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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을 키우는 감정 수업 세트 - 전6권 ㅣ 사회성을 키우는 감정 수업
파키타 지음, 마리그리부이유 그림, 양아름 옮김 / 풀빛 / 2019년 1월
평점 :
'사회성을 키우는 감정수업' 아이와 감정수업 하는 느낌으로
읽어나갔더니 어느새 마지막 6권을 읽었네요.
초등학교 입학 전에 읽어두면 정말 아이도 부모도 느끼는 바가 정말 많은 책이예요.

<6권 또 무서운 꿈을 꿨어요.>
6권은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예요. 자꾸만 악몽을 꾸는 오스카의
이야기인데요.
감정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지요~

아이들이 등교해서 자기 할일들을 하고 있는데, 오스카가 지각을
했어요.
오스카는 밤에 무시무시한 꿈을 꾸어서 제대로 잠을 못 잤다고
말하지요.
오스카는 자기가 꾼 악몽에 대해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괴물이 쫓아오는 악몽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오스카의 이야기가 끝나자 교실은 조용해졌고, 아이들은 무서운 꿈에
대한 감정수업을 하자고 말하지요.

오늘의 반장은 조에입니다. 아이들은 악몽이 무엇인지에 대해 각자
이야기 해 보고,
악몽을 꾸는지, 악몽을 꾸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요.
책을 읽던 아이도 나도 요즘 악몽을 너무 많이 꾸는데, 엄마가
옆에서 꼭 자줬으면 좋겠다!! 하더라구요.
혼자 자는 아이인데, 요즘들어 무서운 꿈을 많이 꾼다고 해요,
선생님께서는 무엇이 정답인지 이야기 하지 않고, 아이들 저마다의
의견을 들어보고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요!
그리고 악몽 청소기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악몽 청소기가
악몽을 빨아들이는거라고 해요.

오스카는 감정수업이 끝나고 커다란 눈을 가진 이상한 보라색 인형을
흔들며 말해요.
이건 와드득이고, 오늘밤 내 악몽을 와드득이
없앨거라구요!!!!
오늘의 감정수업도 너무 재미난 시간이었어요.
사회성을 키우는 감정수업의 마지막 페이지는 늘 부모님이 읽어보면
좋은 글들이라 정독하곤 하는데요.
무서운 꿈을 꾼다고 하는 아이들에게 악몽청소기나 수면인형을 만들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우리 아이는 8살인데도 늘 곰인형을 안고 자는데, 그런 것들이
안정이 되나봐요.
곧 새학기가 시작되고, 저희 집에도 두 아이들 모두 새로운 기관,
초등학교와 유치원이라는 사회에 나가는데요.
더 큰 사회로 나가기 전에 사회성을 키우기 좋은 감정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6권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