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잠 걱정을 잠재우는 책
서수연 지음, 유희진 그림 / 아몬드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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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아기는 만20개월 아기랍니다.

처음 신생아때는 두시간에 한번씩 깨는 아기를 수유하느라 쪽잠을 자고, 하루종일 비몽사몽하긴 했었는데요.

몇달만 있으면 두돌이 되는 아기를 육아중이지만 왜 아직도 저는 잠때문에 힘이 드는 걸까요? ㅠㅠ

저 뿐만 아니라 실제로 저희 아기조동 카톡방에는 아직도 간간히 통잠은 언제 자는걸까... 애가 잠들어도 엄마는 왜 못자는 건가... 엄마들은 왜 아침에 못 일어나는 건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저는 따로 수면교육을 하지 않았기때문에 제 육아방식이 잘못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한적도 있는데요.

엄마의 잠 걱정을 잠재우는 책을 읽어보면서 필요없는 걱정을 접고 제 근본적인 마음다짐을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왜 우리아이는 잠을 잘 못자는 건가 싶어서 인터넷에 수면교육을 검색해보고 그것이 옳은 내용인지 잘못된 내용인지도 알아보지 않고 그것이 다 맞는 것인냥 흡수하기도 하고, 이놈의 무서운 알고리즘이 저에게 보여주는 나오는 내용이나 잠을 잘 못자는 아이들이 먹으면 좋다는 영양제 등을 소개하는 광고를 보며 혹해서 장바구니에 마구 담기도 했었어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ㅠㅠ)

이 책은 아이의 수면은 물론 아이가 태어난 뒤 바뀐 엄마의 수면까지 다루고 있답니다.

원인과 결과, 수면수치, 수면팁 등등 여러 방면으로 엄마의 잠 걱정을 잠재워줘요.

그리고 내용 중간중간 만화가 삽입되어 있는데요.

이게 또 완전 엄마들이 백번만번 공감할 내용이라 자칫 심각하게 읽어내려갈 수도 있는 책을 너무 심오하게만 받아들이지않게 해주더라구요.

책을 읽기 전에 만화부터 찾아서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엄마의 잠 걱정을 잠재우는 책을 통해 육아가 이론과는 달라 자꾸만 자책했던 제 마음을 챙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의 잠 뿐만 아니라 엄마도 잠을 잘 권리가 있음을 알려주는 최초의 책!

꼭 읽어보시고 엄마의 마음챙김하시면 하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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