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우리 강아지[에게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접근 시켜줄까 고민하던 차에 만난 책~
<<한국사를 이끈 리더>>입니다~
우선 어렵고 광대한 한국사를 아이가 빨리 이해하고 읽었음 하는 마음에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책들을 아이에게 권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그렇게 해서 아이가 관심을 갖고 읽음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많이 있죠~
근데 이 책은 먼저 제가 보려고 시작한 책이였어요~~
재미있게 읽다보니 아이가 옆에서 읽기 시작하더니
너무 재미있다며 잘 보더라구요~
아무래도 안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니끼 어렵게 느껴지는게 덜하구요~
인물의 삶을 따라가보면거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어서
효과적인 역사 공부가 되는거 같아요
역사는 암기가 아닌 이해니깐요^^
암튼 .....무작정 역사를 어떻게 시작해야하나 막막할때는
이렇게 인물로 시작하면서 영역을 넓혀가면 어떨까 싶어요~
역사를 이끌어간 리더들의 이야기속에 들어가보면
그 시대를 이해하게 되고
구체적으로 역사적인 사실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더라구요~
우선 <한국사를 이끈 리더>는요~
단어 선택에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들로
풀어쓴데다가 복잡한 사건의 나열이 아닌
사건을 만들고 역사를 이끈 리더들의 이야기에 그 시대가 담겨 있거든요
인물로 뼈대를 세우고나면
정말 너무 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한국사를 입문할 아이들에겐
이렇게 인물로 접근하면서 시작하는 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인물로 시작하여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점차 확대하여 주변 국들의 시대 상황을 더불어 알 수 있거든요~
인물에 대해선 말할 나위없이 더욱 구체적인 감정을 배우고 느낄수도 있구요~
<<한군사를 이끈 리더>> 네번째 이야기 <고려의 성립과 발전>에서는요~
한반도를 통일한 고려 태조 왕건과
고려 왕조의 기틀을 세운 광종,
유교 사회를 위해 애쓴 최승로,
거란의 침입을 막은 강감찬,
여진의 침입을 극복하고 동북 9성을 손에 넣은 공신 윤관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여~~
전래이야기처럼 재미있는 삽화와 곁들여 술렁술렁 넘어갈 수 있는
이야기 책 같아 처음 역사를 시작하는 아이들한테
정말 역사를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책이에여~
다른 역사 관련 책들은 읽다가 모르는 어휘들이 많아 물어보기 일쑤였고
그러다보면 흐름이 깨져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 책은 일단 내용 자체가 쉬워 아이들이 역사의 뼈대를 세우고
흐름을 이어가기에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또한 역사 징검다리라는 코너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학습 자료로도 손색이 없더라구요~
아이들이 흥미롭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 사진 같은 시각 자료들이 충분히 들어가있고
일기와 만화, 신문 기사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해
재미와 학습을 모두 이룰 수 있게 구성해 놓았답니다.
역사 징검다리에선 꼭 필요한 정보들과 일화들 또는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주어서 아이들이 자신의 잣대로 역사를 평가해보고
나름의 의견을 낼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거 같아요
역사를 암기하는 과목이 아닌 현제와 연결되는 통로로 받아들이고
인물들을 통해 '나였다면 어땠을까?"라고 대입해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던 책이였어요~
역사에 대해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우리 아이에게
첫번째 역사책으로<한국사를 이끈 리더>가 딱인것 같아요~
이제 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3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하는 초5 아이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한국사를 이끈 리더>>
역사 속 숨은 리더들을 생각해보며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