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강

그림이 너무 아름답고 섬세해서 홀딱 반해버린 책
비밀의 강입니다...
책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정말 멋지다를 연발하여 외치더니....
신비로운 매력의 스토리에 울 [강아지 또한번 마음을 빼앗깁니다....
예쁘장하게 생긴 흑인 여자 아이 '칼포니아'가 주인공인데요~
감수성이 풍부하고 시 짓는것을 좋아하는 순수한 아이에요~


어늘 날 숲속 마을에 물고기가 잡하지 않아 마을 사람들은 어려운 때를 맞게 되는데요~
결국 가게가 어려워진 아빠를 돕기 위해 고심하다
물고기를 직접 낚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요~
감수성이 풍부한 소녀답게 본인이 물고기라면 특별하고 예쁜 미끼를
물것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림에 보이는 저 핑크 장미처럼요^^


그리곤 마을에서 가장 지혜로운 알버타 아주머니를 찾아가 커다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곳을 여쭤보았지요~그리곤 비밀의 강을 가보라고 말씀하셨어요~
코 끝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가면 나온다는데.....점점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리곤 자연스럽게 비밀의 강을 발견하는데 정말 엄청나게 많은 큰 물고기들이
칼포니아의 발밑에 있었어요^^
물반 고기반 ^^;;
칼포니아의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아서일까요??
소녀의 순수한 열망대로 이 물고기들이라면
마을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고기들을 잡아 나무 줄기에 엮어 어깨에 메고 가는 칼포니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으시시합니다...
배고픈 부엉이, 곰, 검은 표범까지 칼포니아앞에 나타난 배고픈 동물들은
너무 무섭지만 그때마다 칼포니아는 가장 크고 싱싱한 메기들을 대접하네요...
그리고 표범에게 먹이를 주고 시를 읊는 장면이 인상적인데요~
"누군가 널 겁주려 할때,
가장 먼저 마음을 읽어 줘야 해.
그럼 절대로 더 괴롭히지 않을테니까.
가끔씩 어떤 누군가는 "고마워"라며 인사말도 건넬테니까"
동물들의 마음을 읽고, 나누고 베푸는 착한 소녀 칼포니아는
그래서 숲속을 무사히 나올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여기서 그림을 잘 살펴보면 어둠이 깔린 나무들은 각각 얼굴을 갖고 있고
나뭇가지는 사람 팔처럼 뻗어 방향을 가르켜주고 있는 것 같아요
요렇게 섬세하게, 눈길이 닿지 않을 법한 묘한 숨은그림들을
찬찬히 살펴보는것도 이 책의 큰 재미랍니다~~~


이렇게 아낌없이 자연에서 얻은 것들을 자연과 아낌없이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어서일까요??
칼포니아는 어두운 숲길을 무사히 빠져나와 집으로 향합니다...
칼포니아가 집까지 가는 동안 그 세 동물들이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눈에 띄는데여~
아무래도 집으로 향하는 칼포니아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거 같아요~
그리곤 제일 먼저 비밀의 강의 위치를 알려주셨던 알버타 아주머니댁으로 가서
가장 통통한 메기를 드립니다...
이젠 집으로 가 아빠에게 물고기들을 드리는데요~
아빠는 생선값을 낼 수 없는 사람들에게 외상으로 물고기를 내어주고
그 물고기를 먹고 힘을 낸 사람들이 다시 일거리를 찾고 일을 하여
메기값을 내기도 하고, 마을의 형편도 차츰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칼포니아는 비밀의 강을 다시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다시 찾을 수는 없었는데요~
'비밀의 강'은 실제 존재하는 강이 아니라
간절한 칼포니아의 바람으로 이뤄낸 자연의 선물이라
마음속에 있다고 알버타 아주머니는 말씀하십니다.....
진정으로 필요할때, 간절히 바랄때, 자연으로 받은 것을 아낌없이 나눌때라면
우리도 갈포니아처럼 비밀의 강을 만날 수 있겠지요???
신비스런 스토리와 아름다운 그림으로 황홀함까지 안겨준 "비밀의 강"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에 여운이 많이 남는
멋진 책이였어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인상적인 비밀의 강!!!
오늘 밤 아이와 함께 '비밀의 강'을 찾아보고 싶어요^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