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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메이커 3 : 시간대마왕의 귀환 (책 + 페이퍼토이) ㅣ 타임메이커 시리즈 3
박진영 지음, 루인 그림 / 로보트리책부엉이 / 2020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보트리책부엉이 출판, 타임메이커 -시간대마왕의 귀환을 만나봤어요
타임메이커는 서점에서 보면 두가지 제품으로 판매되고있어요.
책의 중심에 있는 타임메이커=움직이는 페이퍼토이 =로빗을 실제 만들수있는 패키지가 책과 포함된 제품과 단순히 책만 있는 제품으로요.
패키지책에는 페이퍼토이 중에 이지포리가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알라딘)
책만을 구입하여 읽었다면 http://www.robotry.co.kr 사이트에서 로빗을 따로 구매할 수도 있어요.
저희는 일단 책만 만나보았어요.
타임메이커는 시간을 만들어내는 종이로봇입니다.
3편에서는 타임메이커 중 경찰관 포리, 마술사 마기, 명탐정 아르가 나옵니다.
인간의 시간을 몽땅 빼앗아 지구를 정복하려는 시간 도둑 악당 러스 박사와 그에 맞서 싸우며 시간을 만들어내 지구를 지키려는 타임메이커 마기,아르,용감한 남매 루오와 루라, 신비스러운 고양이 크랭키의 흥미진진 모험 가득한 이야기가 숨 쉴 틈 없이 펼쳐집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직접 만들어볼 수 있고 움직여볼 수도 있는 종이로봇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좀 더 로빗에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 같습니다.
실제 해당 로빗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다양한 로빗을 만나볼 수 있고 관련하여 교육도 있더라구요.
책의 구성을 보면 글밥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닙니다.
내용 또한 어렵게 진행되기 보다는 조금은 만화를 보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렵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안에서의 시간대마왕은 악당이지만 관련하여 아이템들이 엄마가 보기에는 조금 웃기기도 합니다.
페이지 54쪽에 "시간 대마왕님의 공포환!"이 그런 예입니다. 그냥 무서운게 아니고 그걸 맞으면 무서워서 질질 짜다가 결국 죽게 된다는 것.
여기 저기에 저렇게 잔 유머가 포함되어 읽는 이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려고 하는것같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읽힐 수 있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는 너무 잼있다고 말했지만 두번 세번 손이 가지는 않는것같아요.
실제 로빗을 함께 구매하면 확~좋아하며 다시 책을 들출것 같아서 로빗을 구매해볼까 생각하고있어요.
책 뒷편에 큐알코드를 통해서도 사이트 접근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으니 책을 다 읽은 후 아이와 함께 방문해 보면 자연스럽게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눌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