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의 확장 - 먹는 경험의 경계를 허무는 기술 그리고 사람
최연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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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AI(로봇)가 만든 식단에 엄마의 마음도 담길 수 있을까/최연미 《식탁의 확장》 

책 표지에 적힌 “먹는 경험의 경계를 허무는 기술, 그리고 사람”이라는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이어지는 질문은 더욱 흥미로웠다.

“AI는 우리의 식탁, 관계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취향을 읽는 기술에서 사람을 모으는 브랜드까지, 미래의 식탁에서 발견하는 함께 먹는 경험의 가치”라는 문장을 읽으면서 이 책이 단순히 미래 음식과 푸드테크만을 다루는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식탁의 확장》은 AI와 로봇, 자율주행차, 드론, 도심 농장처럼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이 우리의 음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보여준다. 그러나 책이 궁극적으로 묻는 것은 아주 오래된 질문이다.

우리는 왜 함께 먹으려 하는가.
맛은 어떻게 기억이 되는가.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시대에도 식탁에는 사람이 필요할까.



F&B 현장에서 24년을 보낸 저자가 바라본 미래

저자 최연미는 글로벌 F&B와 소비재 분야에서 24년 동안 브랜드의 성장과 확장을 이끌어 온 전문가다. 쉐이크쉑, 팀홀튼, 블루보틀커피, 에그슬럿 등의 국내 론칭과 성장에 참여했고, 여러 식음료 브랜드의 유통과 시장 확대 전략을 총괄했다.

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강연과 자문, 집필 활동으로 나누며 리테일 산업과 소비 트렌드, 기술 변화를 연구해 왔다. 《AI 마케팅 인사이트》와 《브랜드 인사이트》를 비롯해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고려대학교에서 러시아어문학을 전공하고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다든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기술을 먼 미래의 신기한 발명품으로 바라보는 시선보다 그것이 실제 식당과 브랜드, 소비자의 행동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현장감이 있다.

새로운 기술을 무조건 찬양하지도 않고, 기술 때문에 인간적인 식탁이 사라질 것이라고 비관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기술과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공존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한다.



함께 먹는다는 것에서 시작되는 27개의 이야기

책은 모두 5장, 27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우리는 왜 함께 먹고 싶어 하는가’는 “밥 먹었어?”라는 우리말 인사에서 출발한다. 함께 먹는 행위가 생존과 환대, 신뢰와 공동체를 만들어 온 과정을 살핀다. 미각이 데이터가 되고 AI가 취향이 맞는 낯선 사람들을 식탁에 연결하는 모습, 발효 공동체와 소셜 다이닝, 식사 패턴의 변화를 통해 외로움을 감지하는 기술도 소개한다.

2장 ‘부드러운 개입, 깊어지는 대화’에서는 레스토랑이 손님의 취향과 기억을 어디까지 보관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주문 이력과 생체 정보, 장내 미생물, 감정 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 식단이 등장한다.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의 식사, AI가 설계한 코스 대화 식사, 예방의학으로서의 음식도 다룬다.

3장 ‘움직이는 식탁’에서는 식탁의 고정된 주소가 사라진다. 자율주행차 안에서 식사하고, 이동식 주방과 푸드트럭이 달리며, 드론이 섬과 산간 지역에 음식을 배달한다. 클라우드 키친과 모듈 레스토랑은 필요에 따라 분리되고 결합하며, 도심 수직 농장은 식재료 생산지를 소비지 가까이 옮긴다. 식탁은 도시를 넘어 우주로까지 확장된다.

4장 ‘다시 설계되는 맛과 감각’은 맛이 혀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소리와 빛, 향과 식기의 무게, 공간의 분위기가 맛을 바꾼다. 사라진 식재료를 복원하고 종자를 보존하며, 요리사의 손동작을 데이터로 기록하는 기술도 등장한다. 전기 자극으로 짠맛을 전달하고 홀로그램과 원격 식탁을 통해 떨어진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경험도 만든다.

