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 이야기

남북전쟁 이야기 ㅣ 얼렁뚱땅 세계사 21
토머스 래틀리프 지음, 장선하 옮김, 데이비드 앤트램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12월

★ 얼렁뚱땅 세계사 ★

삼성출판사에서 얼렁뚱땅 세계사가 나왔어요~

얼렁뚱땅 세계사 관련 포스트

얼렁뚱땅 세계사 남북전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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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세계사 그리스 올림픽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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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저 역시도 너무 어려운 과목이였기에

어떻게 아이에게 접근해줘야 할지 막막했거든요ㅜㅜ

초등 중학년부터 사회 과목이 어려워진다는 말을 듣고

 세계사를 알아보던 중 얼렁뚱땅 세계사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제가 먼저 살짝 살펴봤는데요~

세계사의 큰 사건들과 인물들은 물론이고

 세계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럼 아이와 너무나 흥미롭게 읽은

 얼렁뚱땅 세계사의 특징을 먼저 소개할께요~

얼렁뚱땅 세계사의 특징

1. 내가 주인공이 되어 더욱 재미있는 세계사

내가 역사 속 주인공이 되어 아슬아슬하고 실감나는 역사 속

현장에 있다보니 역사의 중심에 선것처럼

이해도 쉽고 집중력도 키울 수 있어

새계사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2. 영국 유명 삽화가의 실감나고 코믹한 그림

세계적 화가 데이비드 앤트램의 생생하고 개성있는 그림이 가득하고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하여

아이들이 만화를 보듯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습니다.

각자 개성을 가진 인물들의 표정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오는데요~

재치 있는 대사와 의성어를 보는 묘미도 한몫 하지요^^

3. 역사 교육의 권위자 조한욱 교수의 감수와

교과 과정 연계

역사 교육의 권위자 한국 교원대학교 조한욱 교수의 감수로

더욱 알차고 풍선한 세계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중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주제들로

선행 학습도 거뜬합니다

 꼼꼼한 용어 사전이 마지막에 부록처럼 곁들여있어

어려운 단어를 만나도 아이가 혼자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그럼 얼렁뚱땅 세계사 중

<<클레오파트라 이야기>>를 한번 살펴볼까요?

2천년전의 이집트 공주 클레오파트라..

아름다운 미모와 뛰어난 재능으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성으로 기억되는데요~

그럼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나는 클레오파트라에요~ㅋㅋ

어찌됐든 이집트의 공주로 한번 살아보려고 하니 벌써부터 설레는데요~^_____^

이집트는 찬란한 역사를 가진 부유한 나라지만 지금은 위태로운 시기에요~

이집트를 넘보는 나라들도 많고 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데다

로마의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거든요

하지만 우리 집안은 그리스인이라 이집트 국민들에게 인기는 없지요 ㅡㅡ

잔인한 통치자인 아버지 프톨레마이오스 12세는

 알렉산드리아 시민들의 반란으로 3년간 망명생활을 하며

나와 함께 도망다녀야 했어요

 그 기간동안 언니 베레니케가 왕좌에 앉았구요

그후 나 클레오파트라가 14살이 되던 해

로마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가 다시 왕위에 오르고

아버지의 자리를 차지했던 베레니케는 죽음을 맞았어요

그로부터 3년 후 아버지마저 돌아가신 후

내가 여왕의 자리에 올랐는데요~

당시 12살인 남동생과 결혼을 했답니다

남매가 결혼한다는 것이 지금에야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당시엔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이 나라를 통치할 가능성을 막는 방법이기도 했으니깐요

여왕의 일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신들을 기쁘게 해야하고, 군대를 다스려 장군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하며

세금을 잘 거두며 가뭄이 들지않도록 해야했지요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는 자라면서 정치에 대한 간섭이 심해지고

그를 따르는 신하들이 나를 내쫓으려는 음모를 세우기 시작했어요

결국 여동생과 함께 다른 나라로 도망친 후

군대를 모아 공격할 준비를 했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여성으로 사는 것은 웬만해선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였던 거 같아요

 

로마의 장군 카이사르는 평화협정을 맺지 위해

나와 남동생을 초대했어요~

하지만 나는 꾀를 내어 상인에게 돈을 주고

카이사르에게로 양탄자 배달을 부탁했지요

양탄자를 펼치자 나타난 나 클레오파트라 ㅋㅋㅋ

둘은 곧 불같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

 

그리고 전쟁이 시작되어 프톨레마이오스와 신하 포티누스가 모두 죽고
이집트는 나 혼자 다스리게 되었지요

1년 후 카이사르의 아들을 낳고 로마인의 도움을 얻기 위해 로마로 갔지요

하지만 카이사르가 살해되고 이집트의 운명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숨길 수 없는 개성과 재능으로 안토니우스라는 장군을 유혹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여러 위기를 거쳐 안토니우스는 '아르메니아' 왕국을 점령하고

그들의 아이들에게 선물로 나라를 주었는데요~

삽화를 보면 알겠지만 카이사리온을 제외하고

나와 안토니우스 사이엔 세아이가 있었어요~

지도에 나와 있는 나라를 각각 선물로 주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옥타비아누스는 그 중 로마의 땅이 포함된 사실에 분노했지요

 

 

세 아이에게 선물로 나눠준 땅을 지도로 보고 있어요~

  각 아이의 영토를 다른 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어요~

 

 

결국 또한번의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치열했던 악티움해전이에요~

이 싸움에서 옥타비아누스가 승리하고

이후 옥타비아누스는 최초의 로마 황제가 되어 아우구스투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었어요

안토니우스는 내가 죽었다는 소문을 듣고

칼로 스스로 찔었고

무덤 속에 숨어있던 난 그를 무덤으로 데려왔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어요 ㅠㅠ

 

그후 클레오파트라인 나 역시 옥타비아누스의 보복이 두려워

독을 품은 코브라에 물려 스스로 죽음을 맞았고

옥타비아누스에게 안토니우스 옆에 묻어달라는 마지막 말도 남겼어요

 

 

표지 그림의 클레오파트라가 할매같다며 웃던 울 강아지[

그녀의 최후 모습엔 심각해지네요

 

39세의 나이로 안토니우스 옆에 묻힌 클레오파트라

이집트를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이집트는 아우구스투스의 지배를 받으며 로마 제국의 일부가 되었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에 내가 클레오파트라가 되어 이집트를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느낌이 드는데요~

책 속 주인공이 되어보니 좀 더 역사 속에 있는 내 모습이

생생하면서 실감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용어 사전이 있어 어려운 단어들은 뜻을 찾아보며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초등학교,중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주제들로

미리 선행학습도 가능하며

세계사의 흐름을 주제별로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네요~

 

 

뒷표지에 있는 전문가의 특급정보인데요~

책을 다 읽고 나면 특급정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요점을 잘 정리해 놓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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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렁뚱땅 세계사>>시리즈 구입시 사은품으로 (포켓 월드 미니 맵)을 주는데요~

지도를 보면서 나라의 위치도 함께 공부하니 너무 유용한거 같아요~

 

포켓 월드 미니 맵으로 이집트를 찾는 울 강아지[

 

 

평소 세계 지도와 국기에 관심이 있다보니 금새 찾더라구요~

이제 세계사도 연계하여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얼렁뚱땅 세계사는 페이퍼북으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이동중이거나 휴대하고 다니기에 편리하고

다채롭고 재미난 삽화로 시선을 끄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각 주제별로 인물, 사건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쉽고 흥미롭고 세계사의 맥락을 알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