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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약 - 미술치료전문가의 셀프치유프로그램
하애희 지음, 조은비 그림 / 디자인이곶 / 2018년 12월
평점 :

육체적 아픔이 아닌 정신적 아픔의 시간에 셀프치유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니 그는 다름 아닌 미술 치료이다.
언젠가, 그림을 통해 심리 상태를 표현하고 이를 해석하며 치료방법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을 보았던 적이 있다. 그만큼 사람의 심리적 고통을 그림으로 완화시키고 치료할 수 있다고 해석해보면 그림은 교양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치료약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 <보는약>은 페인팅을 하면서 내 안의 에너지를 끌어내 보라고 권하고 있다.
나만의 시간을 기다렸다.
페인팅을 워낙 좋아하기에 . .. 그동안 많은 유화를 따라그렸는데. 색연필을 이용한 페인팅 역시 재미가 있었다.
꼴라쥬를 통해 나의 재치와 흥미를 표현할 수 도 있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도 지어본다.
다른 사람들이 표현한 결과물을 보며 또다른 기법을 떠올려 보기도 했던 것 같다.

어릴적 가지고 놀던 단순 색칠놀이 책.
그 어린나이에 이런 페인팅이 셀프치유가 된다라는 걸 모르던 시절에 이미 나는 고급스런 치유를 스스로 했던 것이었구나 생각하니
어른이 되어 다시 하는 페인팅이 재미있고 진지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뭔가를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느낌때문일 것이다.
한참 색칠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연세가 많으신 어른들께 권해도 좋을 도서이다.
우울증이나 각박한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끼는 성인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도서였다.
유익한 도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