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 - 당황하지 않고 몸·SEX·성범죄 예방법을 알려준다
후쿠치 마미.무라세 유키히로 지음, 왕언경 옮김 / 이아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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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만16개월 아기를 육아중이라 육아서를 많이 읽는 편인데요.

이제 읽다읽다 성교육 책까지 읽네요 ㅎ


제가 학교에 다닐 때에는 (또 라떼 한잔 말아야겠네요)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어요.

그때는 형식적으로 겉만 대충 훑으며 시간을 떼우는 성교육을 받던 시대였거든요.

(대체 언제적 사람이냐고 묻지 마세요 ㅠ)


그러다 제가 유아교육 현장에서 근무할 때에는 제가 어릴적 받던 교육과는 많이 달라져서 꾸밈없는 그림책을 통해 아기가 생기는 과정이라던가, 인형을 통해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들을 영유아에게 교육하기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초중고 학생들에게 하는 성교육에 비해 영유아의 성교육은 "내 몸은 소중해요",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수준인지라 ㅎㅎㅎ 아이가 어떤 질문을 한다면 제가 적절한 대답을 해 줄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었었어요.


그러면서도 살짝 머나먼 이야기일거라며 애써 걱정을 부정하던 찰나 [집에서 성교육 시작합니다]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오랫동안 지켰다고 하던데 직접 읽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일단 만화로 내용을 엮어 엄마아빠는 물론 아이들도 함께 어렵지 않게 읽어볼 수 있어요.


성교육은 생각보다 빠른 시기에 시작해야 한다고 해요.

아이가 자신의 신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그럴때 부모가 당황하지않고 자연스럽게 가르치려면 먼저 잘 알고 있어야겠죠?

어렵지 않고 술술 넘어가는 책이라 몇번 반복하여 읽으며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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