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자마자 '나는 진정 온전한 나로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지나온 과거와 다가올 미래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지금의 나를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하면서도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은 누구나 한 번쯤 품어보았을 것입니다. 작가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가 정한 기준에 맞춰 살아가며, 삶의 주도권을 남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남들에게 맞추느라 내면의 소리를 외면한 채 스스로 생채기를 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이를 멈추는 방법은 비교를 내려놓고 나만의 속도로 걸으며 내 삶의 밀도를 채워가는 것입니다. 책 속에 담긴 인생 멘토들의 이야기와 작가의 17년 고뇌의 기록은 그 길을 찾아가는 단단한 이정표가 되어줍니다.막연한 위로보다 현실적인 공감이 읽는 내내 마음을 채웠습니다.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면으로 삶을 마주하게 하는 책, 경험과 배움 그리고 비움을 통해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소제목부터 필사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책속의 문장들 입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용기다.> 정해진 세계가 사라진 후에 비로소 나다운 세계가 시작된다.> 어쩌면 답이란 어느 날 바깥에서 떨어지는 문장이 아니라 오래 붙들고 살아낸 질문이 어느 순간 삶의 모습으로 드러나는 일인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가지고 태어났는가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다. -알프레드 아들러 <삶의 의미>> 척박함이란 비로소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일인지도 모른다.> 노자는 말한다. 진짜 강함은 단단함이 아니라 유연함이다.> 갈고 닦는 그 시간이 바로 당신의 삶이다.> 옥은 닦기 전에도 옥이다. 다만 아직 빛이 나지 않을 뿐이다.> 절도는 내가 나를 잃지 않기 위해 매일 붙드는 작은 질서다.> 낙망하고 싶은 날, 우리는 단 한 가지만 하면 된다. 오늘 읽어야 할 한 줄, 해야 할 연락 하나, 미뤄온 일 중 가장 작은 일 하나.> 삶은 결말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니다. 오늘을 살아내는 것이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