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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2 - 시대를 일깨운 역사의 웅대한 산
한승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시대를 일깨운 역사의 웅대한 산 다산
얼마전 성황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정조대왕 이산
내가 이토록 관심있게 지켜본 최초의 사극 !
후반부쯤 정약용의 등장으로 더욱 재미가 더해진것 같다
이처럼 재밌는 역사를 학생때는 왜 그렇게 따분하고 지루하게만 생각했을까
뭐라도 하나 제대로 공부한 기억은 없지만 ㅋ 특히나 국사시간은 완전 싫어했으니..
그대로 이렇게 역사를 바탕으로한 소설책들을 만나볼수 있어 만족스럽다
티비속 밝은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참으로 안타까운삶을 사신 정약용 선생님의 일화를
참으로 섬세하고 덤덤하게 그려진것 같다
흔히 정약용하면 떠오르는 목민심서와 경세유표,흠흠신서 등을 저술한 조선 최고의 실학자라는 거였는데
다산에서는 그의 순탄치많은 않은 기구한 인생을 구석구석 잘 드러내준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주자학을 비판하고 천주학를 버리고,18년이란 긴 귀양살이를 하고 돌아오기까지의 긴 여정이 담긴 책이다
수많은 소제목을 봤을땐 단편집인가 했더니 내용은 계속 이어지는 연관성을 띄고 있는 2권까지의 장편소설이었다
뜨거운 형제애와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는 맘은 정말 남달라보였고 그의 글사랑은 정말이지 열정이 대단했다
생을 마감하기 직전까지도 정약용의 글쓰기는 멈추지 않았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시간 앞에서 실체가 없어지고 저 검은 그림자 세상으로 나아가 소멸된다
세상의 찬연한 금빛이던 정조 임금도 음음한 세상 속으로 사라져갔다 -192P
다시한번 정조가 좀 더 정치를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묻어나는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