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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즐거운 크리스마스예요 ㅣ 진주 시리즈
임영희 지음, 아멜리 그로 그림, 이정주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노엘, 즐거운 크리스마스예요!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울 강아지가[ 매년 애타게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인데요~~
아직 초등생이지만 순수하게 산타할아버지를 믿고 있어요...
얼마전 친구들과 방문 미술 시간에...
한 친구가 산타는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자 울 강아지는[
버럭 하며 산타는 존재한다고 세계지도를 갖고와서는 핀란드에 있는
산타마을까지 보여주는 열의를 보였었는데요~ ㅋㅋㅋ
매년 산타할아버지가 주는 선물과 카드를 받으며 행복해하길래
크리스마스 일주일 간격으로 두번 선물을 머리맡에 놓아두지요 ㅋㅋ
아침에 일어나면 완전 기쁨의 놀람모드로 바뀌어서는 하루종일 행복해하구요~~
그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라도 한듯
<<노엘, 즐거운 크리스마스예요!>>란 책이 우리 집에 도착했어요~~
프랑스에서 크리스마스를 맞는 진주는 프랑스의 새로운 문화에 흥미로울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머리맡에 양말을 두고 자면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고 가시는데
프랑스에서는 벽난로 옆에 큰 트리를 만들어 놓고
나무밑에 양말을 두고 자는 진주의 친구 노에미^^
또 산타와 루돌프를 위해 간식인 과자와 당근을 준비해두는것도 흥미롭네요^^
매번 선물을 받은 울 강아지는[
이 생각을 못했다면서 올해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드실 간식과
루돌프를 위해 과일을 준비해서 거실에 두어야겠다네요 ^^
아이가 책을 읽고 나면 책속의 이야기들을 따라해보거나
자신의 삶에 반영해보는 ..... 아이의 이런 소소한 반응들이 전 참 좋은 것 같아요~~~~
지난주부터 교회와 백화점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우리도 매년 아이와 함께 트리 장식을 하고
밤에는 모든 등을 끄고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만 켜놓고 있는데요~~
프랑스에선 벽난로가 있어 좀 더 아늑하고
트리를 꾸며도 분위기가 더 좋을 거 같긴해요^^
비록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문화도 프랑스와 우리가 조금은 다르지만요~
모두들 하나되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이브엔 눈이 내리기를 간절히 바라고
산타의 선물을 받기위해
양말을 준비해놓는 과정은 어찌보면 다른 듯하면서 닮은 점도 많은 것같아요~
진주가 프랑스에서 맞는 첫 크리스마스가 생소하면서도
동시에 같이 설레는 시간이였어요~~~
오늘 저녁에 아이와 멋진 트리를 만들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