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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사계절 자연물 놀이 - 자연 속에서 창의성과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ㅣ 세상에서 제일 시리즈
헬로숲 박채원, 이아영 지음 / 슬로래빗 / 2024년 7월
평점 :
슬로래빗 시리즈는 아이들의 "놀이" 방법을 올 컬러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고, 종류가 상당히 많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자 두 분이 유아교육과 캐나다 어린이집에서 일했던 경력,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어린이집 교사들이 봐도 도움이 될 거예요.
☆슬로래빗 세상에서 제일 시리즈☆
저는 클레이 책을 구입했는데 너무 만족해서 한꺼번에 다 구입하고 싶어 책공구가 없나 검색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안쪽으로 접힌 표지에 소개된 다른 시리즈 외에도 몬테소리 같은 책이 더 있답니다.
저는 한 작가일까? 했는데 책마다 다른 작가들인가 봐요. 이번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사계절 자연물 놀이"는 [박채원, 이아영] 두 분이 작가로, 캐나다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며 만난 두 분이 kt키즈랜드와 아이들나라에서 "헬로숲"이라는 이름으로 자연관찰 놀이를 연재하기도 했답니다.
250가지 이상 다양한 자연물 놀이와 55개의 놀이 도안 QR 제공
사계절로 각 계절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재료와 그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놀이들을 수록했더라고요.
목련꽃잎으로 놀기 [봄]
페이지상으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놀이 [봄] 흔히 볼 수 있는 목련꽃. 특히 목련꽃이 질 때쯤 무수하게 많은 꽃잎이 떨어지는데 나뭇잎만 한 꽃잎 사이즈가 저는 잘 적응이 안되네요. 저희 동네에도 매년 봄마다 목련꽃이 지는 모습을 보는데, 꽃잎으로 여러 가지 놀이를 해볼 생각을 미처 못했네요. 이미 시기가 지났지만 다가오는 계절에 목련꽃을 본다면 이 책에서 봤던 장면이 떠오르겠죠? 꽃잎 위 그림 그리기랑 만두 만들기는 꼭 해보고 싶네요.
여름
여름 하면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맴맴~ 매미죠. 그 매미를 나뭇잎으로 만들어 붙일 생각을!! 이 책을 보기 전이었다면 절대 생각해보지 못했을 거예요. 조만간 아이랑 산에 가서 해봐야겠습니다.
가을
"자연물 미술놀이" 하면 재료가 무수히 많은 계절 [가을]이죠. 역시 단풍나뭇잎을 이용한 놀이가 많았습니다.
겨울
겨울 하면 "귤"을 빼놓을 수 없죠. 제일 간단한 귤 탑 쌓기 놀이. 그리고 오렌지 껍데기를 이용한 모빌 만들기 등 귤, 오렌지를 이용한 실내놀이가 다양하더라고요.
이 책 한 권이면 어린이집 유아부터 초저학년까지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이런 어린이 놀이 방식을 올 컬러판으로 사진을 하나하나 제공하는 신간 책을 보기 힘든데, 이런 실용서가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랑 매번 뭘 하지?가 숙제인데, 이건 저만의 숙제가 아니고 모두들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막상 이런 실용서가 특히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찾기 힘든데, 때마침 한 줄기 빛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