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버블 붕괴 - 마침내 거품이 터지고 전대미문의 위기가 시작된다
사와카미 아쓰토.구사카리 다카히로 지음, 구수진 옮김, 정철진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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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붕괴 이야기 하는 걸 요즘 때가 되면 맞추거니 쉽게 이야기 한다고 안좋아하는 이야기들이 있던데,

그런 이야기를 할 때의 이유를 들어보면 현 상황을 파악해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꼼꼼하게 분석하고 그 이유를 알려줘서 진실을 마주한 느낌. 궁금했던 몇몇 부분들이 풀린 것도 있다.

모두가 쉽게 돈 벌려고 사라고 하는 인덱스 ETF, 시장을 이길 수 없다. 시장 지지 않으려면 인덱스ETF를 사라 하는 것의 뒷 부분을 알게 되어 참 심란했다.

30년동안 저변을 높여오고 있는 인덱스펀드나 ETF.

최근 인덱스와 그 선물거래 매매액은 일본 주식시장의 무려 80% 전후, 미국에서는 약 85%라 한다. 전통적 개별 주식 거래가 찬밥 신세가 되고 말았고,

그 인덱스를 조성하는 기업군 가운데 가격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집중적으로 팔리며,

인덱스나 ETF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가격 영향력이 센 개별 기업 주식을 사들이고 있어서

헤지펀드나 투기꾼은 물론 운용 성적을 높이기 위해 기를 쓰는 기관주자자가 이 머니게임을 주도 하고 있어 상황이 비정상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한다.

최근에 아주 잘 나가고 있는 테슬라주식. 얼마전 미국의회에서 예산안 통과로 전기차 관련 보조금 예산을 교육 예산과 몸이 거동이 어려워 집으로 와주는 의료 예산을 줄이면서도 여기는 확보했던데 이와 관련된 로비가 있지 않았을까 한다. 어차피 다들 점점 전기차 살텐데 뭐하러 보조금까지 주는건지.

기업의 업적 동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선별하여 투자하는 것이 기본인데 투자가 아니라 파워게임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해결책은 우리가 진짜 필요로 하는 것, 이거 없으면 안되는 물건을 만드는 회사의 주식을 사서 장기보유하라고 하더라. 생각해보니 그렇다 먹는 거 없으면 안되니깐. 음식 만드는 회사.

그래서 어떤 슈퍼개미 할아버지가 그 음식만드는 회사 주식 사라고 하던데 근데 가격 보고 왔더니 내 기준에선 후덜덜해서 당분간은 현금이 없어서 못 살 거 같다.................

암튼 채권 가격이 계속 내리지 않고 상승과 금리가 오르지 않은 것은 연금 운용의 확대로 인해 계속해서 대량으로 매수해서 이고, 주식시장 오름도 인덱스 펀드로 계속해서 대량으로 사서 그렇다고 했다. 연금운용 등 운용 비즈니스의 성장이 지금의 주식시장과 채권 시장의 계속해서 가격을 올린 것이다.... 수요와 공급.. 거기에 수요는 운용 비즈니스가 있었다. 그들이 대량으로 사 모으고, 하니 특히 큰 기업일 수록 잘 안빠지고 가격이 안빠지도록 계속 손을 쓴다 한다..

펀드와 ETF, 그리고 연금 운용 자산.. 이런 씁쓸한 사실이 ㅜㅜ 이를 부풀리고, 버블 위에 놓인 것이다.

그리고 채권 투자는 안전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연금 운용에서 계속해서 매수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권 투자 안전하지 않다고 한다. 왜냐하면 연금의 현금화는 7~8년 전부터 시작되었고 일본은 9년 전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막대한 금액이 쌓여서 순감 상태에 이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는 연금의 매도 우위가 현실 문제될 것이고, 그러면 채권 가격 하락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채권 투자는 안전하기는 커녕 한번 채권 시세가 무너지면 격렬하게 추락한다.

그런 아수라장을 전 세계 태권 투자자 대부분이 경험해보지 못했다.

장기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고 세계 채권 시장이 붕괴하면

각국의 국채 발행에 의한 재정적자 메우기는 불가능해진다.

동시에 제로금리 정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그렇게 되면 국가 재정 운영은 어떻게 될 것인가?

6장, 인플레이션은 이미 시작되었다. 186p.

미국의 모기지 이론처럼 복잡하고, 실체 없는 것 위에 버블 그 위에 버블로 터지고 그것을 제대로 해결하지도 않고 가는 이 버블 위에 어떻게 되는 것일까... 과연 그 버블이 터지긴 할것인가 그 버블이 언젠가는 터진다고 하는데 여기서도 인정한다 너무나 고요하다고. 언제터질지는 모르는 데 수치로는 터질만하다고 한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그들이 계속 계속 계속 모른체, 미국은 계속 부채 한도를 올리라고 그 하얀 머리 여자는 계속 부르짓는다 이러지 않으면 큰일난다고. 도대체 부채한도 높이는 게 더 큰일나는 거 아니야? 모두를 위하는 척 하지만 다같이 못본체 하자는 거로 가는 거 같다.

​하지만 못본체 한다고 해서 없어지나.

이 책은 진실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현재 처한 상황을 알려주고, 그 이면에 뭐가 이렇게 만든 것인지 알려준다. 저자가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에 이 책을 썼다고 느껴졌다. 진정성 있는 질 좋은 알맹이 있는 책을 만나서 좋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해법은 주식투자할 때는,

액티브 운용과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 기업과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기업의 가치주를 장기투자로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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