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알파 : 시각 퍼즐 내 안의 영재 깨우기 6
리사 리건 지음, 이젠수학연구소 옮김 / 이젠교육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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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인데 언어가 빠른편이라서 제가 알게모르게 학습적 푸시가 되었나봅니다. 아이가 하기 싫어하는 기색이면 바로 화제전환하고 그랬는데 워낙 활동적이고 자유분방해서 그런지 자리에 앉아있는 것을 싫어하고 틀리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이 부분에 상담도 했었는데 조기교육 한 아이들의 특징이라네요 ㅜㅠ 별로 조기교육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데...
 또 곧 우뇌발달이 끝나가는 무렵이라 공부쪽보다 창의 이 쪽에 제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글자공부대신 창의쪽으로 전환해보자 싶어서 찾다가 이 워크북 시리즈를 발견했어요! 대세가 한글, 영어라 그런지 제대로 된 유치부 아이들이 할만한 놀이북이 생각보다 없더라고요ㅜㅜ 그래도 이렇게 만나게되어 다행이었어요!

 매일 하지는 못하고 주말에 틈틈히 풀어봤는데 아직까진 혼자서 풀기엔 무리고 ( 자꾸 앞장을 찾아보려고 )
 제가 교재를 들고 그림을 잘 보라고 하며 일정량 시간을 준 뒤 너가 이번에도 맞출수 있겠냐며 약을 올리고 문제로 넘겨버립니다.  그러면 아이가 더 집중하더라고요. 딸인데 아들 느낌 ㅡㅡ;;

 틀려도 못찾아도 재밌는지 깔깔깔. 왠만한 장난감 못지않더라고요. 같이 하는 버릇을 들여놔서 그런지 혼자는 안하고 저랑 같이하려고해서 하던 일을 후다닥 끝내놓고 주말에 시간을 보냈네요. 

 대부분 시각적 암기, 기억력을 필요로하는 문제들이었어요.
어른인 저도 어려웠는데 아이가 쉽게 푸는 부분들이 있고 제가 쉽게 푸는 부분들도 있고 개개인마다 어느 부분에서 차이가 보이니까 '아 우리애는 이런 암기력이 좋구나!  이런걸 어려워하는구나!'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글을 읽을줄 알면 더 유용하게 풀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아이와 재밌는 시간을 갖게해준 책입니다.

여기서 구입한 줄 알았는데 다른데서 구입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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