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사치
김영희 지음 / 작가와비평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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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년이 되어서도

내면의 가능성을 끌어올려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삶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계발서입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목차를 살펴보면


1장 내 삶에 반란을 일으켜라

2장 끝내는 부부 vs 끝내주는 부부

3장 SKY대학보다 평생대학에 입학하라

4장 남은 생 어떻게 살까

5장 중년의 성(性)

6장 죽음의 미학(美學)

7장 수의에는 호주머니가 없다 입니다..

1장의 소제목 중 <아비투스와 중년의 사치>를 보면요~

아비투스는 프랑스어로 타인과 나를 구별짓는

취향, 습관을 지칭하는 제2의 본성을 말하는데요

아비투스에는 7가지 자본이 있다고 합니다.

이 기본적인 7가지 아비투스를 잘 장착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중년의 사치에 이를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이 7가지 자본이 참 많이 공감이 되었는데요~

7가지 자본이란 심리자본, 문화자본,지식자본

경제자본, 신체자본, 언어자본, 사회자본이라고해요.

처음 책 제목을 보고 중년의 사치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결국 자신의 삶을 스스로 조정하면서

품격있게 사는 걸 뜻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 기본적인 아비투스를 잘

장착해놓아야겠지요...

제 2장에서는 [부부의 착각,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소제목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부부의 착각 1순위는 항상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합니다

취미도 함께 즐기고

휴일엔 늘 함께 하는 부부가 있는 반면

서로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개인적인 취미나 여가를

존중해주는 부부도 있을텐데요~

처음엔 뭐든 같이해야 관계가 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부부의 취미가 같은 수도 없고

취향이 일치하기란 쉽지 않지요...

그럼 서로 인정해주고 관심은 갖는것이

오히려 관계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착각은 시간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거라는 착각도 있는데요~

그건 해결책이 아니니 문제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3장 대제목은 SKY대학보다

평생대학에 입학하라입니다.

계속 배우는 사람은 항상

'젊은이'라고 하는데요~

배움의 목적은 기쁨과 호기심이어야 하고

성장을 소중하게 여겨

한층 새로운 나를 만들기 위한

탈바꿈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제 블로그 제목을[인생을 축제처럼]이라고 짓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중인데요~

내 삶을 늘 축제처럼 기쁘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저도 늘 평생학습을 실천해야겠습니다.

 


마지막 7장 소제목 중

<수의에는 호주머니가 없다>라는 글이 있는데요~

죽음 앞에서 모든 물질적 소유가 의미를 잃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결국 삶의 진정한 가치는

물질적 소유가 아니라

우리가 남긴 영향과 사랑,

추억에 있다는 것이지요

얼마전 버려진 침대에

현금뭉치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요

혼자 살다 죽은 노인이

죽음 직전까지 쓰지 못하고

모은 재산이였지요

노인들이 돈에 집착하는 이유는

자식이나 사회로부터 버림당했을 때

나를 지켜줄 것은 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거에요

돈은 써야 내 돈이지요 ^^

물질적 성공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가 되어서는

안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우선 40~60대의 중년이라면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구요~

각 장마다 2~3장의 소주제로 나뉘어 있어서

잠깐의 브레이크 타임에 읽기 좋더라구요~

삶의 후반부, 인생 2막을 의미있게

보내고 미리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내 삶을 품격있게

그리고 내안의 또 다른 가능성을 찾기위해

부단히 생각하고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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