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을 지키고 싶은 엄마를 위한 안내서 - 인터뷰집
마티포포 지음, 정유미 외 엮음 / 포포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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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니맘 러비니에요 :)

미니맘이라고 인사를 하게 된지도 벌써 13개월이 넘어가네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다가 아기의 엄마가 되니 하고 싶은 것은 1도 할 수 없는 삶을 살게 되네요 ㅎ

그런데도 아기를 보면 너무 이쁘기만 한 것을 보니 조금씩 부모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저는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된 지 3년차인데요.

언제쯤 다시 일하러 갈 수 있을까?? 다시 일을 하게되면 내가 일과 가정 둘 다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스믈스믈 드는 요즘이에요.

저는 유아교육현장에서 오래 일을 했었는데요.

늦은 시간 퇴근하고 아이를 데리러 오는 맞벌이 어머님들을 보며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제가 엄마가 되고 보니 대단함을 뛰어넘어 워킹맘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회사에서 퇴근을 함과 동시에 가정으로 출근하시는 엄마님들...

단순하게 회사에서는 회사일, 퇴근하면 집안일을 하면 되는거 아니야?라기에는 육아라는 게 너무나 많은 변수를 지니고 있잖아요 ㅠ

요즘은 맞벌이 가정이 많고, 엄마보다 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들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그래도 아직 아이가 태어난 후 엄마에게 생기는 삶의 변화는 아빠들의 일상의 변화와는 차이가 있더라고요.

(열육아 중인 아빠님들 응원합니다.)


책 속에는 아이들을 돌보며 내 일을 지켜간다는 건 위태롭지만 아이들도 엄마도 자라는 시간이라고 적혀있어요.

세상 모든 엄마는 엄마가 처음이니까요.

쉽지는 않겠지만 노력하고 또 너무 노력하지 않으며 아이와 함께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롭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할 것 같아요.

100명의 엄마가 있다면 100개의 서사가 있다는 책 속의 문장처럼 여러 크고 작은 일들이 우리 앞에 펼쳐지겠지만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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