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디예요? - 나만 알고 싶은 산, 바다, 공원, 카페, 문화재 여행지
이예찬(차니포토) 지음 / 영진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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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라벨이 뭔지 몰랐던 저는 일에 올인하며 돈을 벌러 다녔었는데요.

주말도 없이 일에 치여 살았지만 단 하루라도 쉬는 날이 생기면 가방을 둘러메고 국내든 가까운 국외든 떠나기 바빴었어요.

그러다 코로나가 터지고, 아기가 태어나며 집콕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ㅠㅠㅠ

집콕생활을 한지 3-4년쯤 되니 이제 여행지는 물론 터미널, 공항 사진만 봐도 마음이 두근두근하더라고요 ㅎㅎㅎ

이제 코로나도 풍토병화 되는 것 같고, 주변 지인들도 조금씩 국내외로 여행을 시작하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집은 아직 아기가 어린 관계로 국외보다는 국내를 돌며 슬슬 몸을 풀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 시국에 SNS을 보며 멋진 풍경이나 가고 싶은 여행지가 보이면 저장을 하고 찜해두었었는데 그런 멋진 여행지를 묶어놓은 책이 나왔길래 읽어보았어요.

아무래도 SNS에 저장해둔 곳은 돌아서면 다시 찾아보기가 어렵던데 책으로 소장하니 언제든 펼쳐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이 책은 SNS에서 차니포토로 유명한 작가가 다녀온 산, 바다, 공원, 카페, 문화재 등을 묶어두었는데요.

워낙 사진을 멋지게 찍으시는 분이라 저도 작가의 SNS 피드를 저장해두었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SNS에서는 멋진 사진과 약간의 정보가 올려져 있었지만 책에서는 위치, 가는 법, 주차, 입장료, 운영시간 등 정보를 간결하게 담고 있는데요.

사실 이런 부분은 다른 여행책자에서도 많이 볼 수 있잖아요.

이 책은 기본적인 정보 외에도 추천하는 시간대, 꽃 구경하기 좋은 날짜, 인생 사진 찍는 방법 등 꿀팁들이 담겨 있어서 여행을 떠나기 전 꼼꼼하게 잘 읽어보고 떠난다면 작가처럼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작가는 바쁜 일상에 지쳐 혼자가 되고 싶거나, 취향 맞는 친구와 수다를 떨고 싶거나, 낭만적인 공간에서 연인과 함께하고 싶거나, 부모님과 아이들의 웃음을 기록하고 싶을 때 여행을 떠나라고 말하는데요.

저도 올해는 사계절 언제나 떠날 수 있는 한 해를 보내고 싶네요.

여행을 떠나기 전 [여기 어디예요?] 책을 먼저 읽어보았더니 너무나 멋진 사진들로 인해 벌써 여행을 떠난 듯 마음이 몽글몽글 말랑해지는 주말입니다.

이번 주말 차니포토가 추천하는 여행지 한 곳 Pick 해야겠어요.

이웃님들도 멋진 추억 가득한 주말 보내세요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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