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가지 소원만 들어주는 마법책
김선아 지음, 이지연 그림 / 머스트비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딱 한가지 소원만 들어주는 마법책

 

딱 한 가지 소원만 들어주는 마법책
작가
김선아
출판
머스트비
발매
2014.06.25

 

제목만 봐도 넘 신나는 책일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딱 한가지 소원만 들어주는 마법책이라.....

아이와 책을 보기전

"한가지 소원만 들어준다면 넌 무슨 소원을 빌래?"​

그랬더니

"모든 사람이 아프지않고 건강한거....나쁜 사람들만 빼고" 그러더라구요

몸이 약해 자주 입원을 한탓에 우리 아이의 소원은 건강인것 같아요

특히 병원 생활을 하면서 아픈 사람들을 많이 봐서 안타까웠는지

자기 말고도 모두가 건강해지길 바라는 착한 마음까지ㅠㅠ

전 솔직히 아이 말을 듣고 감동햇어요....

순수하지 못한 엄마는 나를 위한 소원만 생각했는데 말이죠 ^^;;

이 책에는 3명의 친구들이 등장해요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책을 만난 평범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데요

 매일 신 나게 놀고 싶은 아영이와

 수학 시험에서 백 점을 맞고 싶은 두진이,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은별이의 이야기가 나와요

 ‘딱 한 번만 이뤄주는 소원’이라는 책의 조건은

아이들에게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려주는데요

또한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덧붙이자면

한 친구의 이야기속에 다음 친구가 오버랩 되는 장면이 있는데요

꼭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다음 등장할 친구에 대해

보물찾기 하듯이 살짝 등장하는 부분이 참 매력있는 것 같아요

신나게 놀고 싶은 아영이는 책속으로 들어가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 기회가 생겼어요​

하지만 먹지도 못하고 놀기만해서 다시금 책 밖으로 나와야했지요 ㅋ

수학을 잘하고 싶은 두진이는 무시무시한 수학 선생님을 만나요

그 선생님께 배우면 무조건 백점을 받는다지만

두진인 그런 조건 없이 무조건 백점 받는 수학을 원했었지요 ㅋ

​고양이를 찾으려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은별이도

깊이 생각하지 않고 소원을 이야기해버렷네요....

과연 이 친구들은 어떻게 될까요??^^

소원을 하나만 들어주니까 잘 생각해봐야하고

이 마법책을 딱 한번만 읽을 수 있으니 더욱 신중해야해요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을 쉽게 허비하지 않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여 최선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깨닫게

하는 <<딱 한가지 소원만 들어주는 마법책>>

이 책을 읽고난 후 아영이처럼 도서관에서 뒤집어져있거나

구석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진 책이 있으면

혹시나 마법책이 숨겨져있나 호기심에 들춰보게 된다는 울 강아지 [

ㅋㅋㅋ

아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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