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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시 - 내가 지금 가진 것들을 성장의 무기로 만드는 법
조용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평점 :

난 내가 읽고 싶은 책만 서평을 신청하고
관심 없는 책은 읽지도 않는
'편식 독서러' 이다
사실 이 책은 처음엔 관심이 없었지만 뒷말 때문에 궁금해서 신청하게 됐다
'내가 지금 가진 것들을 성장의 무기로 만드는 법'이라 흠..
궁금해서 읽고 보니
난 한 달에 많게는 3권 적게는 1권 정도 책을 읽는데
이 책은 내가 올해 읽은 책 중에 가장 신선한 책이었다
책 제목의 의미부터 보자면
UNLEASH(언리시) : '새로운 기회를 창조하는 새로운 생각의 틀'
이게 언리시 이다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언리시, 전에 없던 기회를 만드는 새로운 관점
언리시하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언리시는 어떻게 우리를 변화시키는가
이제 나 자신을 언리시하라
책에서 말하는 언리시의 의미를 조금 더 풀어보면
언리시는 상황, 도구, 정보, 당면한 문제 등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새로운 잠재력이 되게 하자'라는 것으로
수많은 자기 계발서들은 약점을 극복하자! 이런 내용이었다면
이 책은 내가 지닌 모든 특성을 잠재력으로 간주하고 아무리 사소하고, 약점으로 보일 법한 것까지 잠재력으로 발견될 수 있다고 한다
굉장히 신선하다
나의 약점까지도 강점이 될 수 있다니 너무 신선하지 않은가?
책에 나오는 예시 중 하나를 간략하게 적어보면
1991년 태풍으로 일본 이나모리현의 사과 90% 이상 사과가 유실됐고, 농민들의 타격이 어마어마한 상황에서
누군가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90%의 떨어진 사과가 아닌 남아있는 10%의 사과에 주목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에 '떨어지지 않는 사과'라는 이름을 붙여 수험생들에게 10배나 비싼 가격에 판매했다고 한다
이렇듯 언리시는 내가 직면한 상황에서 모든 것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는 것이다
책에서 자기계발과 언리시를 비교를 하는데
자기계발은 내게 없는 잠재력을 만들어내려는 '발명'
언리시는 미처 모르던 잠재력을 찾아내는 '발견'으로
다르다는 걸 표현했다
책에서 중요한 언리시 사고법은 4단계로 구성돼있다
분해
문제를 쪼개고 분해하여 핵심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재정의하는 단계
2. 구조화
1단계에서 찾은 핵심 원인을 근거로 모든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는 단계
3. 우선순위
2단계에서 세운 방법론 가운데 일정한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단계
4. 심화
해결책을 상세화하고 계획을 짜는 단계
이렇게 언리시는 4단계의 사고법을 통해 논리적을 사고를 키우게 된다
언리시를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내용은 내게 없는 것을 새로 만들거나 갖추려 하는 대신 이미 가진 것을 다시 살피고 재정의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자는 것이다
내가 처한 상황, 내가 가진 것들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재정의한 뒤 거기에서 최고의 잠재력을 끌어낸다고 한다
여러분은 자신이 가진 것을 어떻게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은가?
약점도 내겐 잠재력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한 층 성장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라며
언리시를 추천한다
p.s 책에는 작가가 엄선한 미러링 플레이스트도 있으니 참고해보자

'본 서평은 위즈덤하우스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