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준 알메이다 그림책으로 읽는 위대한 여성 과학자
수전 슬레이드 지음,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 김소정 옮김 / 두레아이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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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브랜드 기획전 '바이러스의 고백, Go-Back'이름으로 과천과학관에서 4월부터 8월까지 바이러스에 대한 전시를 개최하였고, 아이들과 그곳에 지난 6월에 방문하였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출현과 지구 생태의 위험, 바이러스와 인간 사이 환경과 생명의 연결 등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뤄진 전시물을 보고 왔었고, 아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왕관의 모양을 하고 있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다. 기획전은 초등 중고학년이라면 도움이 될 만한 많은 이야기와 메시지를 담고 있었지만, 미취학 자녀인 우리 아이들에게는 시각적인 이미지 이외에는 남겨진 기억이 없는 것 같았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과학자, 준 알메이다의 일대기를 바이러스 기획전의 연장선으로 관련 도서인 『코로나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준 알메이다』를 소개하고자 한다.


□ 준 알메이다의 어린시절

-과학을 좋아하는 호기심 많고 공부를 좋아하는 소녀

-준이 10살 때 동생 해리가 죽음

-생물학 공부(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작은세포, 세포 각자의 일하는 방식)

-과학소설을 좋아하나는 소녀

-사진찍는 걸 좋아함(예리한 관찰력으로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음)

□ 준 알메이다의 진로와 업적

-가난한 형편으로 대학진학은 포기, 생물학을 더 배우고 싶어 병원에 지원

-대학교 연구소에 취직하여 현미경으로 아픈 사람의 세포 관찰

-연구소에 취직(캐나다); 고배율 전자 현미경 사용(기존의 현미경보다 2만 5000배 크게 확대)
*전자 현미경: 전자광선을 이용하여 표본 관찰, 바이러스와 사람의 세포 관찰 가능

-항체를 이용하여 바이러스와 세포 구별하는 사진을 찍음(전자현미경)

-신종 바이러스 표본 연구 → 음성염색법 → 바이러스를 둘러싼 돌기가 왕관처럼 보여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명함 (라틴어로 왕관은 corona)

-풍진, B형 간염, 에이즈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연구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줌

□ 준 알메이다는 대학을 가지 못하였으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관련 직장에서 일하며 연구를 지속하였다. 그리고 좋아하는 사진찍기를 통해 세포와 바이러스를 구별해내는 데 성공을 하며 새로운 신종 바이러스까지 발견해내는 업적을 이루었다. 그녀의 업적 덕분에 우리는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중요한 도구와 지식을 갖추게 되었고, 이 세상을 더 건강한 곳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약과 백신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지만 아직은 생소한 과학자이다. 그녀의 끊임없는 ‘바이러스 탐구’ 정신을 본받아 이런 성과를 얻기까지 그녀는 끊임없는 인내심과 끈기, 예리한 관찰력과 집중력 등의 자질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우리가 살면서 큰 업적을 남겨야 한다는 거창한 목표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무언가에 대해서 몰입과 집중을 해보기를 바라며 이 책을 마무리해 본다.

이 리뷰는 두레아이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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