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비주얼씽킹 -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상을 정리하는 생각 정리의 기술
정진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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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종이보다 태블릿 pc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나부터 pdf 파일이나 ppt 파일이 있으면

강의는 노트북으로 보고,

필기는 아이패드로 한다

이렇게 아이패드로 공부만 하다

태블릿 pc를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에 맞는 책이 출간됐다

[디지털 비주얼 씽킹 - 정진호 / 한빛미디어]

저자는 공대 출신 화가 / 작가 /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이력이 특이하다

공대 출신인데 화가 / 작가 / 일러스트레이터?

솔직히 작가 소개만 봤을때 별로 믿음은 안 갔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실력으로 믿게 됐다

요즘 너무 디지털화 되 가고 있어서

필기보다는 컴퓨터로 정리하거나

작업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나처럼 아이패드로 필기만 하거나

꾸밀 줄 모르는 사람은 이걸 어떻게 시작해야하나

고민이 되는데 이 책을 읽는 순간

그림이 많기에

비주얼씽킹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쉽게 알 수 있었다

저자는 말한다

창의적 인재 = 전뇌형 인재이고,

현대는 정해진 답을 암기하기 보다 나만의 새로운 방법으로 해답을 찾고 만드는 시대라고,

우리는 이야기의 핵심을 파악하며 듣는 기술,

복잡한 정보를 창의적으로 정리하는 기술,

모두가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하는 기술,

결과물을 빠르게 공유하는 기술이 모두에게 필요하고,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은 손을 움직이는 신체 활동을 통해 두뇌 활동에 자극을 주는 기술로

좌뇌와 우뇌를 함께 사용하는 창의적인 인재 즉 전뇌형 인재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전뇌형 인재라

모두가 되고 싶은 인재가 아닐까

전뇌형 인재가 되기 위한 여정을

책과 함께 떠나봤다

목차는 크게 6 챕터로 구성돼있다

Chapter 1. 비주얼씽킹 이해하기

Chapter 2. Sketchbook과 친해지기

Chapter 3. One-Step 비주얼씽킹

Chapter 4. 비주얼 단어 따라잡기

Chapter 5. 일상에 적용하기

Chapter 6. 업무에 활용하기

비주얼씽킹은 글과 그림을 함께 활용해서 빠르고 간단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정보를 요약한 후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 + 시각화를 의미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비주얼씽킹을 완성하는 데는 세 가지 기술이 있다

1. 보기/듣기

사물을 보고 특징을 빠르게 파악하기

이야기를 듣고 흐름과 구조를 이해하기

중요한 정보만 받아들이기

2. 이해하기

머릿속으로 정보를 어떻게 표현할지 상상하기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은 적당한 비유를 활용해서 나타내기

시각적 단어 선택

3. 표현하기

직접 손을 움직여 표현하기

종이와 펜을 이용하거나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서 표현하기

시각적 단어를 빠르게 표현

책에서는 비주얼씽킹을 하는 앱을

스케치북으로 했지만

노타빌리티, 굿노트5, 프로크리에이트, 플렉슬 등

여러 필기 앱이나 그리기 앱을 사용해도 상관없어 보이지만

책이 스케치북 앱으로 실습을 자세히 설명하기에

스케치북 앱으로 실습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스케치북 앱이 아닌 일부러 아이패드에서 가장 유명한 굿노트5 앱으로 실습을 했다

책은 읽는 재미도 있지만

보는 재미가 컸다

책은 스케치북 앱의 설정을 알려주고

그림으로 표현해야 하는 나의 생각들을

어떻게 그림으로 나타내는지

보여준다

말풍선 표현하거나

감정 표현하기

날씨

욕실

행동 등등

그림으로 다양한 것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예시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느낀 건

사람의 행동이었다

난 그림을 워낙 못 그리기 때문에

특히 사람으로 다양한 행동을 표현한다는 것 자체를

생각 못 했는데

이 책을 보니

정말 쉽게 다양한 행동을 표현할 수 있는 게

흥미로웠다

책에는 그 외에

마인드맵 그리기

순서도 그리기 등

비주얼씽킹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책은 비주얼씽킹 책이지만

태블릿 pc로

플래너나 그림, 생각 정리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었다

이 책은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로 다이어리를 꾸미거나

플래너를 사용하거나

마인드맵 등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람이거나

활용할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으로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더욱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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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스위프트로 아이폰 앱 만들기 : 입문 - 코딩 몰라도 OK! 손가락으로 짚어 주듯 하나하나 알려 준다! 개정7판 Do it! 시리즈
송호정.이범근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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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서평에선 책에 관련된 내용만 다룰 거기에 아이폰 앱 개발 = ios 앱 개발로 생각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여러분이 아이폰 앱 개발을 하고 싶다면

무조건 애플 아카데미에 가야 할까?

