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
김경희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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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 / 김경희 / 이담북스

책과 문구와 함께 내가 애정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커피'이다.

휴일에는 클래버로 드립을 즐기거나, 카페를 가서 독서를 즐기는게 낙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담북스 서포터즈 두 번째 도서로 이 책에 눈이 간 것 같다.

<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는 프렌차이즈 카페가 아닌 개인 카페를 고군분투하며 창업하고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책이다.

카페공화국이나 다름없는 대한민국에서 코로나19까지 겹친 현 상황에 카페 창업은 더더욱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100세 시대 새로운 도전으로 카페 창업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현실적인 조언과 일상이 담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렌차이즈형 카페를 할지, 아니면 개인 카페를 할지부터 시작해서 <상표전쟁>에서 고민해본 상표와 로고, 이름 선정, 인테리어 등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다사다난한 일인지 느낄 수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다지만 아직 좌석 거리두기 등 카페를 운영하기 쉬운 상황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들 잘 버텨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카페가 계속 이어져 나가면 좋겠다.

P.15
결국 인간은 사는 동안 자신의 인생길 위에서 계속 고민하는 존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 받은 책



커피는 이토록 예민하고 복잡한 음료지만 계속해서 알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존재다.
- P32

에스프레소는 빠르고 강렬하다. 브루잉은 느리고 부드럽다. - P118

한걸음씩 매일 채워나가다 보면 100℃를 채우는 순간, 올 것 같지 않던 원하는 그때가 온다.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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