그 자리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20년 후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지금 열심히 해야 그때 더 나은 

모습의 내가 될텐데...하는 생각을 해본다. 무겁거나 어려운 내용이 아니어서 쉽게 읽히지만,

그 이후에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책임은 분명하다.

 

'꿈'은 별이다.

보였다가 보이지 않았다 한다.

별은 늘 거기에 머물러 있건만

우리는 '꿈'이 없다고 한다.

 


 

p.58

불가능이란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 포기할 때 쓰는 단어다. -최혜림-

 

p272

누군가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 주면, 그들은 세상의 찬란한 '빛'이 된다. -최혜림-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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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김소영 지음 / 책발전소X테라코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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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감상을 에세이로 풀어낸 것이 더 좋았어요. 저도 즐기면서 책도 읽고 나만의 시간을 즐겨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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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김소영 지음 / 책발전소X테라코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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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 감정들을 응시하고, 권태까지 포함하는 사랑을 배우며
단단하게 마음을 성장시키는 반짝이는 통찰!

 



 

MBC 아나운서로 5년간 일하다가 큐레이션 서점 책발전소를 내고 5년째 운영중인 김소영,

종이책 구독 서비스 '책발전소 북클럽'의 대표 북큐레이터로 매달 책을 권하는 편지를 보내고

있다. 이번에 김소영의 책은 성실한 독서록 이자 다정을 담은 편지이다. 

 

전직 아나운서답게 글도 뭔가 반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전문가적인 관점에서의 책소개가

좋았다. 책방 주인 김소영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읽기라 그런지, 이런 방송 프로그램이

생겨서 작가와 독자간의 대화를 풀어가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소개 앞서 일상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이번 책이 에세이로 작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었다. 예상은 빗나갔지만 책 이야기도 참 좋다.

 

총 21권의 책읽기를 통해 자신에게 울림을 준 문장에 감탄하고, 자신만의 시선을 담아

다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일텐데, 멋지게 책으로 나온 것이다.

 

책을 읽으며 읽었던 책 이야기가 나오면(사실 많지 않았다.) 반갑고, 기억을 더듬어 책 속으로

빠져보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책이 나오면 책 소개를 통해 장바구니에 담아보는

나를 발견한다. 북큐레이터로 매달 책을 권하는 편지를 쓰는 작가님의 스킬에 넘어갔다고 

해야할까?

 

상실 이후 생겨난 그리움,

고독해서 느끼는 행복감,

작고 소중한 다정들까지

잊고 있었던 감정이 깨어나는 시간

 

P. 65

독서도 일종의 산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잠시 걷다 보면 복잡했던 머리가 어느새 개운해지고,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멍한 채 서서 생각지 못한 방향에서 고민의 답을 찾기도 하죠.

 

독서가 일종의 산책이라는 말이 공감이 간다. 독서를 하면서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책과 관련된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어찌 이런 표현을 했을까 싶다. 매일매일 산책하며 

즐기고 싶다.

 

p.78

책을 정말 좋아하려면 글을 읽고 생각하며 나만의 시간을 진정으로 즐기면 됩니다.

 

이 말이 참 위로가 되었다. 오래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즐기는게 최고인 것 같다.

앞으로는 나도 즐기면서 책을 읽고, 나만의 시간도 즐겨봐야 겠다. 

 

p.119

우리가 기꺼이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순간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의도하지 않은 삐걱거림이 오히려 완벽함으로 우리를 이끈다는 거죠.

 

p137

아무리 애를 쓰고 미리 걱정해도 우리는 다가올 미래를 결코 알 수 없기에, 현재의 고민과 체념에 매몰되려고만 할 때도 순간순간 찾아오는 작은 기쁨의 실마리에 좀 더 마음을 열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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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365일 긍정 확언 일력
루이스 L. 헤이 지음 / 센시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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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오천만 독자의 삶을 치유한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을 365일 일력에 담다

마음이 가라앉고 하루의 시작이 버거울 때
왠지 나의 모든 것이 맘에 안 들 때
관계에서 오는 상처가 거듭될 때
나를 위로해주고 사랑하게 만드는 긍정 확언.

 


연말이라 그런지 벌써부터 2023년 달력이 많이 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매일매일 넘길 수 있는 일력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루이스 헤이의 365일 긍정 확언 일력]이다.

보라색의 표지가 참 마음에 들었다.

 

루이스 헤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심리치료사이자

전 세계 5,000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헤이하우스 설립자이자 회장으로 상담가, 강연자, 교사로 활동했으며

영성, 자기계발, 힐링 및 치유 관련 도서와 강의를 전 세계에 보급했다.

그런 그녀가 지난 40년 간 펴낸 수많은 베스트셀러 중에서

독자에게 가장 많은 찬사를 받은 긍정 확언을 선별하여

예쁜 그림과 함께 담은 것이 바로 [루이스 헤이의 365일 긍정 확언 일력]인 것이다.



루이스 헤이는 여는 글에서

한 번 더, 하루 더, 나를 위로하고 사랑하는 날들이기를 바란다면서

내 하루와 내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 줄 365가지 이야기를

이 책과 함께 완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각 일력에는 좋은 글들과 함께 예쁜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다.

단순하지만 따뜻한 느낌의 드로잉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 일력은 연도와 요일이 정해져 있지 않은 만년 일력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후년에도 반복해 사용할 수 있다.

언제든지 좋은 글들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각 달별로 주제가 정해져 있어서

날짜별로 보지않고, 필요한 부분을 넘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사이즈도 적당해서 책상 한쪽에 두면 좋을 것 같다.

두꺼운 지지대는 일력을 잘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유난히도 힘들었던 올해를 보내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위로가 아닌가 싶다.

우리가 갖고 있던 상실과 좌절들을 툭툭 털고 일어나

새롭게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오늘 나에게 선물하는 가장 좋은 한마디'가 매일 반겨준다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나를 사랑하고 위로하는 열두 달

 

1월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

2월 위로가 필요한 날에

3월 넘어서고 나아가게 해 주는 힘, 용기에 대하여

4월 상실과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5월 다섯 살의 나에게 건네는 말

6월 행복한 하루를 부르는 긍정의 말

7월 너를 용서하고 가벼운 내가 되기

8월 성공과 부를 부르를 긍정 확언

9월 나의 영원한 친구, 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10월 나이 듦과 죽음을 향한 다정한 시선

11월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려면

12월 나를 둘러싼 세상을 축복하며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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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365일 긍정 확언 일력
루이스 L. 헤이 지음 / 센시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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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좋은 글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넘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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