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 3 - 송곳니 호수 괴물 사건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 3
폴라 해리슨 지음, 강한 그림, 최현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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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폴라 해리슨

| 그림 강한

| 번역 최현경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여자아이와 동물이 책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면 일단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책이에요.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의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시리즈로 벌써 세 번째 책이 출간되었답니다. 3권의 부제는 <송곳니 호스 괴물 사건>이에요.

 

1~2권에 이어서 서로 닮은 프린세스 탐정 릴리제시가 등장하지요.

라바니아 왕국의 공주는 릴리고 하녀가 제시에요. 제시의 눈이 좀 더 진한 녹갈색인 걸 빼면 둘은 너무나 닮았기에 릴리와 제시는 공주와 하녀 신분이지만 아무도 몰래 옷을 바꿔 입으면서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행동을 할 수 있어요.

 

부제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페버릴 왕궁 호수에 괴물이 나타났나 봐요.

날카로운 이빨에 무시무시한 송곳니 괴물이라고 소문이 나고, 곧 왕궁에서 축제가 열릴 텐데 괴물들이 손님을 해칠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프린세스 탐정 릴리와 제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죠.

새로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두 여자 주인공이 탐정으로 나선답니다.

 

모두가 송곳니 괴물로 관심과 주의를 돌린 사이 라바니아 왕국의 보물 푸른 사파이어가 또 사라지게 되지요.

 

남다른 호기심으로 무장한 두 주인공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괴물의 정체를 밝히기 시작하고 사라진 푸른 사파이어를 가져간 사람이 누군지 추리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소문만 무성하고 실체가 없는 호수 괴물에 대해서 두려움은 잘 모르는 것에서 온다라는 교훈을 얻었어요. ‘무섭다라는 감정은 대상을 잘 모를 때 더 커지는 법이지만, 실체를 마주하고 나서는 어떨까요? 여전히 무섭고 두려울까요? 직접 부딪혀보면 막상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더 많을 거예요.

릴리와 제시의 신분의 제약에 대한 이야기, 미스터리한 일들을 호기심으로 접근하여 해결하려는 탐구력, 상상력과 호기심 자극, 다양한 사건들로 얻은 단서들의 조합과 추적을 통해 두려움에 맞설 용기까지 초등학생 아이들이 오늘부터 프린세스 탐정시리즈를 접하면 얻는 것이 많을 거예요.

 

사회에 한발 한발 내디딜 때마다 두려움이 가득한 우리 아이들!

3,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이 새롭고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해야 하는 시기인데요. 아이들이 겪어보지 못한 환경에서 두려울 수 있지만, 프린세스 탐정 릴리와 제시처럼 용기가 있는 행동으로 부딪혀보며 별거 아니네~’하며 두려움을 극복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라보며 응원과 마음의 성장이 필요한 아이들이 함께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차! 부록으로 <나비 컵케이크 만들기> 레시피가 있으니 아이들과 홈베이킹도 도전해보세요~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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