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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문장들 365 - 헤세처럼 나를 찾는 문장 일력
헤르만 헤세 원작, 김윤아 일러스트, 김빛나래 편역 / 가위바위보 / 2022년 12월
평점 :
🗓 헤세처럼 나를 찾는 문장 일력
🗓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 365
🗓 가위바위보
🗓 책소개
1년 365일 동안 헤세의 문장을 만나는 만년 일력으로 구성 되어 있다. 한 장 씩 넘기며 헤르만 헤세가 남긴 소설, 수필, 일기, 산문 잡지, 기고문 등에서 발취한 365 문장들이 수록되었다. 깊은 울림을 전하는 주옥같은 문장들, 헤세의 모습이 연필 드로잉으로 그려져 옛 감성 그대로의 레트로 디자인이 소박한듯 자연스럽게 어울려 보는 내내 편안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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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세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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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5️⃣
적절한 순간에 바라보면
모든 것이 아름답다.
<<크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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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길을 잃을 수도 있고 지칠 수도 있다. 또 실수를 할 수도 있고, 규칙을 어길 수도 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그런 방황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을 발견한다면 결국엔 명인이 될 수 있다.
<<유리알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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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갈망이 없었기에 괴로워하지 않았다.
<<게르트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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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자신의 삶을 어느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뭔가를 은폐하고 꾸미려 한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겠는가.
<<로스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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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마음에서 삶에 대한 동경이, 아니 그보다 사랑에 대한 동경이 피어났다.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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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는 늘 같다.
오래된 것, 자주 언급되는 것,
자주 시도되는 것은 영원하다는 것이다.
<자연의 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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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세의 문장들 365'를 만나기 전에 <헤세처럼> 필사책으로도 읽고 쓰면서 만나본 헤세의 문장들을 2025년 새해를 맞이해서 다시 만년 일력으로 만나 필사를 하게 되었어요~
부끄하지만 헤세의 책으로는 <<데미안>> 밖에 생각이 안났었는데 다양한 장르의 글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365문장을 매일매일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는 필사를 해 볼 생각 으로 꾸준히 옮겨 적고 있는데요, 올해 마지막 날에 뿌듯함을 생각하니 미소가 지어지네요~
꾸준히 뭔가를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한 가지를 도전해보고자 한다면 일력만한게 없을듯 해요~
더군다나 헤르만 헤세의 글이라면 금상첨화겠죠~
삶에 대한 통찰과 세상의 이치를 섬세하게 표현된 헤세의 글들로 자신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