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뭘 했을까? -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 관찰과 위대한 발명 어린이 STEAM 창의융합 사고력 시리즈 3
박찬열 지음, 오승원 그림 / 상수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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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 출판사에서 어린이 STEAM 창의융합 사고력 시리즈 세번째 책 "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뭘했을까"를 만나보았다. 


창의융합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이 책은 관찰을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서부터 시작해서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발명품, 그리고 시설들. 그런 영감을 얻은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져있다. 말 그대로 자연과학,응용과학,위인까지 융합된 지식책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오감을 다시 살려야한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있다. 그러기위해서는 자연으로 가야한다고. 



본문 구성을 살펴보자. 문장은 구어체로 되어있다. 그래서 읽어내는데 좀 더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든다. 핵심을 짚어서 일러스트가 그려져있고 도표도 그려져있다.  본문의 빨간 글씨로 하이라이트해 놓은 용어는 옆에 별도로 다시 설명해주고있어서 책을 더욱 쉽게 읽을 수 있고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있다. 



관찰을 설명하면서 사용된 동물의 한살이는 초등학교 3학년1학기 과학교과서에 실려있기 때문에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인 큰 아이는 복습복습의 의미도 있었다.  



1장과 2장에서 관찰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면, 3장과 4장에서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발명품을 소개하고있다. 상어의 피부에서 마찰력을 줄이는 아이디어를 얻어서 수영선수들의 전신수영복과 전봇대의 돌기 모양의 노란색 판을 설명한다.총 14가지 주제로 이루어져서 새로운 사실을 즐겁게 익히게 된다. 


중간 간지에 역사상 유명한 자연관찰도서도 소개되어있는데 사실 내가 아는 그림과 책이 하나도 없어 아이에게 조금 민망하긴 했다. 


5장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파브르, 시턴,갈릴레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허준에 대해서 한장씩 공간을 할애해서 그들의 업적을 간결하게 기술하고있다. 


짧지만 강하게 어떤 분들인가에 대해 알수있다. 


관찰에서 시작하여 발명품과 위인까지 연결하여 책을 기술하는것이 부자연스럽지 않게 잘 연결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코로나로 인해 실내보다는 야외를 선호하고 외출하는 편인데 이 책을 통해 곤충과 식물을 관찰하고 관찰일지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유익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상수리 #초등과학 #관찰일기 #발명품 #창의융합사고력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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