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거나 먹거나 - 실학자 이덕무의 비밀 친구 이야기
김주현 지음, 문종훈 그림 / 학고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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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거나 먹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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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거나 먹거나
작가
김주현
출판
학고재
발매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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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자 이덕무의 비밀 친구 이야기

<<책, 읽거나 먹거나>>를 소개합니다.

이책은요~

정말 오랜만에 흥미롭게 읽은 책이였어여~~~

조선 최고의 책벌레이자 정조 때 활약한 실학자 이덕무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온갖 책에 빠져 박식하기로 이름이 높았지만

스스로를 간서치(책만 보는 바보)라 칭하였죠~

정조 때 규장각에 발탁되어,

책들을 정리하고 오류를 잡아내며 새로 편찬하는 일을 했던 실학자 이덕무

이 이야기는 이덕무가 남긴 수필에서 따온 거래요~

어느 날 이덕무는 좀 벌레가 책을 파먹은 것을 보고 화가 나 찾아 죽이려고 헸는데요~

그러나 파먹힌 글자들을 보니, 추국(秋菊), 목란(木蘭) 등

향기로운 풀을 뜻하는 글자들뿐이었데요 ㅋㅋ

우연의 일치겠지만 그래도 제대로 골라 파먹었더라구요 ~

그래서 이덕무는 벌레를 죽이려는 것보다

대체 무슨 신기한 벌레인지 잡아 살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겨

책장을 수색하게 되지요.

마침내 문제의 그 벌레가 기어 나오는 것을 보았으나

순식간에 달아나 놓치고 말았다고 기록되어 있다는데요~~

이렇게 현실에선 놓치곤 만 책벌레를 이 책에선 직접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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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로 이덕무와 책벌레의 만남이 이루어졌다면

어떤 모습이였을지 상상해본 동화인데요~~

사람 책 벌레와 진짜 책 벌레의 기묘한 우정을 그린 동화...

소재 또한 흥미로운데다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보이며 장면까지 그려볼 수 있어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였어요~

더불어 책을 재미없어 하는 친구들에겐

이 책을 통해서 '독서가 그렇게 재미있나?' 하는 호기심을 안겨줄 수 있고

책을 잘 읽고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도

이덕무와 책벌레의 마음을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 같구요~

책읽기의 즐거움과 우정의 소중함을 동시에 가져다 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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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서치 이덕무와 반와 선생 책 벌레....

반와 선생은 아이들에게도 글자 먹는 법을 제대로 가르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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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마다 맛과 향기가 다르다고...

사실 우리가 책을 읽을때에도 다양한 책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맛과 향기가 있는데요

그렇게 책을 갉아먹다 이덕무에게 발각되고 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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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무는 책벌레가 향기로운 풀을 가진 글자를 갉아먹은 걸 보고

정체를 궁금해하다 만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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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만나 둘은 달빛 아래서 책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걱정하는 사이가 되며

우정을 나눈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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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살림이 어려웠던 이덕무...

아끼던 책을 팔아 쌀을 사기도 하고

책을 이불 삼아 덮고 자기도 하네요...

그런 모습을 본 책 벌레 반와 선생은

자신과 자식들이 친구의 책을 갉아먹는 걸 가슴아파하며

결국 보금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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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책으로 만난 인연은 결국 둘을 다시 만나게 하는데요~

이덕무 역시 그간 반와 선생이 이사를 갔어도

좋은 글을 읽을 때면 큰 소리로 읽기도 하고 그리워했었는데....

매화가 가득한 봄 날

반와 선생이 이덕무의 집으로 찾아왔더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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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둘은 오랫만에 만나 달 빛 아래 마주 앉아 길고 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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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책이 소재면에서나 내용면에서나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에게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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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나오면 대박 날 것 같다는 생각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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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좀 볼 줄 아는 이덕무와 책벌레의 만남 ㅋㅋㅋ

울 강아지[도 너무 재미있다면서

또 꺼내보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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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실존 인물을 만나보진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이덕무에 대해 더 깊이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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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

반와 선생 같은 책벌레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울 강아지[ 책장을 유심히 살펴보기도 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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