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라는 것이 천냥빛을 갚기도 하지만 사소한 오해로 생채기를 내기도 하잖아요. 그만큼 신중하고 어려운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어른의 말하기》 이 책은 '어려운 말하기에 해결책이 있는 건가?'어른은 뭔가 다르게 말해야 하나?' 하는 궁금증을 갖게 하는 책이었어요. 말하기라고 하면 논리적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능력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 화려한 말하기 기술을 전하는 책인건가 하는 생각이 컸어요.하지만 이민호 저자의 20여 년간의 스피치 코칭을 해 온 경험들과 구체적인 사례들이 말하기 본질의 통념을 뒤집어 놓은 반전이 있는 책입니다.주제별로 상세한 예시와 실천 과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으며 정리하는 시간도 되었어요.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귀를 활짝 열어 경청하는 태도를 강조하며 공감을 중요시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관계와 대화에서 성공적인 말하기는 상대방을 뜯어고치며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꾸는 것이라고 해요. 서툰 표현속에서 자신을 점검하고 파악하며 말을 바꾸면, 자신은 물론 세상도 함께 변한다고 하네요.<말이라는 건 나 혼자 추는 막춤이 아닙니다. 상대와 보폭을 맞춰 추는 '탱고'여야 합니다.> 라는 책 속의 문장처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상처를 주지 않고 당당하게 맞춰 가는 것이 어른의 말하기라고 생각됐어요.일상 속에서 말의 무게와 피로를 느끼는 분들,세대를 넘어 공감하며 대화하기를 원하는 분들,자신을 표현하는 말에 서툰 분들,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자주 의사 전달을 하는 분들,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