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마음의 힘을 키우는 부모의 그 말
아다치 히로미 지음, 최현영 옮김 / 사람in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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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양육하다 보면 부모가 원하는 대로 자라지만은 않는데요.

마음이 약해 빠진 것같아서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하는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죠?

아이들마다 약한 부분이 있다면 또한 그 아이만의 훌륭한 특성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약한 것이 반드시 부정적인 특성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데요.

마음이 약하다면 타인을 이해하는 섬세함과 상냥한 마음씨를 바탕으로 유연한 강함을 겸비한 어름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을 테니까요.

마음을 키우는 것은 근육 운동과 같아서 어른의 도움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훈련한다면 성공적으로 시련을 뛰어넘을 수 있는 유연한 강함을 기를 수 있어요.

<아이 마음의 힘을 키우는 부모의 그 말> 책에서는 양육자의 말을 통해 높은 회복력을 가진 아이로 자라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우리 아이가 역경과 고난에 지지 않고 당당하게 헤쳐 나가기를 바라고 아이에게 부모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면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책에서는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 부모가 명심해야 할 중요한 사실 7가지, 14가지 사례로 보는 역경에 지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말을 알려주고 있어요.

부정적인 감정을 부인하지 말고 수용해 주며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통해 감정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임을 가르쳐줍니다.

출산과 퇴사로 육아를 하며 점점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함을 느끼던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14가지 실제 사례를 보여주며 직접 문제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기법을 알려주어서 이론적으로만 알려준다면 막막했을 텐데 문제 상활을 접했을 때 어떻게 대화하면 좋을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인 부모나 양육자가 건네는 말은 가장 강력한 마음의 예방접종이 된다고 해요.

부모 또는 곁에서 아이를 지켜봐 주는 어른의 말이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관점이 되고 사고방식의 일부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를 강인하고 유연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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