5장 ‘로봇이 요리할수록 모여드는 사람들’에서는 자동화 주방과 3D 푸드 프린터, 조리 로봇과 공유 주방을 보여준다. 사람이 주방에서 줄어들수록 오히려 식탁 위의 대화와 만남이 중요해질 수 있다는 역설적인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알고리즘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사람과의 만남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관계까지 설계할 수는 없다.

책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처음에는 기술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람과 관계를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출발점은 AI와 데이터지만 도착점은 결국 함께 앉아 있는 사람들이다.



알고리즘은 나의 취향을 얼마나 정확히 알 수 있을까

내가 배달 앱에서 어떤 메뉴를 여러 번 클릭했는지, 어떤 날 매운 음식을 찾았는지, SNS의 어떤 음식 사진 앞에서 오래 머물렀는지 데이터는 기록한다.

여기에 혈당과 수면 상태, 알레르기, 질환, 장내 미생물 정보까지 결합하면 그날의 몸에 맞는 메뉴도 추천할 수 있다.

AI는 취향을 읽는 데서 더 나아가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맛을 설계한다. 도심 농장은 필요한 식재료를 소비지 가까이에서 길러내고, 로봇은 일정한 맛으로 음식을 조리한다. 자율주행 식당과 드론 배달은 식탁의 위치마저 바꾼다.

이러한 기술은 분명 유용하다. 알레르기나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안전한 메뉴를 제공하고, 고립된 노인의 식사 패턴 변화를 알아차리며, 식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음식을 운반할 수 있다.

기술은 누군가에게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생명과 연결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한 추천이 곧 좋은 식사인 것은 아니다. 효율적으로 만든 음식이 반드시 오래 기억되는 것도 아니다. 같은 성분과 조리법을 사용했다고 해서 같은 맛이 되는지, 영양이 완벽하면 함께 먹는 즐거움이 없어도 괜찮은지 묻게 된다.

AI가 만든 식단과 영양사의 역할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영양사 자격을 취득한 나에게 이 책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식단을 작성하는 일만 놓고 보면 AI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개인의 나이와 성별, 신체 조건, 활동량은 물론 혈당과 알레르기, 질환, 복용 약물, 장내 미생물과 같은 건강 데이터까지 분석해 맞춤형 식단을 제안할 수 있다.

영양소와 열량을 계산하고 질환에 따라 피해야 할 음식과 필요한 영양소를 구분하는 일은 앞으로 AI가 사람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낼 수도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질환까지 고려한 식단을 작성하는 것은 AI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래의 영양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영양사의 역할이 단순히 열량과 영양소를 계산해 식단을 작성하는 일에만 머문다면 언젠가는 AI와 경쟁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의 생활환경과 경제적 상황, 음식 문화와 감정, 가족관계와 기억까지 살피며 실제로 먹을 수 있고 지속할 수 있는 식사를 설계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영역이다.

아무리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식단이라도 먹는 사람이 외면하면 의미가 없다. 질환에 적합하다는 이유만으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계속 제공한다면 그 식단은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사람은 영양성분표만으로 음식을 먹지 않는다. 음식에 대한 기억과 취향, 현재의 감정과 관계 속에서 먹는다.

그래서 영양사는 앞으로 단순히 식단을 작성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식사를 통해 그 삶을 돌보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식단과 엄마의 마음

AI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질환을 고려해 최적의 식단을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 많이 힘들었구나”라고 말하며 밥 한 그릇을 건네는 엄마의 마음까지 식단에 담을 수 있을까.

어머니는 가족의 얼굴을 보고 오늘 무엇을 먹여야 할지 생각한다. 유난히 지쳐 보이는 날에는 따뜻한 국을 끓이고, 입맛이 없어 보이면 좋아하는 반찬을 조금 더 정성스럽게 담는다.

