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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착한 왕 ㅣ 책가방 속 그림책
이범재 글.그림 / 계수나무 / 2014년 8월
평점 :
혼자 남은 착한 왕
풍요롭고 행복한 삶은
남을 배려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데에서 비롯됨을 알려주는 책
<<혼자 남은 착한 왕>>을 소개합니다
어떤 물건이 내 눈에는 좋아 보이는데, 다른 사람 눈에는 그렇지 않을 때가 있지요~
그것은 좋고 나쁨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을 어리석은 왕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착한 왕’은
자신만의 잣대로 모든 걸 판단하고, 눈에 거슬리는 건 전부 나라 밖으로 버리라고 명령하는데요~
보기 싫다고 해서 모두 쓸모없는 것이 아닌데도 보기 흉한것은 착하지 않다며
완고하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습니다...
‘나만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자신까지 비참한 상황 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에요~
책을 살펴보면요~~
사람이나 동물은 물론, 식물과 물건까지도 착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니는 왕!
그래서 착한나라 사람들은 그를 ‘착한 왕’이라고 부르지요^^
착한 왕은 신하들에게 ‘착하지 않은 것’을 모두 없애 버리라고 명령해요...
도대체 착하지 않은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오래되었거나 낡은 물건, 꽃이나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와 풀
그리고 코가 비뚤어진 자, 구걸하는 자, 무식한 자 등이 착하지 않은 것들에 속하네여 ㅡㅡ
그뿐 아니라 제멋대로 행동하거나
이상한 옷을 입거나
엉뚱한 생각을 했다하면 쫓겨 났는데요
그림을 잘 살펴보면요 이 시대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제법 있어요 ㅋㅋㅋ
마이클잭슨도 보이고 서태지도 보이고
스티브잡스, 스티브호킹박사까지 있는 듯ㅋ
왕의 명령에 따라 헌 물건을 내다 버리고 새 것을 들이기에 바쁜 신하들...
급기야 왕은 시커면 그림자를 만드는 해마저 없애 버리라고 명령하지요 ㅋㅋㅋ
울 강아지[ 왈
왕의 외모가 더 착하지 않다며 ㅋㅋㅋㅋ
온 백성이 매일 해를 없애는 일에 매달리지만,
해는 자고 나면 다시 떠오르고~
해를 떨어뜨리기 위한 백성들의 사투가 눈물겹네요 ㅋ
결국 화가 난 왕은 해 하나도 없애지 못하는 약한 백성들을 모두 쫓아내버려요
약한 것도 나쁜 것이라면서요
결국 혼자 남은 착한 왕....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아가고....
산과 들에 잡초가 무성해지고...
어늘 날 거울을 보게 된 왕은
자신의 늙고 흉측한 모습에 놀라 당장 쫓아내라고 외치지요...
사람들은 각자 모습이 다른만큼 생각하는 것도 모두 다릅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옳을 수도 있다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옳고 그름을 구분하여 볼 줄 아는 지혜 또한
갖도록 노력해야 함을 보여주는 책이였어요~
착한 왕을 통해 독단과 독선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결과를 낳는지도
배울 수 있는 경험이 된거 같습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스토리 속 상황으로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였던 거 같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