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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 왕이라고 ㅣ 큰북작은북 두드림문고 1
최형미 지음, 박재은 그림 / 큰북작은북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학교 왕이라고

한별 초등학교에 교장 선생님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학교의 왕'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인데요~
책의 제목을 보고 아이에게 먼저 물었지요~
네가 학교의 왕이라면 어떻게 하겠니?라고요~ㅋㅋ
그랬더니 우리 아이는 학교 왕이라면
아침 일찍이 아닌 늦게 등교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네요 ^^;;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든 나머지 생각해 낸 거 같은데 너무 어이 없죠~
늦게 등교하고, 공부보다는 게임도 많이 할 수 있고,
바깥 활동을 더 많이 하는 학교라면 즐거울 것 같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학교 왕이 되면 안될것 같아요^^
첫 부임한 한별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이 매일 오고 싶어하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합니다...
여기가지는 너무 좋은데요~
교장 선생님이 생각하는 좋은 학교란
본인 위주의 안전을 너무 생각한 학교였지요 ㅋㅋ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아니였구요~
사고가 날까 쉬는 시간마다 지켜보고
위험한 공놀이를 금지시키구요~
우유 마시다 체할까 우유 급식도 없애고 ...
아이들이 젤 좋아하는 소풍과 현장 학습도 위험하단 이유로 없애버렸어요 ㅜㅜ
이렇게 너무 완벽한 학교를 만들려다 보니
규칙과 금지 사항이 점점 많아져 버렸어요 ㅠㅠ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선생님도, 정작 즐겁고 오고 싶어하는
학교가 아닌 곳이 되어버리고
교장 선생님은 본의 아니게 왕따가 되어버리네요 ....
그러다 수업시간인데도 밖에 혼자 외롭게 있는 복동이와 대화를 하게 됩니다.

늘 자기 주장이 강하여 아이들이 싫어했던 복동이...
교장 선생님 역시 아이들과 학교를 위한 일이라고 했지만 결국
교장 선생님 마음대로 뭐든 일을 해버리고 말았지요...
누군가를 위하는 건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걸 해주는 거라 생각한 두 사람...
그리고....
교장 선생님은 어떻게 변했을까여??

아이들이 생각하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과 대화하며 좋은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네요~^^
결국 학교는 모두가 주인이고 왕이랍니다....
우리 강아지[ 이 책을 읽으며 우리 학교는 지금도 충분히 좋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다니는 학교에 애정을 갖고 좋아하니
뿌듯합니다^^
그 마음 변하지 말고 모두가 내가 학교의 주인이다 생각하고
더 좋고,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