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 컬렉션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판) - 전11권 - 가난한 사람들 + 죄와 벌 + 백치 + 악령 +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석영중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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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만 해도 영롱한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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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퍼피 -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개정판
김진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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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퍼피 / 김진수 / 이담북스


동생 친구의 사정으로 더이상 키울 수 없게 되어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제는 가족이 된 강아지 풍이.


급작스러운 만남으로 처음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기에 많은 시행착오들이 있었다. 그때 이책을 읽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올 어바웃 퍼피>은 '우리 강아지와 나누는 더 깊은 대화'라는 강아지 카페를 운영하신 분이 쓰신 강아지 백과사전이다. 강아지의 입양시점부터 키우고 훈련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과 강아지의 내면을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 꼼꼼하게 담겨있었다.


가끔씩 풍이의 행동에서 이해가 안가거나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세세한 답변이 담겨있어서 좋았다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이 있기 때문에 한 번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옆에 두고 상황마다 읽으며 강아지와 호흡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처음 반려견을 키우거나, 키우고 있더라도 보호자드이 이 책을 읽고 우리의 동반자가 될 반려동물을 지혜롭게 키웠으면 좋겠다.


P.44

유기견을 입양한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감과 어려움이 뒤따르는 일입니다.


P.102

사소한 일, 작은 일을 칭찬할 때 우리 반려견은 어려운 일,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P.153

개가 당신을 신뢰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이것이 바로 가장 큰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P.333

반려견이 하는 행동을 단일적으로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P.341

"여러분의 반려동물들은 지금 행복한가요?"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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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와 베리의 가전제품 잡학사전 - 종류도 많고 기능도 다양한 가전 세계에서 똑똑하게 구매하는 법
김영현 지음 / 크루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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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와 베리의 가전제품 잡학사전 / 김영현 / 크루


계절이 바뀔 무렵이면 가전제품을 바꿀까 하는 고민에 빠진다.


여러 브랜드와 기능, 디자인 등 수많은 종류로 인하여 고민하게 만드는 가전제품의 세계.


가족 구성과 집의 크기 등 여러가지 고려할 사항도 많은 가전 제품을 현명하게 구입하기 위해서 어떠한 점을 참고하면 좋을까?


위 고민을 도와줄 책을 만나게 되었다.


<꼬꼬와 베리의 가전제품 잡학사전>은 수많은 종류와 기능으로 가득찬 가전제품를 현명하게 구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전과도 같은 책이다.


생활가전과 주방가전의 2가지 카테고리와 각각 7가지 가전 제품을 소개하면서 14개의 가전제품의 A to Z를 배우게 된다.


자칫 설명서와 같이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웹툰 형식과 인터넷 상의 온갖 밈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가전 제품에 대하여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나같은 경우도 건조기를 구매하려고 고민중이었는데 세세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가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꼬꼬와 베리와 같은 신혼부부들이나 이사를 앞둔 경우, 오래된 가전제품을 바꾸려고 고민하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하여 가전제품을 배우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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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 개정판
신하영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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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신하영 / 딥앤와이드


알록달록 영롱한 표지와 유화 그림이 인상적인 책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의 유화였는데, 잔나비 앨범의 커버를 그리신 <콰야>작가님이 그렸다고 한다.


다시 사랑을 시작해야할 당신을 위해 바친다는 책은 어떤 내용일까?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는 우리의 인연과 보통의 삶에 대하여 생각하게하는 에세이이다.


책의 질감도 좋고, 홀로그램으로 인하여 고급스러움을 주는 표지와 더불어, 달달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씁쓸하고 아련한 이별에 대한 이야기, 친구, 아버지 등 보통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한 문체로 이야기하는 책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우울감이 느껴지는 요즘 시기에 많은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었다.


추운 겨울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다면, 이 책을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P.18

나는 언젠가 인연을 우주분의 1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드넓은 우주에서 각자의 방향과 속도로 움직이다 만난 기적이 바로 사랑이 아니겠는가


P.34

당신은 은구슬. 모난 곳이 없다.

내가 들어갈 곳이 없다.


P.54

어쩌면 의존과 희생은 무인도에서 점점 멀어지는 유람선을 바라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P.104

사랑은 언제나 두렵구나, 그래서 나는 당신을 오래 바라보고 싶어. 내가 공기 하나에 이별을 생각하다니. 이걸 어찌해야 할까.


P.157

여기서 늘 행복할 테니 당신도 거기서 행복하셔야 해요.


P.169

그 사람과 이루어질 수 없다면 상사병에 걸릴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상형을 마음 저 멀리 남겨두는 것이겠죠.


P.275

아픔은 계산할 수도 없고 누군가와 빗대기엔 너무나 나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감정입니다.


*딥앤와이드 서포터즈를 통하여 제공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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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늙은, 내일보다 젊은 - 우리 삶을 의미 있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이창복 지음 / 김영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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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늙은, 내일보다 젊은 / 이창복 / 김영사


'죽음'과 관련한 시로 가장 기억에 남는 시는 천상병의 '귀천'이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하늘로 표현되는 죽음. 오늘 귀천이 생각나는 책을 만났다. 노년이 되어 느낀 늙음, 죽음, 행복은 어떠할까?


<어제보다 늙은, 내일보다 젊은>은 한국외대 독일어 교수를 역임한 이창복 선생님이 이야기하는 늙음, 죽음, 행복과 같이 우리 삶을 의미 있게 하는 것들에 대한 것이 담겨 있는 에세이이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과 같이 담담하면서도 애정이 담긴 글로 제2의 삶인 노년과 죽음에 대하여 경건하게 읽을 수 있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는 라틴어로 죽음은 누구에게나 예외가 없다. 우리는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존재들로, 살면서 죽음을 외면하지 말고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 삶의 한 부분인 죽음에 대한 통찰을 얻었으면 좋겠다.


P.11

인생의 여러 매듭은 한 개인에게 잊힐 수 없는 기억임은 분명하다.


P.34~35

청춘의 아름다움은 젊음 자체가 아름답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노년의 아름다움은 세월에서 얻은 경륜 없이는 쉽게 이룰 수 없는 인위적 현상이다.


P.94

죽음은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이 간혹 인간을 허무감에 빠지게 하지만, 인간에게 삶이 필연적인 의무이듯이 죽음 역시 반드시 겪어야 할 의무이지 낯선 힘의 전횡이 아니다.


P.190

사랑의 선물은 행복을 싣고 온다.


P.227

청춘은 미숙하지만, 미숙하기에 아름답다.


P.303

할 일이 있어서 감사했다.

고통이 있어서 살맛 났다.

사랑이 있어서 행복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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