수치와 질환을 분석해서가 아니다. 한 사람의 표정과 말투, 평소의 습관과 마음을 오랫동안 지켜보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식단이 반드시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밥상은 아니다.

영양소가 몸을 살린다면 누군가 나를 생각하며 차려 준 음식은 때로 마음까지 살린다. 음식에는 열량과 영양성분표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돌봄이 들어 있다.

AI는 몸에 필요한 음식을 정확하게 알려 줄 수 있다. 하지만 엄마의 마음으로 사람을 어루만지는 식단까지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다.

AI가 외할머니의 어묵국을 만들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동안 약 30년 전 외할머니가 끓여 주셨던 어묵국과 청국장찌개가 자꾸 떠올랐다.

외할머니의 어묵국은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아니었다. 청국장찌개 역시 조리법만 본다면 지금도 얼마든지 따라 할 수 있는 음식이다. 그런데 가끔 그 맛이 몹시 그리울 때가 있다.

나도 만들어 보고 어머니도 끓여 보았지만 외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바로 그 맛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다.

훗날 AI가 나의 취향과 건강 상태를 모두 분석할 수 있게 되면 내가 좋아할 만한 어묵국을 만들어 줄 수는 있을 것이다. 싱겁거나 짠 정도, 국물의 농도, 어묵의 식감까지 세밀하게 조절할지도 모른다.

외할머니의 요리 영상을 충분히 학습하고 손동작과 불의 세기, 조리 시간을 데이터로 남긴다면 더욱 비슷한 음식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나에게 최적화된 어묵국’이 아니다. 외할머니가 끓여 주시던 바로 그 한 그릇이다.

그 맛에는 음식의 성분만 들어 있지 않다. 외할머니의 목소리와 부엌의 냄새, 식탁에 앉아 있던 가족들, 그때의 계절과 어린 나의 마음이 함께 들어 있다.

외할머니가 나를 바라보던 표정과 “더 먹어라” 하시던 말까지 한 그릇 안에 겹쳐 있다.

기술은 조리법을 복원할 수 있고 사라져 가는 손기술을 기록할 수 있다. 종자와 식재료를 보존하고 레시피를 재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억 속 음식은 레시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과 시간, 장소와 관계가 모두 모여 하나의 맛이 되기 때문이다.

완벽한 맞춤 식단이 놓칠 수 있는 것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개인화가 정교해질수록 함께 먹는 행위가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가족 구성원마다 장내 미생물과 혈당, 알레르기와 취향에 맞춘 음식이 제공된다면 한 식탁에 앉아도 모두 다른 식사를 하게 된다.

그릇은 나란히 놓여 있지만 음식은 공유되지 않는다. 숟가락이 한 냄비로 향하지 않고 “이것도 한번 먹어 봐”라고 권하는 일도 사라질 수 있다.

효율과 건강만 놓고 보면 각자에게 최적화된 식사가 더 좋은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먹는 이유는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반찬을 건네고 음식을 나누는 동안 서로의 상태를 살핀다. 식탁에서 꺼내지 못했던 말을 꺼내고, 때로는 아무 말 없이 함께 앉아 있는 것만으로 마음을 전한다.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의 식사 사례가 깊게 남은 것도 이 때문이다. 슬픔 앞에서는 말이 늦게 나오지만 음식은 말보다 먼저 경계를 낮춘다.

함께 먹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AI가 대화에 어울리는 코스의 순서와 분위기를 설계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어떤 말을 꺼내고 어떤 침묵을 지켜 줄지는 사람의 몫이다.

기술은 대화가 시작될 무대를 마련할 수 있지만 대화의 내용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



식탁이 이동하고 주방에서 사람이 줄어들어도

자율주행차와 이동식 주방, 드론 배달, 모듈 레스토랑을 다룬 부분에서는 미래 도시의 장면을 상상하게 된다.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식사 공간이 되고, 건물에 고정되지 않은 주방이 수요에 따라 이동한다. 로봇은 여러 주방을 동시에 관리하고 도심 농장에서 수확한 식재료는 짧은 경로로 식탁에 도착한다.

