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김이율 지음, 구광서 그림 / 새빛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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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김이율 에세이 (구광서 그림) / 도서출판 새빛







나 감성깡패야

알고 보면 난

스뎅심장이 아니라 유리심장이야

조심히 다뤄줘




매일 행복할 순 없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오늘도 내가 행복해지는 선택을 하면 돼




햇살 모아서 겨울에 쓸 생각 마라.

눈 쓸어 담아서 여름에 먹을 생각 마라.

행복을 저축하지 마라. 이자도 없고 내일도 없다.

아끼지 마라.

그래야 네가 좋다.



정말 많이 좋아하던 영화배우가 우울증에 시달리다 극단의 선택을 하고 세상과 이별했다는 뉴스를 보았던 날 어두운 방에 이불 쓰고 누워 눈이 퉁퉁 붓도록 엉엉 울다가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았다. 그 영화배우가 사망했다던 그 날 부모님께 아주 비싼 소고기를 사드리고, 평소 쇼윈도 너머로 바라만 보던 명품백을 샀다.

나중을 위해 아끼고, 참고, 버텼던 시간들이 지금의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지금이 없으면 미래도 없겠지만 미래의 나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은 지금의 나에게 충실한 것 일테지. 


다 아는 말 같지만, 새삼 힐링이 되는 마음치유 글들이 가슴을 토닥여 준다.




꿈이 뭐니?꿈 없다고 죽지 않아. 꿈 없어서 죽은 사람 봤어?

오늘도 밥이나 먹자. 밥 없으면 죽으니까





어릴때부터 왜들 그렇게 나의 꿈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았던지. 습관이 되었나 보다.

나는 늘 새로운 꿈을 만들고, 이 나이에도 꿈에 연연해 한다. 앞으로 뭘 해야지, 어떻게 해야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포기했던 것들이 내가 꾸었던 꿈보다 훨씬 많지 않았나?

생각하니 꿈을 쫒았던 시간들이 그렇게 안타까울수가 없다.나 감성깡패야

알고 보면 난

스뎅심장이 아니라 유리심장이야

조심히 다뤄줘






매일 행복할 순 없지만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오늘도 내가 행복해지는 선택을 하면 돼




햇살 모아서 겨울에 쓸 생각 마라.

눈 쓸어 담아서 여름에 먹을 생각 마라.

행복을 저축하지 마라. 이자도 없고 내일도 없다.

아끼지 마라.

그래야 네가 좋다.



정말 많이 좋아하던 영화배우가 우울증에 시달리다 극단의 선택을 하고 세상과 이별했다는 뉴스를 보았던 날 어두운 방에 이불 쓰고 누워 눈이 퉁퉁 붓도록 엉엉 울다가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았다. 그 영화배우가 사망했다던 그 날 부모님께 아주 비싼 소고기를 사드리고, 평소 쇼윈도 너머로 바라만 보던 명품백을 샀다. 나중을 위해 아끼고, 참고, 버텼던 시간들이 지금의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지금이 없으면 미래도 없겠지만 미래의 나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은 지금의 나에게 충실한 것 일테지.

다 아는 말 같지만, 새삼 힐링이 되는 마음치유 글들이 가슴을 토닥여 준다.





꿈이 뭐니?꿈 없다고 죽지 않아. 꿈 없어서 죽은 사람 봤어?

오늘도 밥이나 먹자. 밥 없으면 죽으니까







어릴때부터 왜들 그렇게 나의 꿈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았던지. 습관이 되었나 보다.

나는 늘 새로운 꿈을 만들고, 이 나이에도 꿈에 연연해 한다. 앞으로 뭘 해야지, 어떻게 해야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포기했던 것들이 내가 꾸었던 꿈보다 훨씬 많지 않았나?

생각하니 꿈을 쫒았던 시간들이 그렇게 안타까울수가 없다.








입술은 웃는데

눈물이 날까



오줌을 쌀 때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쏟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끝에 한 방울이 달랑거리면 뭔가 개운하지 않고 찜찜하다.

미련이란 털어내지 못하는 그 한 방울



버리지 못해 남겨두고, 접지 못해 남겨두고, 끊지 못해 남겨두고,

남겨둔 것들에 대한 미련에서 헤어나지 못해 허우적거리는 시간.


마지막 한 방물까지 사정없이 흔들어 털어버려라.

그래야 다시 채울 수 있다. 다시 또 살아갈 수 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니, 남들 눈치보고 남들과 비교하고 진짜로 내가 원하는걸 포기한채 살아가는 현대인.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 고민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 정도는 달라도 원인은 달라도 모두가 쉽지 않는 시간을 힘들게 보낸다. 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게 무엇인지 나이 한 살 더 먹고는 늦지않았다 다짐하며,

지금이라도 내가 원하고 내가 행복한 일들을 하며, 마음을 다스리며 보내려한다.


지금이 가장 중요하고 나의 행복이 가장 중요할테니..



내가 아프고, 내가 힘든건 어쩌면 마음먹기 나름일지도 모르겠다.

못생긴 캐릭터 구광서님의 작품으로 김이율 님의 글이 더욱 빛나는

예쁜 마음치료 에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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