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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1
홍창만 지음 / 자음과모음 / 2000년 9월
평점 :
품절


 신화라... 처음 이 책을 접하는 순간 나는 이 책에 휩쓸리기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이 바로 '신화'다. 신화란 책 이름이 역사시간에 배우는 단군 왕검의 신화나 고구려를 세운 주몽의 신화가 떠올라서 별로 관심없이 빌려서 이틀동안 처박아놓고 있다가 반납기일이 다 되어서 그냥 반납하기가 아까워서 읽은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정말 세월의 돌과 룬의 아이들 다음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깊은 뜻이나 가르침 같은 것은 없었지만 이 책은 나에게 학교 생활에서의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간단히 해소시켜 주었고 또 책을 멀리하는 내 동생이 책을 읽게 되는 계기를 만련해 주었다. 그래서 '다음 권은 언제 빌려 오느냐'나 '청린이 나중에 어떻게 되느냐'라는 등 동생에게 질문 세례를 받는 귀찮은 일이 생기기도 했지만 나조차 빌린지 약 3일 만에 읽고 다시 도서관에 갈 날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더구나 이 책은 특별히 어려운 말이 없어서 읽기가 좋았다.

 이제 오늘은 신화 2부를 읽기 시작하는 날이다. 여기에서는 2대 성령지체가 등장한다고 한다. 과연 2부는 어떤 내용일까? 폐쇠된 이가장은 어떻게 되었을까? 여러 의문들이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2부도 나에게 즐거움을 맛보게 해 줄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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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의 나의 살던 고향은 신영식 오진희의 고향 만화 1
오진희 지음, 신영식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엔 요즘 생활에선 거의 볼 수 없는 일들이 적혀 있다. 아니, 만화 책이니 그려져있다고 해야 될 것이다. 저녁을 먹고 아빠나 엄마에게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냐고 물어보면 여기에 나오는 내용도 있고 전혀 다른 것도 있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땐 돌맹이 두 개로 양쪽 귀에 대고 고개를 갸웃갸웃거려 물을 뺐다는 것도 비슷하고 팽이깎는 다고 낫이나 부엌칼 이를 다 빼놓았다는 것도 비슷했다. 색다른 것은 우리 아빠가 별나게 놀았다는 것이지만...

저녁에 밥을 먹고 이 책을 가져와서 한편 읽어드리면(아빠 시력이 많이 않좋아서 못 읽으셔서 그냥 읽어드림) 꼭 어린시절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어보면 진짜 재밌다. 이 책에는 않나오는 내용들이다. 1학년 때 선생님들끼리 모여서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딸기 데이리를 하는 것을 우리 아빠가 (직접 보진 않아서 믿을 순 없지만) 담임 선생님이 딸기 먹으면서 약먹는다고 거짓말 해서 학생들 앞에서 거짓말 하지마라 가르치면서 선생님은 거짓말 해도 되냐고 말해버려서 선생님들 딸기 먹다가 다 가버렸다는 얘기와 5학년 시절 물을 받으러 수돗가에 갔다가 물이 잘 않나와서 우째우째해서 나오게 해가지고 물을 받고 있는데 절반쯤 받았을 때 6학년짜리 누나(아, 아빠 입장에선 누나란 말씀)가 받고 있는데 겹쳐서 받았다고 해서 반쯤 받았던 물을 그 누나 머리 위에 부어버렸다는 얘기도 들었다.

이 책엔 그런 이야기는 않나오지만 1970년대 때 시절 이야기를 읽어보면 이 시대에는 볼수 없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아빠의 얘기만큼 재밌었다. 비록 5권 밖에 나오지 않아서 몇권까지 나올지 모르면서 벌써 이렇게 쓰는 것이 좀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쨌든 앞으로 빨리 짱뚱이 6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왠지 끝이 썰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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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완과 마법의 지도 - 로완 시리즈 1
에밀리 로더 지음, 이덕남 옮김 / 북뱅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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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굴렁쇠 신문사에서 받았다. 받고 나서 시험 때문에 며칠 씩이나 읽는 것을 미뤄놓고 있다가 일주일쯤 지나서 읽었다. 나는 이 책의 주인공인 로완이 마음에 든다. 겁쟁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는 자세. 과연 나라면 로완처럼 그렇게 행동할 수 있을까? 아마 아닐 것이다. 얼마 가지 않아서 겁을 먹고 주저 앉아 브론덴이나 엘리스처럼 도망쳐버릴 것이다. 이 책은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준다. 이 책을 읽고 보니 로완 시리즈 2탄이 기대된다. 로완 시리즈 2탄이 빨리 나와서 우리 독자들을 즐겁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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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국내편 1 -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퇴마록
이우혁 지음 / 들녘 / 199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정말 이 책을 써 주신 이우혁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겐 초등 6학년짜리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제 동생은 책이라곤 동물이나 곤충에 관한 책만 읽고 소설책이라면 거의 읽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점에서 이 퇴마록을 처음 사 왔던날 동생이 책 속에 푹 빠져서 밥까지 안 먹고 읽을 정도로 열심히 읽는 모습은 그 때 처음 봤습니다. 어떤 책을 줘도 읽으려 하지 않던 아이인데... 요즘은 용돈을 모아서 추석 때 받은 돈과 같이 합쳐서 내가 서점에 갈 때면 퇴마록 마져 사 달라고 조릅니다. 현제 저희 집엔 퇴마록 총 20권 중 5권만 빼고 다 있습니다. 혹시 재미있고 감동있는 그런 책을 추천받고 싶으신 분들은 꼭 이 '퇴마록'을 읽어 보세요. 제가 직접 읽어 보았고, 제 동생까지 책을 읽게 만든 책입니다. 제가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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