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공부는 실전이다 - 실전 데이터 분석 with 파이썬

실전 데이터 분석 with 파이썬 - 5개의 케이스 스터디로 데이터 분석 스킬업하기!
레널드 아펠신 지음, 박찬성 옮김 / 길벗 / 2024년 12월

데이터 공부는 실전이다 - 실전 데이터 분석 with 파이썬

부트 캠프(개발자 양성 학교)에서 데이터 관련 공부를 할 때는 몰랐지만 부트 캠프를 졸업하고 홀로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나니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가 실습이다

부트 캠프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학생들을 졸업시키는 게 목적이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학교처럼 차근차근 공부하는 게 아닌

필요한 부분을 확 몰아쳐서 알려주고 졸업시킨다

그렇게 되니 필수 이론은 짧게나마 배워도 한정된 시간으로 실습은 부족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말하는 실습이란

이론이 아닌 데이터 공부를 활용해서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말한다

나의 이런 부족함을 채워줄 책을 발견했다

실전 데이터 분석 with 파이썬이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책 두께만큼이나 많은 목차지만 자세한 설명으로 인한 두꺼움은 늘 환영이다

책은 크게 5개의 사례로 나눌 수 있는데

5개의 사례는 데이터 분석가가 다루는 유형의 문제들로 나뉜다

1.카드 게임의 승리 전략 탐색

2.온라인 광고 클릭의 유의성 평가하기

3.뉴스 헤드라인으로 질병 발생 추적하기

4.온라인 채용 공고로 데이터 과학자의 이력서 개선하기

5.소셜 네트워크 데이터로 미래의 친구 관계 예측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 그대로 구성되어 있어서

문제 파악 및 정의

데이터셋 구성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및 예측

솔루션 생각하기

위 과정으로 공부하며 데이터 분석가들이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지 따라갈 수 있다

그렇다면 위 과정을 토대로

1장을 예시로 소개하자면

여러분이 카드 게임 승리 전략 탐색이라는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책에서는 사례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도 함께 소개하며 시작한다

알아야 할 내용들을 차근차근 알려주는데

표본 공간 분석으로 관측된 사건의 확률을 계산하기 위해

표본 공간을 분석하고

범위 내 구간 사건들의 확률 그래프를 그리기 위해 그래프 그리는 방법을 공부하고

동전 뒤집기, 카드 뒤섞기 같은 무작위 과정(random process)을 파이썬으로 시뮬레이션 하기 위해 넘파이를 공부하고

신뢰 구간 분석법(confidence interval anallysis)을 이용하여 시뮬레이션으로 도출된 결정들의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해 예측한다

책은 프로젝트 과정을 하는 동안 각 장마다 공부 내용 요약을 통해 그 장에서 중요한 내용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이러한 과정으로 실제 데이터 분석가가 자주 다루는 유형 문제들 다섯 개를 제공한다

코드가 너무 많다고 느낄 수 있으나 실제 데이터 분석가가 프로젝트 하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기에

프로젝트를 위해 어떤 내용을 알아야 하고 어떤 과정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지 알 수 있어서 코드를 보는 게 재미있었다

실전 데이터 분석 with 파이썬 책은 모든 예제 코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책을 보며 코드를 타이핑하며 공부해도 좋고

따라 치기 어렵다면 제공하는 코드를 직접 보며 공부해도 좋다

나 같은 경우 코랩에서 예제 소스 코드를 열어서 공부했다

이 책은 여느 데이터 분석 책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데이터 분석가가 주로 다루는 유형들을 소개함으로써

실제 내가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게 된다면 이런 과정으로 생각하고 프로젝트를 해야겠다는 걸 알려줘서 좋았다

이 책은 데이터 분석 가를 꿈꾸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다만 파이썬 기초 문법은 책에서 다루지 않기 때문에

파이썬 문법을 어느 정도 알고 이 책을 본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생각된다

서평을 마무리하면서 이 책이 나를 사로잡은 문구를 소개하며 마친다

우리는 학자가 되는 게 아닌 데이터를 실무에서 활용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기에