일단 아니다

애플 아카데미는 한국에 들어온 지 이제 2년이 됐고,

우리나라에 아이폰 앱 개발자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럼 어떻게 아이폰 앱 개발을 할 수 있을까?

일단 어떤 언어로 아이폰 앱을 개발하는지 알아야 한다

여러분이 아이폰 앱을 만들고 싶다면

C, C++, 자바, 파이썬이 아닌

스위프트를 배워야 한다

스위프트는 아이폰 앱 개발 언어로

2014년 이전엔 오브젝티브 C로 아이폰 앱을 개발했지만

2014년에 스위프트 언어가 나오면서

현재는 아이폰 앱 개발자들이 앱 개발을 스위프트로 하고 있다

아이폰 앱 개발을 하기 위해선

아이폰 앱 개발을 다른 방법으로 개발하는 방법들이 있긴 하지만

책의 실습을 따라가기 위해선 Xcode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맥이 필요하다

아이맥이나 맥북에 있는

Xcode를 써야 하기 때문이다

난 이전부터 아이폰 앱 개발에 관심이 많았기에

패스트 캠퍼스에서 강의를 몇 개 정도 들었으나

부트 캠프 스케줄로 더 나아가지 못했다

하지만 부트 캠프가 끝났고,

개인 공부할 시간이 많아져서

아이폰 앱 개발에 다시 관심을 갖고 있다가

책을 찾아보니 다 오래된 책들뿐이었다

가장 유명한 스위프트 책인 야곰님의 스위프트 프로그래밍 5는 2019년에 출간됐다

우리는 2023년에 살고 있다

물론 오래된 책들도 기본은 같지만

애플은 ios 앱 개발자 툴인 Xcode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래된 책은 실습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내가 항상 얘기하지만

개발 책은 무조건 최신 판이 좋다

오늘 소개할 [Do it! 스위프트로 아이폰 앱 만들기] 책은

개정 7판으로 2023년 1월에 출간됐다

그리고 최신 개정판답게

Swift 5.7, Xcode 14에 맞춰져 있다

(현재 Xcode 최신 버전은 Xcode 14.2이다)

책은 5개의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의 장점을 출판사는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예제만으로 정말 앱을 구현할 수 있을까?

내가 직접 'Hello World'앱을 만들어봤다

Xcode는 용량이 크기 때문에

미리 설치해 놓고 실습을 따라가는 게 좋다

이 책이 좋은 건

Xcode의 자잘 자잘한 것들까지 설명해 줘서 좋았다

나처럼 초보들은 이게 모르는 것투성이인데

이렇게 메뉴까지 하나하나 설명해 주니

이해하기 편했다

책을 읽고 실습을 따라가는데

첫 번째 문제가 발생했다

분명 책에선 아이폰 화면이 보이는

스토리보드가 보인다고 했는데

내가 몇 번을 만들어도 스토리보드가 안 보였기 때문이다

구글링을 시도해 보니

Xcode 버전 문제일 수도 있다는 글에

이미 최신 버전이라서 내릴 수도 없는 상태라 잠깐 당황했지만

다시 돌아가 책을 읽어보니

내가 ios로 만든 게 아니라

Multiplatform으로 만들어서 스토리보드가 안 보이는 것이었다

여기서 책의 아쉬운 점이 드러났다

바로 컬러가 아니라서

실습 따라가는 게 조금 불편했다

하지만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

여러분도 나처럼 건성건성 읽지 않고, 꼼꼼히 읽다 보면

실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알아두면 좋아요! 부분을 읽으며

Xcode를 만져보니

설정을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화면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폰 앱 만들기를 따라가다

편집기 화면이 좁다고 느꼈는데,

바로 알아두면 좋아요! 부분에서

좁을 때 넓게 보이는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이 책이 개정 7판이 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책을 쭉 따라가니

간단한 앱이라서 그렇겠지만

1시간 정도 만에 Hello World 앱을 만들었다

사실 제대로 모르고 책만 따라가면서 만든 거지만

이렇게 내가 만든 게 실제로 구현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내가 개발자가 되고 싶어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거였기 때문이다

내가 구상해 놓은 아이디어들을

앱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개발자 관련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 공부를 통해

개발자를 보는 시각이 넓어졌다

최근에 본 개발 책 중 가장 재밌게 봤다

아무래도 데이터 사이언스 공부는

내가 공부는 해도 그걸 구현하기가 어려운데

아이폰 앱 개발은

내가 공부하고 책을 따라가면

앱이 구현된다는 것 때문에

재밌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아이폰 앱 개발하려는 분들에겐 무조건 추천한다

다음 개정판은 꼭 컬러로 나오길 기대해 본다

p.s

굉장히 재밌게 읽었기에 이지스퍼블리싱은 입문 편 이후의 책들도 꼭!! 내주길 바란다

본 서평은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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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영혼 오로라 - 천체사진가 권오철이 기록한 오로라의 모든 것
권오철 글.사진, 이태형 감수 / 씨네21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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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하면 어떤 게 떠오르는가?



