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어 - 내일이 기다려지는 모락모락 행복 한 끼 일상 먹툰
지엉이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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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어 / 지엉이 / 이담북스

'부담없이 읽기 가벼운 에세이' 라는 주제에 딱 맞았던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어>

가족의 소소한 일상과 음식이 함께하는 가벼운 먹툰으로 단번에 읽어 나갔다.

굉장히 사실적인 음식들은 일러스트지만 식욕을 돋우었다.

특히, 음식 중에서 계란을 좋아하기에 계란 간장밥, 계란죽, 계란빵 등이 맛있어 보였고, 마카롱같은 디저트 종류에도 눈이 갔다.

당연히 커피도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커피를 못드셔서 커피 관련 내용이 안나오는 점이 아쉬웠던 것 같다.

오늘은 날이 추우니 따뜻한 코코아로 하루를 마무리 해야겠다~

P.65
다이어트는 내일 하도록 하자

P.116
갓 뺀 말랑하고 따뜻한 떡

P.280
살짝 건네는 말에 녹아있는 응원을 들으며
오늘도 행복을 먹었습니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 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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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회사 빼고 다 재미있습니다만
롸이팅 브로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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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회사 빼고 다 재미있습니다만 / 롸이팅 브로 / 이담북스

이담북스 서포터즈를 통하여 받게 된 책이지만, 인스타 피드를 통하여 자주 접하던 책이었다.

제목이 참으로 인상적이여서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책이었는데, 때마침 좋은 기회를 통하여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책은 '일탈'에 관한 책이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사회적인 규범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을 의미하는 '일탈'이 아니라 '일을 탈출한다.'라는 의미에서 일탈을 소개하는 책이다.

회사에서 일하며 지치고 시들어가는 생활에서 벗어나 일탈을 통하여 삶과 열정이 살아난 저자의 경험이 담겨있다.

에어비앤비, 강의, 부동산, 책출간, 심판과 같이 일석이조의 효과로 어느 정도의 돈을 벌 수 있는 일탈과 육아일기, 등산, 공모전 등 아이와 함께 하는 일탈 그리고 브런치, 유튜브, 독서 등과 같이 취미 생활로서 할 수 있는 일탈까지 저자가 일탈한 경험과 팁이 함께 소개되어 있다.

취업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맹목적인 회사생활에 지쳐가는 것을 느꼈었다. 그렇기에 책의 내용에 대하여 공감이 되었다. 특히, 일하면서 줄기 시작한 독서량을 늘리기 위하여 SNS를 시작하였기에 독서관련 부분이 정말 공감이 되었다.

그렇지만 책에서도 나오지만 오해하지 말 것이 있다.

그것은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기본적인 소임을 다 하고 나서 일탈을 해야한다는 점이다.

참으로 매력적인 '일탈'에 대하여 알게해준 책이었다.

P.8
일탈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기는 하나, 여기서 내가 말하는 일탈이란 '일을 탈출한다.'라는 뜻이다.

P.18
과열된 엔진을 식힐 시간이 필요하고, 삐걱거리는 부속품에 기름칠도 해야 한다. 그래야 오래 달릴 수 있다.

P.27
본격적으로 일탈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런 타인과의 비교에서 시작되는 우발적인 선택을 하지 않아야 한다.

P.67
내가 의지가 있다면 그 어떤 주제라도 강의가 될 수 있고, 그 강의가 필요한 누군가는 세상 어딘가에 반드시 있다.

P.96
지금 하고 있는 일의 가치와 기약 없는 먼 훗날 하고 싶은 일의 가치의 크기는 다르다.

P.130
이 정도면 가화만사성이 아니라 가화등산성이라고 해도 되겠다.

P.158
재미있어야 스스로 한다. 스스로 해야 오래 할 수 있다.

P.182
책을 읽겠다는 나와의 약속은 나만 외면하면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타인과 공유한 약속은 쉽게 외면하기 어렵다. 그래서 책을 꾸준히 읽는 데 이와 같은 장치를 만들 필요가 있다.

P.225
하나씩 하나씩 일단 저지르고 보니, 너무 멀리 있어서 그저 바라만 봐야 했던 '무엇'이 어느새 내 손에 쥐어져 있을 때가 많았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 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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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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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변두리 로켓 / 이케이도 준 / 인플루엔셜

일본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시즌 2가 종영되었다.

이케이도 준의 소설을 바탕으로 드라마화가 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한자와 나오키.

'한자와 나오키'와 더불어 또 다른 이케이도 준의 장편 시리즈가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하는 <변두리 로켓>이다.

<변두리 로켓>은 로켓 연구원이었던 주인공이 로켓 발사 실패의 책임으로 일을 그만둔 이후, 아버지의 공장을 경영하며 신형 엔진 벨브 기술에 관한 분쟁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한자와 나오키가 은행의 흑막과 비리, 은행원을 다룬 사회파 소설이었다면, <변두리 로켓>은 중소기업의 장인 정신과 연구자의 혼, 특허 분쟁을 다루고 있다.