이론에 매몰되면 안 된다

실전 데이터 분석 with 파이썬을 활용해

실무 중심 공부로 여러분의 지식이 한 걸음 나아가길 바란다

본 서평은 길벗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AI 위한 기초 수학은 이 책으로 [150분이면 충분한 중고등학교 기초수학 - 제이펍]

150분이면 충분한 중고등학교 기초 수학 - AI 학습을 위한 최소한의 중고등 기초 수학
요네다 마사타카 지음, 손민규 옮김 / 제이펍 / 2025년 1월

AI 위한 기초 수학은 이 책으로 [150분이면 충분한 중고등학교 기초수학 - 제이펍]

인공지능을 공부하기 위해서 필수 지식이 뭐가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수학이라고 생각한다

인공지능과 수학이 무슨 상관인가?라고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인공지능은 많은 원리와 알고리즘이 수학적 개념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수학 천재만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수학적으로 기본은 알아야 인공지능을 공부하는데 수월하다

그렇다면 수학을 어느 정도 알아야 하는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우리는 수학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10년을 배웠지만

대학교 들어가면서 다 잊어버렸거나

사회생활ㅎㅏ면서 다 잊었을 수 있기에

중학교 수학부터 공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학교 수학 처음부터 모두 공부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그렇게 공부하게 되면 시간이 길어지고 인공지능을 배우기도 전에 흥미를 잃어버리기에

그런 공부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

인공지능에 꼭 필요한 부분만 공부하는 게 좋다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기초 수학만 공부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150분이면 충분한 중고등학교 기초 수학 - 제이펍] 이다

책을 펼치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에 대해 나온다

중고등학교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분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분

수학을 포기한 적이 있는 분

난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기에 이 책의 목적에 잘 맞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이 책에서는 함수, 경우의 수/확률과 통계, 미적분, 그 외의 주제에 대해 배우게 된다

책은 파트 1부터 파트 6까지 구성돼있으며

기초부터 생각이 안 나는 사람들을 위해서 파트 1은 중학교 기초 수학으로 시작한다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수학 입문자를 위한 책이라 그런지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줘서 좋았는데

확률을 예로 들면

확률이란 어떤 사건이 얼마나 일어나기 쉬운지를 나타낸 값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아래 그림으로 10번 중 7번이 비가 내릴 확률이라고 친절하게 그림으로 소개를 해줬다

그리고 인공지능 수학을 위해선 개념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리고 연습문제를 통해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개인적으로 인공지능 관련 수학이라고 소개하는 책 중에서 가장 쉽게 설명돼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트캠프에서 배웠던 수학보다 더 도움됐다

그리고 인공지능 수학이라고 샀던 유명한 책이 몇 권 되는데

책 소개는 수학을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한 책 들이라지만

이 책만큼 이해하기 쉽게 수학을 소개하는 책은 없었던 것 같다

여러분 중

중고등학교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분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분

수학을 포기한 적이 있는 분

또는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기 위해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분들이 있다면

[150분이면 충분한 중고등학교 기초수학] 책으로

수학에 대한 기초를 쌓고 다른 책으로 수학 공부를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본 서평은 제이펍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마케팅 대가의 전략 수업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1월

마케팅 대가의 수업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마케팅을 공부해 보신 분들이라면

세스 고딘을 안 들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21세기 마케팅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마케팅이다> 책을 집필한 작가이기 때문이다

마케팅의 대가가 6년 만에 책을 집필했다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이다

이 책은 목차를 쓰기가 어렵다

하나하나 주제에 맞는 인사이트가 있어서

쉽게 말해 297개의 주제에 세스 고딘의 생각이 정리된 책이기 때문이다

책은 전략과 시스템을 강조한다

전략에 대해 이야기할 때 12가지 슬로건을 소개하는데

아직 도달하지 못한 미래를 그려보아라

설득할 사람을 직접 선택하라

이길 수 없는 게임은 하지 말라

프로젝트를 관리하라

직접 결정하라

변화를 일으켜라

자산을 구축하라

네트워크를 만들어라

확산력이 진보로 이끈다

매몰 비용을 무시하라

조직은 변화한다

당신은 교통 체증에 갇힌 것이 아니라 교통 체증의 일부다

12가지 슬로건을 생각하며 책을 읽으면 마케팅 관련한 내용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건

