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친구, 민이가 뿔났다! 팜파스 어린이 1
한화주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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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친구 민이가 났다

표지 속 화난 친구 민이의 모습입니다..ㅋㅋ

다문화 친구 민이는 왜 뿔이 났을까요??

올해 졸업반인 울 [강아지의 유치원에도 다문화 친구가 2명이나 있어요~

한명은 일본인 엄마를 둔 여자친구, 한명은 미국인 아빠를 가진 남자친구인데여~

약간의 외모가 다르긴 하지만 어릴때부터 만난 친구여서일까요??

민이네 반에서처럼 다문화 친구에 대한 거리감은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달윈리라는 남자친구는 울 강아지와 베스트프렌드인데요~^^

점차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서로 친구가 되는 일이 이젠 자연스러울 거라 믿어요^^

그럼 민이네 반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민이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의 아이지만 외모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다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잘 지내다보니 그동안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요~

우연치않게 민이가 다문화 가정의 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편하고 껄끄러운

사건들에 부딪히게 되지요....

하지만 워낙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밝은 엄마 덕분에

민이 역시도 차가운 시선이나 차별에 속상하고 힘들지만 꿋꿋하게 잘 버텨내면서

옳지 않다고 생각되어지는 일엔 당당하게 대항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민이네 반에 인도 다문화 가정의 준호가 전학을 오게 되면서

차가운 시선과 놀림을 주동하는 현우파와 그에 맞선 민이파로 나뉘어

편이 갈라지게 되는데요...

학교 생활에서 이렇게 같은 반 친구끼리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차가운 시선을 받는 것도

정말 화날거 같아요...

준호는 그런 놀림과 왕따에 무뎌져 그에 순응하고

오히려 자기 편을 들어주는 민이가 상처받고 힘들어할까

더욱 걱정하는 모습도 너무 안쓰럽더라구요...ㅜㅜ

하지만 이 둘을 데리고 다문화 가정의 모임에 데리고 가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고 나와 다른것이 틀리고 나쁜것이 아님을

본인들도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해준 민이 엄마덕분에

둘은 더욱 당당하고 밝아지지요^^


준호의 좋은 친구 민이 또한 친구들에게 준호의 장점을 알리려고

많은 작전들을 펴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반 친구들은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게 됩니다^0^

반 축구 시합이 있던 날 준호의 골인으로 함께 즐거워하는 민이와

축하해주는 현우 그리고 반 친구들까지...

이젠 그들은 편견과 차별없이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 또한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가 자연스럽게 생활할 수 있겠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다문화 가정이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어른들부터 노력해야 할거 같아요....

이미 우리 강아지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과 차가운 시선없이

그냥 친구로 생각 하더라구요

편견없이 있는 그대로 그들을 인정하고

좋은 이웃으로 지내는 것...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보았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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