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쉽게 풀어 쓴 신곡 (양장) 알기 쉽게 풀어 쓴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이종권 옮김, 구스타브 도레 그림 / 아름다운날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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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직 이승에 살고 있는 죽지 않은 육체였으나, 연인 베아트리체, 성녀 루치아, 성모 마리아의 간절한 청으로 베르길리우스를 만나 망자들의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지옥 여행을 떠나는 단테!

지옥문을 지나 아케론 강을 건너며..
인생의 치욕도 명예도 모르고 살아온 자들,
자신의 더러운 욕망을 채우는데 혈안이 되어 삶을 살았던 사람들,
탐욕의 죄를 지은 사람들,
구두쇠나 수전노로 살았던 사람들,
생을 불만과 분노로 제 영혼을 갉아먹던 사람들,
스스로를 위대하다 여길 만큼 심성이 거만한 사람들의 지옥 생활을 목격하게 된다.

지옥의 문에 들어가지 전 보게 된 림보!
많은 현인들의 사후 세상.
그들은 내내 한숨을 토해내고 있었다. 모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었다.

인생의 절반쯤 살았으니 그동안 잘 살아온 것인지..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단테의 고민이 곧 나의 고민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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