난 오로라에 별생각이 없었지만



몇 년 전 꽃보다 청춘에서



아이슬란드로 가서 오로라를 보는 걸 보고



영상으로도 이렇게 예쁜데



실제로 가서 보면 얼마나 예쁠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그 후로 오로라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에



계획도 짜봤지만



삶이 나를 놓아주지 않아서



아쉬워하다



이번 한겨레 하니포터 6기 이달의 책에



오로라 관련 책이 있기래



읽게 됐다



[신의 영혼 오로라 - 권오철]



사진만 훅훅 넘겨봐도



사진을 너무 잘 찍어서



여행 전문 사진작가의 책인 줄 알았는데



저자의 이력이 아주 특이하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서울대다 서운대 아니다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잠수함 설계 및 개발 관련 업무를 하다가



2009년 말 오로라 여행이 계기가 되어 사진가로 전업했다고 한다



전업 이후 미국 나사에 한국인 최초 오늘의 천체사진으로 선정됐고,



현재는 사진가 일을 하며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작가가 정말 대단하다



아무리 도전정신이 뛰어난 나라고 해도



명문대를 나와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잘 생활하다가



전업을 하지 못할 것 같은데



여행 한 번으로 사진가로 전업을 하다니, 대단하다



이 책이 좋은 건



프린팅에 굉장히 신경 쓴 것 같다



오로라 사진이 위주인 책이라 그런지



프린팅이 굉장히 선명하다



책은 오로라에 관한 설명,



작가가 오로라를 찍은 위치와 시기, 여행지에 관련된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다



말했듯 책은 사진 위주라



굉장히 보기 편했고,



좋았다



책을 보고 있으면



눈이 오는 원두막 집에



장작 소리를 들으며



창밖으로 오로라가 보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따뜻한 책이다



오로라에 관심이 있거나



오로라 여행을 다녀온 후 추억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p.s



보통 책 사진을 찍으면



밝기 조절을 하지만



이 책은 최대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어떠한 보정도 하지 않고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그대로 올렸다



사진을 보니 실제 책에 찍힌 사진보다



어둡게 나와서 아쉽지만



보정을 손대면 오로라가 제대로 안 보이는 것 같아서



여러분이 서점에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본 서평은 하니포터 6기 활동으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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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투자의 비밀 - 세계트레이딩월드컵 신기록 보유자의 마켓 사이클과 최적의 타이밍 매수법
래리 윌리엄스 지음, 이은주 옮김, 성전 감수 / 이레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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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를 가치 투자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치 투자만이 제대로 된 투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주식 투자에는 많은 방법이 있고,



그중 하나가 가치 투자라고 생각할 뿐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투자 방법들이 있다



단기 투자, 퀀트 투자, 차트 투자 등등 많은 투자 방법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기술 투자다



우리나라에는 가치 투자 책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다



난 이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양한 투자 방법이 골고루 잘 소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치 투자자로서 바라보는 기술 투자 대가의 책은 어떤지



궁금하지 않은가?