처음에는 사람이 없는 주방과 무인 배달이 늘어나면 식사가 더 고립된 행위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책은 또 다른 가능성도 보여준다.

로봇이 반복되는 노동을 맡으면 사람은 손님을 바라보고 대화할 시간을 얻을 수 있다. 주방에서의 고된 노동이 줄어든 자리에 관계를 돌보는 일이 남을 수 있다.

문제는 기술 자체보다 기술로 확보한 시간을 어디에 쓰느냐에 있다.

로봇이 요리하는 동안 모두가 각자의 화면만 바라본다면 식탁은 더 조용해질 것이다. 반대로 음식을 준비하고 정리하는 데 쓰던 시간을 서로에게 돌릴 수 있다면 기술은 식사를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다.

기술로 연결하고 사람으로 완성한다

《식탁의 확장》은 기술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기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낙관하지도 않는다.

기술이 더 정교해질수록 오히려 사람이 해야 할 선택이 선명해진다고 말한다.

알고리즘은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브랜드는 식탁을 차릴 수 있다.
AI는 건강과 질환을 분석해 식단을 작성할 수 있다.
로봇은 정확한 온도와 시간으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식탁에 앉을 사람을 결정하고 약속을 잡고, 서로 다른 시간을 맞추고, 음식을 나누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누구와 함께 먹을 것인지, 상대의 말을 얼마나 오래 들어 줄 것인지,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관계를 이어 갈 것인지는 데이터가 대신 결정할 수 없다.

책을 덮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기술이 만드는 미래는 디지털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우리가 진정 원하는 식사의 완성은 여전히 아날로그가 아닐까.

앱으로 만남을 정하고 AI의 추천으로 메뉴를 선택하며 로봇이 음식을 만들어도 마지막에는 사람이 사람을 마주 본다.

수저가 부딪히는 소리를 듣고 같은 음식에 대한 감상을 나누며 서로의 표정을 읽는다. 기술은 연결의 조건을 만들지만 관계는 그 연결 이후부터 시작된다.

내가 외할머니의 어묵국과 청국장찌개를 그리워하는 이유도 결국 음식만을 그리워하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그 음식을 먹던 시간과 그때 함께했던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AI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되돌려 줄 수 없는 맛이 있다는 사실은 아쉽다. 그러나 어쩌면 그래서 사람의 식탁이 더욱 귀한 것인지도 모른다.



음식을 다루는 사람들이 함께 읽었으면 하는 책

이 책은 현재 영양사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AI 시대의 영양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영양학적으로 정확한 식단과 사람이 실제로 먹고 싶은 음식 사이의 거리를 어떻게 좁혀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다. 기술은 주문을 예측하고 재고를 관리하며 손님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추천할 수 있다. 하지만 손님이 다시 그 식당을 찾게 만드는 것은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환대받았던 기억과 그 공간에서 느꼈던 온기일 수 있다.

푸드테크와 외식산업의 미래가 궁금한 사람, 식품과 영양을 공부하는 사람, 음식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 그리고 음식이 사람과 사람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겠다.

《식탁의 확장》은 미래에 무엇을 먹게 될지를 알려 주는 책인 동시에, 우리가 왜 여전히 함께 먹어야 하는지를 되묻는 책이다.

식탁의 영역이 자동차와 하늘, 우주로까지 확장되고 맛과 영양이 데이터로 바뀌더라도 결국 식사의 중심에는 사람이 남는다.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할수록 마지막에 남는 질문은 하나다.

오늘, 누구와 함께 밥을 먹을 것인가.

AI는 식단을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식단을 따뜻한 밥상으로 완성하는 것은 결국 사람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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