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요술 사탕 책 읽는 습관 5
이규희 지음, 유명희 그림 / 꿀단지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천개의 요술 사탕

 

뚱뚱하고 소심한 정수는 반에서 인기없는 아이입니다.

자신감도 부족한데다 친구들에게도 늘 놀림을 받는데요~

그런 정수에게도 재능이 있으니 그건 바로 만들기입니다...

손재주가 좋아 만들기를 제법 잘하네요^^

좋아하는 유정이를 위해 작고 귀여운 새 한마리를 만들었지요~

하지만 전해줄 용기가 나질 않아요...

 



 

그러던 중 골목 앞에 새로 오픈한 작은"신기한 슈퍼"를 지나게 되는데요~

그곳 주인 아줌마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사탕을 나누어주며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말해줍니다^^

친구들은 정수에게도 가보라며 날씬해지는 요술사탕이나

똑똑해지는 사탕을 받으라며 놀려댔지요 ㅜ

속상한 정수는 그날 집에 와서 엄마 인형에게 이런저런 얘길 나눕니다...

 

 

친구들과잘 어울리지 못하고 집안에서 돌아가신 엄마를 대신한 엄마인형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본 아빠 마음은 너무 속상했나 봅니다...

정수를 보며 버럭 화를 내시네요 ㅠㅠ

 인형을 안고 눈물을 흘리는 정수의 모습이 너무 가슴 찡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기한 슈퍼 아줌마는 정수에게 사탕 하나를 건네주는데요~

그 사탕을 먹으면 모르는 사이에 용기가 쑥쑥 생긴다네요^___^

정수에겐 꼭 필요한 사탕인거 같아요~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정수는 신기한 슈퍼를 매일 가는데요

아줌마 역시 정수를 반가운 얼굴로 맞아줍니다...

어쩌면 정수는 엄마처럼 다정하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상대가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줌마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별나라에서 왔다며

주문을 외우며 요술사탕을 줍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정수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아빠와도 틈만 나면 등산도 가고, 달리기도 하고요~

엄마인형과 있는 시간도 줄어가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용기를 낸 정수는 좋아하는 친구 유정이에게

자신이 주려고 만든 새를 전해줍니다...

유정이가 좋아하는 모습에 용기라도 얻은 듯

친구들의 놀림에도 씩씩한 모습이네요~

그리고 유정이의 생일 초대를 받으며 너무 행복해합니다...

 

 

학교가는 일도 즐겁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며 차츰 밝아지는 정수!

이 모든게 요술사탕의 힘이라고 믿는데요~

 

길을 가다 우연히 할머니와 고물을 줍는 은비를 본 정수

늘 혼자있는 은비에게 요술사탕을 주려고 슈퍼로 달려갑니다....

은비에게도 자신처럼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면서요~~~

 

자신이 받은 용기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정수....

정말 멋진 아이로 변한거 같아 맘이 흐뭇합니다^0^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는 요술 사탕은 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며 노력해 나갈때

생기는 것이라는 걸.....이 책을 보면서 느꼈을거에여~

 자신의 좋은 점을 생각하며 부족한 부분을 노력으로 채워나간다면

정말 내가 원하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란걸요~^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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