기술 투자의 세계적인 대가 래리 윌리엄스의 첫 번역서



[장단기 투자의 비밀 - 래리 윌리엄스]를 읽어봤다



래리 윌리엄스가 얼마나 유명한지



알라딘 경제/경영 서적에 2위로 판매되고 있을 정도다



난 기술적 내용들은 모르는 게 많고,



기술 투자 책을 처음 읽어봐서 내용들이 신선했다



가치 투자 책들은 처음부터 끝까지의 내용 흐름이 있는데



기술 투자 책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먼저 읽어도 되는 것 같다



화학 교과서 같다고 해야 할까



화학은 수학에 비해 단원과 단원의 연계도가 떨어지는 편이기에



내가 풀다가 못 푸는 문제가 나오면 그 단원의 내용을 빠르게



공부하고 와서 풀면 되는 것처럼



이 책도 그런 느낌이었다



책은 16장으로 구성돼있다




시장을 배우고



차트를 분석하고



일중 고점, 저점, 종점을 체크하고



추세를 이용해



단기 매매 전략을 세우고



포지션을 청산하는 등



기술 투자의 교과서와 실적 책을 하나로 묶은 책이다



책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래리의 당부' 가 있어서



책을 읽으며 '래리의 당부'를 읽으면 래리 윌리엄스에게 과외 받는 느낌도 든다



가치 투자자가 기술 투자 알아서 뭐 하냐고 물어볼 사람이 있을까



가치 투자자도 기술 분석은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차트 투자는 하지 않지만



추세 전환이라는 게 있지 않은가



내가 믿는 회사의 주가가 떨어지는데



이게 일시적인 하락인지 지속적인 하락인지를 판단해서



일시적인 하락이라면



포지션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하락일 것 같다면



주가가 하락할 때 더 사들이는 전략을 취한다



작년 말 애플이 저점을 찍었을 때



난 애플을 몇 주 더 매수했다



엄청 많이 산 것 같지만



10주도 안 된다



아직 학생이라



많이 사들일 돈은 있지 않다



이 책을 조금 더 빨리 읽었다면



더 과감히 매수했을 것 같은데



기회는 기다리면 올테니



초조하게 기다리지 않고,



차분히 돈을 모아서



주식을 사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모든 투자자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다



이런 교과서 같은 책은



빌려 보기보다



구매해서



지속적으로 읽으면서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기술 투자라는 게 무엇인지



눈을 뜬 것 같다



이 책은 쉬운 책이 아니다



특히 가치 투자만 했던 사람에겐 더 그럴 것이다



어려운 책인 건 맞지만



이런 교과서 같은 책을



지속적으로 읽으면서




내가 믿는 회사의 차트와 지표를 확인하는




현명한 투자자가 될 것이다









본 서평은 미국 주식에 미치다 미국 주식 카페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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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 5분만 바꾸기로 했다 - 멘탈이 흔들려도 최고의 하루를 만드는 루틴의 법칙
옥민송 지음 / 콘택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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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돼서



자기 계발서를 틈틈이 읽는 중이다



첫 스타트로 [오늘부터 작심만일]을 읽고



두 번째로 오늘 소개할



[나는 하루 5분만 바꾸기로 했다]를 읽었다



이 책은 이전 책과 같이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고,



책을 펼치고 저자가 '마이 루틴'이라는 유명한 앱의 대표라는 걸 알게 됐다



나는 '마이 루틴' 앱을 써보진 않았지만



앱스토어 생산성 2위와 구글 스토어 생산성 7위까지 올라갔다고 하니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책을 제목만 봤을 땐



하루 5분으로 기분 전환이나 스트레스 줄이는 일을 통해



완벽한 하루를 사는 내용일 줄 알았는데



이 책은 루틴화에 관한 책, 즉 작은 에너지로 습관화를 만들어



그걸 꾸준히 해내는 것에 관한 책이었다



내가 작년 12월에 세운 계획이 3개 있었다



1. 매일 일기 쓰기



2. 매일 묵상집 읽기



3. 매일 플래너 작성하기



이 3가지는 2023년 꼭 해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벌써 플래너 작성하기를 며칠 동안 안 썼었다



3가지만 잘해보자고 마음먹었는데,



벌써 한 가지를 안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다시 힘을 내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책을 펼치자마자



내 얘기인 것 같았다





"열심히 사는데, 잘 살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일은 정체됐고, 스트레스로 건강은 나빠졌으며, 사람들과도 멀어졌다.



챙겨야 할 건 많은데 ...



나를 돌보는 소소한 활동을 할 여유도 없이



나를 잃어가는 듯했다



결국 번아웃.



가능한 모든 시간에 누워있었다



무기력한 시간이 늘어날수록 자존감은 바닥을 쳤다"




수험생활 동안 내가 겪었던 것과 같았다



지금은 어느 정도 벗어났지만



다시 찾아올까 봐 겁난다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를 그 구렁텅이



"네 의지가 부족해서야"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도 번아웃 온 사람들을 보며 그랬으니까



근데 그건 의지와는 별개다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알기에 패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땐 나를 돌보지 않았던 것 같다



공부에만 매달렸고, 금방 지쳐버렸다



나를 위한 작은 행동이 있었다면



더 잘 이겨냈을 텐데



책을 읽으며 이런 책을 일찍 읽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책은



루틴화를 4단계로 나눴다




1. 루틴의 중요성 알기



2. 아주 작은 루틴으로 시작하기



3. 뼈대 루틴 세우고 가지 루틴 쌓기



4. 루틴 세트 유지하기



책은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내용이 있었다



"매일 10분 동안 책을 읽는 나는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



"매일 영양제를 챙겨 먹는 나는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



"루틴을 잘 지키는 나는 스스로와 약속을 지키며 원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다"



이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저걸 함으로서 나를 저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웠다



나도 저자처럼 오늘 책도 읽고, 영양제도 먹었으니 꾸준히 성장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이 됐다



내가 하려고 하는 행동을 루틴으로 만드는 걸



책에서도 얘기해 주고 있다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건 어렵다"



"이미 하는 활동을 체크하는 걸로 시작하면 어떨까?"