그렇기에 한자와 나사를 경영하여 합성수지 나사를 개발했던 한자와의 아버지가 연상되기도 하며, 필연적으로 은행과의 마찰도 나오기 때문에 '한자와 나오키'가 많이 생각나는 작품이었다.

로켓이라는 공대생의 로망과 냉혹한 경영의 현실을 볼 수 있었고, <한자와 나오키>처럼 드라마로 제작된 소설이다.

이미 시즌2까지 나왔기 때문에 충분히 비교하며 소설을 즐기기 좋을 것 같다.

4권까지 나온 소설인데, 하루 빨리 4권까지 완간되었으면 좋겠다.

*위 책은 인플루엔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입니다.

보안 커맨드가 발동되는 순간 쓰쿠다의 꿈도 로켓과 함께 바다에 가라앉아 사라졌다. - P31

"그렇게 된다면 이 세상에 정의는 없는 거겠죠." - P55

"잘 들어. 이 세상에는 두 가지 규율이 있어. 바로 윤리와 법률이지. 사람이 여간해서 살인을 저지르지 않는 건 법률로 금지됐기 때문이 아니야.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된다는 윤리에 지배를 받기 때문이지. 하지만 회사는 달라. 회사에 윤리는 필요 없어. 회사는 법률만 준수하면 무슨 짓을 하든 벌을 받지 않아. 다른 기업의 숨통을 끊어도 상관없어. 놀랍지 않아? - P72

"축하드립니다. .......정의는 우리 편입니다." - P167

"로켓에 실패는 용납되지 않으니까요." - P187

회사란 무엇일까. 무엇을 위해서 일할까. 누구를 위해서 사는 걸까. - P258

품질 하면 쓰쿠다. 쓰쿠다 프라이드 - P318

"제약없는 환경은 없어." - P354

도전의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 P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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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
김경희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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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 / 김경희 / 이담북스

책과 문구와 함께 내가 애정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커피'이다.

휴일에는 클래버로 드립을 즐기거나, 카페를 가서 독서를 즐기는게 낙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담북스 서포터즈 두 번째 도서로 이 책에 눈이 간 것 같다.

<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는 프렌차이즈 카페가 아닌 개인 카페를 고군분투하며 창업하고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책이다.

카페공화국이나 다름없는 대한민국에서 코로나19까지 겹친 현 상황에 카페 창업은 더더욱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100세 시대 새로운 도전으로 카페 창업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현실적인 조언과 일상이 담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렌차이즈형 카페를 할지, 아니면 개인 카페를 할지부터 시작해서 <상표전쟁>에서 고민해본 상표와 로고, 이름 선정, 인테리어 등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다사다난한 일인지 느낄 수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다지만 아직 좌석 거리두기 등 카페를 운영하기 쉬운 상황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들 잘 버텨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카페가 계속 이어져 나가면 좋겠다.

P.15
결국 인간은 사는 동안 자신의 인생길 위에서 계속 고민하는 존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 받은 책



커피는 이토록 예민하고 복잡한 음료지만 계속해서 알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존재다.
- P32

에스프레소는 빠르고 강렬하다. 브루잉은 느리고 부드럽다. - P118

한걸음씩 매일 채워나가다 보면 100℃를 채우는 순간, 올 것 같지 않던 원하는 그때가 온다.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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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전쟁 기율특허법률사무소 시리즈 1
신무연.조소윤.이영훈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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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전쟁 / 신무연,조소윤,이영훈 / 이담북스

번화가를 가보면 봉구비어와 비슷한 여러 'XX비어'들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간판을 보면서 항상 의문을 가졌다.

'왜 저러한 유사가게가 생기는 것을 막지 못할까?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상표전쟁>을 통하여 질문에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변리사인 저자들이 위와 같은 사례 등으로 낭패를 보는 개인이나 중소기업인들을 보면서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된다.

롯데와 오리온의 초코파이 분쟁 등 다양한 상표전쟁을 통하여 교훈을 주고, 상표와 관련된 기본 지식과 등록방법, 분쟁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가장 신기하였던 점은 상표의 종류이다.

단순하게 그림이나 문자로만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상표에는 소리, 냄새 등 여러한 종류의 상표가 있다는 점이 신기하였다.

요즘은 브랜드의 시대이다.

서포터즈의 주제인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를 위해서 나와 나의 일에 대한 브랜드와 상표 관리가 중요할 것이다.

그렇기에 개인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키우려고 마음 먹었거나, 창업을 하려는 분들은 꼭 필독해서 낭패를 보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 받은 책

미리 잘 만들어 둔 상표의 가치는 엄청난 부를 가져올 수도 있다 - P16

스타벅스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는 스타벅스는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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