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편 / 이근오 엮음📍모티브 출판사.📘책소개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대학자 다산 정약용의 철학을 바탕으로 삶의 지혜를 엮은 책📘책을 읽고나서모티브 출판사의 세계철학전집 시리즈 데카르트 편을읽고 깊은 인상을 받아 다산 정약용편도 큰 기대감을 갖고 읽게 되었다.1장 왜 나를 바로 세우는 일이 먼저여야 하는가2장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하는가3장 말과 행실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4장 큰 뜻을 품었다면 기억해라5장 인생은 한끗 차이다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자기 자신을 알고 정립하는 과정을 거쳐 관계에서의 말과 행실이나 기억해야할 것들로 현실감있게 인생을 총괄적으로 정리하는 흐름으로 읽을 수 있었다. 200여년전 정약용의 철학이 현대 우리의 삶속에 접목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할 수 있었던 점에서 수긍하며 깊은 공감이 되었다. 필사를 하고 밑줄을 그어가며 읽을 만큼 한 문장 한 문장이 진심으로 와닿는 책이었다.특히 현재 나의 마음에 와닿았던 책속의 문장들이다.🔖'무위자연' 억지로 뭔가를 하려고 하지말고 자연의 흐름에 맡기며 살아가라는 말이다.🔖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은 잡념이 전혀 없는 상태가 아니라, 떠오르는 생각을 억누르지 않고 흘려보내거나 그대로 둘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다.🔖오늘날 우리는 너무 애쓰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있어도 괜찮다고 자신을 다독일 줄 아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인생은 너무 밀어붙일 수록 거칠어진다.🔖생각도, 마음도, 일도, 큰 뜻도 다 한 끗 차이다. 그러니 유독 잡념이 많다면 조금 힘 빼고 살길 바란다.책 제목처럼 '큰 뜻'을 품은 사람은 쉴틈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 같지만, 다산은 오히려 힘을 빼고 여유를 가지라 하고, 오히려 가끔은 그냥 있어도 괜찮다는 하니 위로와 용기를 주었다.이 책은 어렵고 무거운 철학서가 아니라, 술술 읽히는 에세이 같은 철학책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마음의 변화를 얻고자 한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