내가 그래서 플래너를 구입했다



작은 일이라도 내가 한 일에 대해 작성하고 나니



하루가 꽉 차는 느낌이라 기분 좋았다



(며칠째 안 썼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플래너를 작성하고 있다)



루틴은 어떻게 만드는 게 좋을까?



책에선 나처럼 작게 시작하는 걸 권했다



난 올해 자기 전 1시간 책 읽기로 마음먹었다가



실패 후 10분으로 바꿨더니



훨씬 잘 지키고 있다



하루 10분씩 한 달이면 300분,



그리고 주말에 1 ~ 2 시간 정도 책을 읽으니



충분히 한 달이면 한 두 권 책을 읽을 수 있다



(서평단으로 제공된 책 먼저 읽고 있어서



내가 읽으려고 사둔 책들은 책꽂이에 꽂혀있지만



언젠가는 모두 읽을 것이다)



루틴은



1) 작게 더 작게



쉽고 보람 있는 활동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출근길 10분 독서,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기



2) 언제 할지 정하기



언제 할지 정하는 것만으로 실천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아지기에



루틴을 실행하는 시기를 정하는 걸 추천한다



눈뜬 직후 물 마시기



집에 들어온 직후 운동하기



처럼 말이다



3) 나에게 맞는 루틴 개수 알기



나 같은 경우 작년까지만 해도



플래너에 할 일을 모두 적어두는 편이었다



하지만 그걸 체크하지 않았다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할 일만 적어뒀고, 관리는 하지 않아서



정말 비효율 적이었지만



올해는 매일 해야 하는 일들을 적어두고,



오늘 할 일들을 채워 나간다



이렇게 하니 내게 맞는 루틴의 개수를 알게 됐다



아직까지는 7개 정도가 적당했다



(저자는 루틴으로 40개를 한다고 한다)



1. 일어나자마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기



2. 침대에서 나오자마자 이불 정리하기



3. 바로 물 한 잔 마시기



4. 플래너 작성하기



5.묵상집 읽기



6. 일기 쓰기



7. 자기 전 10분 책 읽기



이렇게 7개를 [나는 하루 5분만 바꾸기로 했다] 책을 읽으면서 실행 중이다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것 지키기 쉽지 않다



처음엔 내가 할 일들을 루틴으로 만들었으나



잘되지 않았고,



작게 작게 시작해 보기로 하고



저 7가지를 현재 꾸준히 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늘려나갈 거지만



여러분도 하루 하나라도 작게 꾸준히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나는 이제 루틴을 시작한 사람이라



책에서 소개하는 단기, 장기, 평생 목표 구분해 루틴 짜기를



실행하지는 않았다



내가 현재 하고 있는 7가지 루틴은



계속해야 하는 장기 루틴이라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여러분 중에 예를 들어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단어 아침 10개, 점심 10개, 저녁 10개 외우기처럼



단기 목표로 루틴을 짤 수도 있다



나는 바로 전에 썼던 서평 책과



[나는 하루 5분만 바꾸기로 했다]



자기 계발서 두 권을 읽으며



느낀 건



베스트셀러만이 좋은 책은 아니라는 거다



이 두 권도 정말 좋은 책인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아쉽지만



그래서 서평단이 좋고,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베스트셀러 만 읽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조금이라도 책에 대한 소개로



이 책에 대해 관심이 생겨



도서관에서나 서점에서 한 번이라도 읽어보게 된다면



서평단으로서



그것만큼 기쁜 일이 있을까



내가 서평단을 하는 이유는



다양한 책을 읽어보고, 한 사람이라도 이 책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물론 그게 책 판매로 이어진다면 더욱 좋겠지만



거기까지는 내 영역이 아니다



책의 중요한 글귀로 마무리하려 한다



"루틴의 핵심은 내가 잘 지내도록 돕는 것이다



루틴 관리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루틴을 통해 내가 잘 사는 것이 목표다 "



올 해 루틴화(습관화)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활기찬 하루 하루를 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여러분은 할 수 있다








본 서평은 다산북스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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