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같은 청소년기를 지나가는 아이들이 되도록 아프지 않았음 좋겠다. 아이들이 겪는 아픔이 고통이라는 삶의 스펙트럼을 통해 어떤 빛깔로 남은 삶을 살아가게 될지 모르기에."여전히 흠집투성이야. 그렇지만 흠집이 나도 괜찮아. 부족한 걸 다 채울 수는 없으니까. 흠이 났으면 흠이 난 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면 돼."마녀 할머니 말대로 부디 있는 그대로를 보기를. 세상의 호의를 받아들이고, 모든 생명은 존재 이유가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공짜로 주어졌어. 그러니 남은 건 이 세상이 준비한 마법에 맡기고 실컨 즐기면 되는 거야." 현실속에도 있을 것 같은 은서, 하람이, 서윤이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