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콕 집어주는 친절한 소셜 마케팅 -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SMS 마케팅 성공전략
장종희 지음 / 에듀웨이(주)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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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속에 살고있다' 라는 말은 과연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수천가지가 넘는 정보를 접하며 살고 있다. 그런데 과연 그 중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는 얼마나 될까? 아마도 정말 필요한 정보는 그 중 반의 반도 안될것이고 우리는 그 만큼 많은 시간을 버리며 살고 있을 것이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볼때 이러한 상황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만 제공받을 권리가 있고 똑똑한 정보 제공자만이 마케팅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일상생활에서는 정보를 제공받는 입장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나 역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입장이 된다. 단순히 인터넷을 넘어서 더 진화된 형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등장으로 매우 머리가 아픈 상황이다. 갑자기 등장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한때 바람처럼 지나갈 줄 알았다. 그저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라 조금 인기를 끌고 금새 사라질 것 같았는데 내 생각은 완전한 착각이었다는 걸 서서히 깨닫고 있다. SNS는 단순히 개인간의 소통창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점점 우리 생활 깊숙히 침투하고 있고, 마케팅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효과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점점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환경속에서 한때는 인터넷이 사라져 버리길 바랬지만 그건 말도 안되는 바람일 뿐이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렵고 막막했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책을 살펴보면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등 각각에 맞는 작성 요령이나 효율적인 이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나도 블로그는 시작한지 얼마 안돼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을 보니 무엇을 더해야 할지 보이기 시작한다.

 

책을 읽다가 재밌게 느낀 점이 하나 있다. 지금까지 무심코 이용했던 사이트들을 다시금 눈여겨 보게됐다는 것이다. 10여년 이상을 이용해온 인터넷 서점이 하나 있다. 그 사이트가 오랫동안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데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듯하다. 지금까지 오랜 시간동안 그 사이트가 변화한 모습을 보니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들어있는지 또 얼마나 많은 마케팅 전략이 숨어있는지 알 것 같다.

 

나처럼 마케팅을 해야 하는데도 SNS에 큰 거부감을 갖고 있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것이 한결 쉽게 다가올 것이다. 시대에 뒤쳐진 마케팅이 아닌, 발빠르게 적응하고 그 변화를 이용해야 마케팅 강자가 되지 않을까?

이 책을 마스터하면 나도 똑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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