하나의 주제에 하나의 이야기가 있기에 끊어 읽기가 좋았고

마케팅뿐 아니라

내가 살면서 생각해야 하는 것들도 제시해 줘서

책을 읽으며 내 자리에서 맞게 가고 있는 건지 생각할 수도 있어서 좋았다

"전략은 내일을 개선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할 것인지 선택하는 힘든 작업이다"

"전략을 제대로 세워야 우리가 하는 일에서 더 쉽게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로 하루하루 생각 없이 사는 내 모습에 반성하게 됐고

앞으로 매일 제대로 된 전략을 세워

내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세스 고딘 작가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최신 마케팅 관련된 전략, 네트워크, 시스템 등등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한다

본 서평은 쌤앤파커스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100자평] 리플 빅뱅

리플 빅뱅 - 세상의 모든 돈은 XRP로 통한다
문창훈 지음 / 가디언 / 2024년 9월

알트코인 리플에 투자하기전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

비전공자가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10만부 기념 개정판) - 챗GPT부터 유튜브 추천, 파파고 번역과 내비게이션까지 일상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이해하기 ㅣ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박상길 지음, 정진호 그림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0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관련 공부를 하면서

항상 아쉬운 점이 있었다

컴퓨터 공학 전공이 아닌 나로서는 늘 채워지지 않는 기초의 아쉬움이랄까

유명 부트 캠프(컴퓨터 공학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이 개발자가 되기 위해 다니는 학교)를 두 개 졸업했음에도

부트 캠프에서는 기본을 알려주기보다 빨리빨리 취업을 위한 내용만 알려줘서

늘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이런 지적 배고픔을 채워준 책이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이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나도 사볼까 고민했었는데

(현재 교보문고 과학부문 6위)

책을 읽어야 할 타이밍을 놓쳤다가 이번 기회에 읽게 됐다

여러분 중 이미 읽으셨던 분들은 표지가 초록색이었을 것이다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돼있으며

AI의 시작부터 어떻게 발전해 나왔는지 자세히 설명돼있다

이 책은 438 페이지의 두꺼운 책이지만

나는 이전부터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았기에

아주 재밌게 읽었다

이 책이 좋은 점은

책 제목처럼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인공지능이라는 어려운 부문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했다는 것이다

(참고로 나는 다음에 봐도 빠르게 용어를 익히기 위해 용어에 굵은 밑줄 용어 설명에 얇은 밑줄로 그어서 책을 읽었다)

예를 들어

그래픽 카드가 어떻게 작동하고 CPU와 GPU의 차이 설명

혹 서점에서 초록색 표지를 보게 된다면 꼭 개정판인 파란색 표지로 사기 바란다

이렇게 책 표지 소개를 했으니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목차는 다음과 같다

3차원 그래픽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3차원 공간에 좌표를 설정

점을 찍고 직선으로 이으면 기본적인 도형 형태가 드러나는데 그다음 도형 내부를 채워서 컬러링 북에 색을 칠하는 과정과 비슷한 게 3차원 그래픽 표현이다

인공지능에 혁신적 개념인 어텐션 정리

인코더(Encoder) : 문장을 압축하는 부분

디코더(Decoder) : 압축된 벡터를 받아서 순서대로 풀어냄

어텐션(Attention) : 더 중요한 단어를 강조

위 개념들은 인터넷에도 당연히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이렇게 쉽고 자세한 설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을 이해하기 위한

수많은 용어 정의와 예시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개인적으로 특히 좋았던 부분은

인공지능을 공부하면서 의사결정나무 (Decision Tree), 잔차 (Bias), 랜덤 포레스트 (Random Forest), 그레디언트부스팅(Gradient Boosting) 같은 용어가 항상 헷갈렸는데

책에서 쉽고 자세히 설명해 줘서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책을 보고 한 방에 헷갈리던 용어들이 정리되는 느낌이 좋았다

사실 이 책 한 권으로 방대만 인공지능에 대해서 모든 걸 익힐 수는 없다

하지만 공부에도 단계가 있다

기본 - 중간 - 심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책은 여러분의 인공지능에 관련한 기본 역할을 충실히 해줄 아주 좋은 책이다

여러분 중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책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지식을 확장해 가길 바란다

본 서평은 비즈니스북스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